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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민요·가곡 28

[러시아민요] Cranes (백학 : 白鶴) [듣기/가사/해석]

▒  소련 및 러시아 연방에 귀속되어 있는 체첸공화국의 민족시인 라술 감자토프'(Расул Гамзатов, 1923~2003)가 쓴 시에 '얀 프렌켈'(Ян Френкель, 1920~1989)이 곡을 붙인 노래.  러시아어 번역은 나움 그레브네프(Нау́м Иса́евич Гре́бнев, 1921-1988)가 했다. 체첸의 노래지만 체첸이 소련 및 러시아 연방에 귀속되어 있다 보니 러시아 민요로 알려져 있다.  체첸은 우크라이나와 마찬가지로 옛 소련의 역사 속에서 비극적인 운명을 타고난 나라다. 원래 독립국이었던 체첸은 소비에트연방에 강제 흡수됐다가 1991년 소련이 붕괴되자 분리주의 성향의 조하르 두다예프을 중심으로 미승인국인 이치케리야 체첸 공화국이 수립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러시아는 이들의 ..

[러시아민요] 검은 눈동자 (Ochi chyornye, Dark Eyes)

▒  러시아 민요 '검은 눈동자(Black Eyes 또는 Dark Eyes)'는 집시풍의 애절한 향수와 장대한 유라시아 대륙의 호방한 스케일이 어우러져 진한 감동을 줍니다.구전형태로 전해진 민요이다보니 연주할 때마다 음악도 조금씩 다르고 가사도 여러 버전이 존재하지만, '검은 눈동자를 가진 그 사람의 매력에 빠져들어 사랑하게만 될 것 같다'는게 대강의 내용입니다.검은 눈동자, 강렬한 눈동자 /열정적이고 아름다운 눈동자!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요! /얼마나 당신을 두려워하는지요! /불운한 당신을 만나게 되었군요.오, 당신의 내면이 그토록 어둔 까닭이 있군요! /당신을 통해 불행을 보고, /당신을 통해 불운한 불길을 보네./ 가련한 이 내 마음은 그 불길에 모두 타 버렸네. (후렴)활활 타오르는 검은 눈..

[이탈리아가곡] G.M.페릴리 : 위대한 사랑(Un amore cosi Grande)

Un amore cosi grandeG. Maria Ferilli  ▒  'Un amore cosi grande'는 Guido Maria Ferilli(G.M. 페릴리)가 작곡하고 Antonella Maggio(안토넬라 마지아)가 작사한 이탈리아 가곡입니다. 이 곡은 결혼식에서 축하곡으로 자주 등장하는 곡으로 유명한데 자신의 뜨겁게 타오르는 사랑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Un amore cosi grande'는 많은 성악가와 아티스트들이 선곡해서 부른 곡 중 하나로 루치아노 파바로티, 마리오 델 모나코, 플라시도 도밍고, 안드레아 보첼리, Il volo, 그리고 국내에는 김호중, 유채훈, 박기훈, 안세권 등이 불렀습니다. sento sul viso내 얼굴에il tuo respiro당신의 숨결이 느껴져요s..

[이탈리아가곡] 토스티 : 꿈(Sogno)

Sogno Francesco Paolo Tosti , 1846 ~ 1916 Sogno는 Francesco Paolo Tosti가 작곡한 이탈리아 가곡입니다. 1883년에 작곡되었으며, 1884년에 출판되었습니다. 가사는 이탈리아어로 되어 있으며, 사랑에 대한 꿈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Sogno는 아름다운 선율과 서정적인 가사로 유명합니다. 많은 가수들이 이 곡을 불렀으며, 그 중에서도 Luciano Pavarotti의 연주가 가장 유명합니다. Ho sognato che stavi a' ginocchi Come un santo che prega il Signor Mi guardavi nel fondo degli’occhi Sfavillava il tuo sguardo d'amor Tu parlavi e l..

[이탈리아가곡] 루치오 달라 : 카루소(Caruso)

Caruso Lucio Dalla, 1943 ~ 2012 엔리코 카루소의 삶과 꿈, 이상을 담은 곡으로, 이탈리아 가수 루치오 달라(1943 ~ 2012)가 그를 추모하며 작사, 작곡해 1986년 발표했다. 루치아노 파바로티(1935~2007)가 부른 곡으로 유명하며 영화, 드라마, CF의 배경음악으로 친숙하다. Qui dove il mare luccica e tira forte il vento su una vecchia terraza davanti al golfo di surriento un uomo abbraccia una ragazza dopo che aveva pianto poi si schiarisce la voce e ricomincia il canto. Te voglio bene assaie..

[이탈리아민요] 에르네스토 드 커티스 : 나를 잊지 말아요 (Non ti scordar di me)

Non ti scordar di me Ernesto De Curtis,1875~1937 Non ti scordar mai di me (나를 잊지 말아요)는 '돌아오라 소렌토로'를 작곡한 가 1935년경에 라는 이탈리아 시인의 시에 곡을 만들었고, 테너가수가 '질리(B. Gigli)'가 처음 불렀다. 1959년 Giulio Del Torre/Arthur Maria Rabenalt가 감독한 영화 '물망초'로 유명해졌다. 영화 '물망초(Vergiß mein nicht)'에서는 당시 세계적인 테너 가수인

[이탈리아민요] 조르다니 : 나의 다정한 연인(Caro mio ben)

Caro mio ben Giuseppe Giordani,1744 - 1796 곡명은 ‘나의 다정한 연인’이라는 뜻이며 이탈리아 고전가곡 가운데 명작으로 꼽히고 있다. 이탈리아 나폴리 출생의 작곡가 조르다니 (Giuseppe Giordani / 1744-1796)의 작품이다. 조르다니는 나폴리의 산 로레토 음악원에서 Fenaroli에게 배웠다. 1779년 피렌체에서 최초의 가극을 공연,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에서 가극을 계속 작곡했으나 뛰어난 작품은 없었으며, 말년에는 페르모 대성당의 악장을 지냈다. 은 파사에로티에 의해 런던에서 공연되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그의 작품으로는 오페라 · 발레 · 교회음악 · 협주곡 · 가곡 등 수많은 곡들이 있으나 현재는 이 한 곡만이 유일하게 전해지고 있다. 이곡은 민요..

[이탈리아민요] 코트라우 : 산타루치아 (Santa Lucia)

Santa Lucia Teodoro Cottrau, 1827 ~ 1879 산타 루치아는 나폴리 수호신의 이름이며 나폴리 해안거리의 지명이기도 하다. 이 해안에서 황혼의 바다로 배를 저어 떠나는 광경을 노래한곡으로, 1850년에 발표되고 그 후 나폴리의 어부들 사이에서 애창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코트라우가 도니체티의 오페라 《루크레치아 보르지아:Lucrezia Borgia》의 프롤로그에 나오는 아리아 《그 얼마나 아름다운 마술사인가》를 듣고 암시를 받아 작곡한 것이라고 하며 피에디그로타 가요제에서 1등으로 입상한 곡이다.. 한국에서도 오래전부터 애창되고 있다. Sul mare luccica l'astro d'argento placida é l'onda prospero il vento Sul mare luc..

[이탈리아민요] 살바토레 카르딜로 : 무정한 마음(Core 'ngrato)

Core 'ngrato Salvatore Cardillo, 1874~1947 오페라의 대본 작자 리카르도 코르디페로 작사, 살바토레 카르딜로 작곡의 드라마틱한 명곡으로 1951년의 이탈리아 영화 순애(원제"Core 'ngrato")의 주제곡으로 사용되었으며, 무정한 사람 때문에 고뇌하는 마음을 절절히 노래하고 있고, 테너라면 한번쯤 속 시원하게 불러보고 싶어 하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카르딜로는 나폴리에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지휘를 공부하던 중 이노래를 1908년에 발표했지만 저속하다는 평을받자 고향땅에서는 유명해질수 없음을 깨닫고 1903년 미국 이민길에 올랐다 합니다. 가슴을 찡하게 울려주는 '무정한 마음'은 뉴욕에서 다시 태어나 이민자들 사이에서 최고 인기곡으로 자리잡게 되자 곧바로 나폴리로 ‘역수출..

[이탈리아민요] 루이지 덴자 : 후니쿨리 후니쿨라 (Funiculì, funiculà)

Funiculì, funiculà Luigi Denza, 1846 – 1922 음악을 사랑하는 이탈리아 사람들...각 지방마다 전해내려오는 민요가 많지만 특히'나폴레따나(napoletana)'라 불리는 나폴리 민요는 항구도시답게 아랍이나 동양적 음률이 느껴지고 특히 벨칸토가 발달하여 노래가 쉽고 선율적이다. 후니쿨리 후니쿨라(funiculi, funicula)는 이탈리아 저널리스트인 Peppino Turco가 가사를 쓰고 작곡가 Luigi Denza가 1880년에 작곡한 곡이다. 역시 이노래는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성량을 따라갈 가수는 당분간 없을 것 같다 '베수비우스 화산'의 등반열차(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등산열차라 함) 푸니꼴라레(funicolare)를 만들며 노동자들이 "영차 영차"하는 의미라는 후리..

[이탈리아민요] 에르네스토 드 커티스 : 돌아오라! 소렌토로 (Torna a Surriento)

Torna a Surriento Ernesto De Curtis, 1875 – 1937 이탈리아의 작곡가 에르네스토 드 커티스가 작곡한 칸초네 나폴레타나의 명곡. 1902년 피에디그로타의 가요제에서 발표되었다. 소렌토는 나폴리말로 수리엔토라고 하며 나폴리의 대안에 있는 반도의 어항 이름이다. 그곳 풍경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면서 떠나가는 애인에게 “잊지 못할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나니 곧 돌아오라”고 노래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오래 전부터 애창되고 있는 곡이다. Vide 'o mare quant'è bello! Spira tantu sentimento. Comme tu a chi tiene mente Ca scetato 'o faje sunnà. Guarda, guà chistu ciardino; Siente..

[이탈리아민요] 에두아르도 디 카푸아 : 오 나의 태양 ('O sole mio)

'O sole mio Eduardo Di Capua,1865 – 1917 오! 솔레미오(O! sole mio)는 세계 3대 미항으로 불리는 이탈리아 반도 남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항구, 나폴리 항구의 아름다움과 연인을 찬양한 노래로, 얼마전 타계한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테너 3인방인 호세 카레라스, 플라시도 도밍고가 함께 부른 버전이 가장 유명하지 않나 싶습니다. 원래 오! 솔레미오는 당시 무명의 이탈리아 작곡가였던 에두아르도 디 카푸아(Eduardo di Capua)가 지중해의 강렬한 햇살이 내리쬐는 나폴리가 아닌, 흑해 연안에 위치한 우크라이나의 오데사(Odessa)에서 작곡했다고 합니다. 에두아르도 디 카푸아는 시인 지오반니 카푸로(Giovanni Capurro)가 건네준 짦막한 시를 받아들고, 떠돌이..

[이탈리아민요]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부르는 이탈리아 민요

이탈리안 민요 이탈리아는 민요가 풍부한 나라로, 18세기경부터는 목소리를 가다듬어 아름답게 표현하는 벨 칸토 청법이 발달했는데, 민요에도 이 창법의 응용되었다. 지중해의 밝은 태양과 바다로 둘러싸인 지리적인 조건으로 밝고 늠름하며, 표현이 솔직하고 개방적이다. 지역적으로는 남부민요는 낙천적이며 개방적이고, 북부민요는 깊이가 있고 어둡다. 특히, 특히'나폴레따나(napoletana)'라 불리는 나폴리 민요는 항구도시답게 아랍이나 동양적 음률이 느껴지고 특히 벨칸토가 발달하여 노래가 쉽고 선율적이다. 맑은 기후와 아름다운 바닷가를 가진 나폴리의 풍경은 더없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명승지로 유명하다. 나폴리의 피에디그로타 교회 앞 광장에서는 매년 9월 '피에디그로타 가요제'가 열리는데, , 등이 이 ..

[러시아민요] 저녁종(Evening Bells; Vercernij Zvon) [Vocal Ensemble of St Petersbourg]

저녁종(Evening Bells; Vecernij Zvon) 저녁 종 (Вечерний звон)은 Ivan Kozlov 와 Alexander Alyabyev 가 1828년에 작곡한 러시아 민요입니다 . vetchernyi zvon vetchernyi zvon kak mnoga dum navozit on o iunnyikh dniya kraiu rodnum gze iya liubil gze otchi dom I kak iya snim navek prostziyasi tam sluschal zvon paslednyi ras I mnogikh liet tziperi zhivyikh tagda visiolyikh maladyikh vetchernyi zvon vetchernyi zvon kak mnoga du..

[미국민요] 포스터 : 오! 스잔나(Oh! Susanna)

Oh! Susanna Stephen Foster, 1826–1864 《오 수잔나》(Oh! Susanna)는 스티븐 포스터가 1848년에 최초에 출판된 곡으로 미국에서 19세기 ~ 20세기초에 유행하던 민스트럴쇼에서 비롯된 민스트럴송이다. 민스트럴 쇼(minstrel show)는 남북 전쟁 전후에 유행했던 미국 엔터테인먼트 쇼 중 하나로, 얼굴을 검게 칠한(블랙페이스) 백인이 특히 연출된 춤과 음악, 촌극 등을 섞어서 공연했다. 1846년 스티븐 포스터는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로 이사하고, 형의 증기선 회사의 부기계를 맡았다.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있는 동안 스티븐 포스터는 아마 소속하는 사교 클럽을 위해서 "오! 수재나"를 썼다. 이 노래는 1847년 9월 11일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미국민요] 포스터 : 올드 블랙 조(Old Black Joe)

Old Black Joe Stephen Foster, 1826–1864 포스터 하면 곧 이 노래를 연상할 만큼 유명한 그의 대표작이다. 이것은 1860년에 자작의 가사에 곡을 붙여 만든 노래로, 이듬해 1861년에 출판되었다. 포스터의 아내 제니의 친정에는 10여 년 동안이나 일하고 있던 조(Joe)라는 흑인 노예가 있었다. 조는 포스터와 제니가 타는 마차의 마부가 되기도 해서 포스터와는 매우 절친했으며, 포스터는 언젠가 늙은 조에 관한 노래를 만들어 주겠다고 다짐하고 있었고, 그 후 포스터는 그 약속을 지켜 이 노래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이 완성되었을 때는 늙은 조가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 . “젊고 즐거웠던 시절은 다 지나가고 친구들도 이제 모두 저 세상으로 떠나버렸네. 그들이 다정하게 ..

[미국민요] 포스터 : 켄터키 옛집(My Old Kentucky Home)

My Old Kentucky Home Stephen Foster, 1826–1864 켄터키 옛집(My Old Kentucky Home)는 미국의 켄터키주의 주가(州歌)로 1928년 3월 19일 켄터키 주의회에서 제정하였다. 원곡은 1853년 스티븐 포스터가 발표한 곡이다. 《올드 블랙 조》 《스와니강》 등과 더불어 그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지금도 널리 애창되고 있다. 그러나 언제 만들어졌는지 정확치 않다. <주인은 차디 찬 땅 속에>와 마찬가지로 켄터키주의 로완 판사 저택에서의 추억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일반적으로 믿어지고 있지만, 이 점의 관련도 확실한 증거는 없는 것 같다. 또 한가지, 그 무렵(1951년경), 『국민시대』라는 신문에 연재되어 크게 논란되고 있던 해리오트 스토우 부인의, 노예의 비참한..

[미국민요] 포스터 : 스와니강 (Swanee River)

Swanee River Stephen Foster, 1826–1864 우리에게 '스와니강(Swanee River)'이라고 더 알려져 있는 이 곡은 포스터가 25세인 1851년에 작곡한 것인데, 원제목은 '고향 사람들(The Old Forks At Home)'이다. 이 노래는 미국 남부 출신의 흑인이 고향을 떠나 방랑생활을 하며 멀리 있는 스와니강가의 고향 사람들과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망향가이다. 포스터의 노래에서 이 강은 'Swanee River'이지만, 실제로는 'Suwannee River'로 명기되어 있다. 미국 조지아 주 남동부 오키퍼노키 늪지대에서 발원하는 스와니강의 이름은 산후아니(San Juanee)에서 유래하였다. 초창기 원주민인 인디언의 말로 '갈대가 우거진 강'이라는 뜻의 '구아시카에스키..

[미국민요] 포스터 : 꿈길에서(Beautiful Dreamer)

Beautiful Dreamer Stephen Foster, 1826–1864 포스터는 1826년 7월 4일 미국 피츠버그에서 사업가인 아버지 윌리엄 버클리의 아홉째 아들로 태어났다. 포스터는 '미국의 슈베르트'라 불리우며 그 성장도 슈베르트와 비슷하다. 포스터는 그 자신이 가사를 지었으며 젊은 시절 독일 태생의 음악가 크라이벨에게 기본적인 음악 과정을 배웠을 뿐이다.1844년 18세 때 최초의 노래 가 필라델피아 윌리그 출판사에서 출판된 것을 시작으로 피츠버그에 온 민스트럴 쇼를 위해 작곡한 곡이 당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게되어 유명한 피터 악보출판사와 출판 계약을 맺어 그의 노래는 개척시대의 미국 전역에 퍼지게 되었다. 포스터는 1850년에 결혼을 하였으나 가정에 충실치 못했고 그의 명성에 비하여 ..

[미국민요] 셰난도아 (Shenandoah)

Shenandoah "Shenandoah" 혹은 "Oh Shenandoah", "Across the Wide Missouri" 등의 제목으로 불리는 이 노래는 작곡자를 알 수 없는 미국의 전통적인 민요라고 한다. 오늘날 국립공원으로 유명한 버지니아주의 명소인데 이 노래는 같은 제목의 영화 (1965)의 주제가로 사용되었다. "Shenandoah"라는 노래는 미국과 캐나다의 항해사 또는 모피 무역상들이 카누를 타고 미주리 강을 따라 여행하면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며 여러 가지 다른 가사들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일부 가사는 오네이다 추장 셰넌도어와 그의 딸과 결혼하고 싶어하는 카누 상인을 언급합니다. 1800년대 중반까지 이 노래의 버전은 세계 여러 지역의 선원들이 듣거나 부르는 뱃노래가 되었습니다. Oh S..

[아일랜드 민요] Down By Sally Gardens

Down By Sally Gardens Down By Sally Gardens는 아일랜드 시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의 시로, 1889년 출판된 그의 첫 시집인 "The Wanderings of Oisin and Other Poems"에 수록되었습니다. 이 시는 총 4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절에서는 시인이 샐리 가든을 찾아가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절에서는 시인이 샐리 가든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절에서는 시인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행복하게 시간을 보내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절에서는 시인이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시는 아일랜드의 민요 "The Moorlough Shore"에 곡이 붙여져 노래로..

[미국민요] 클레멘타인 (Oh My Darling Clementine)

Oh My Darling Clementine 클레멘타인(Oh My Darling Clementine)은 미국 서부의 민요로 일반적으로 퍼시 몬트로즈가 1884년에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종종 바커 브래드퍼드를 언급하기도 한다. 또, 1863년 발표된 헨리 S. 톰슨의 Down by the River Liv'd Maiden 가사를 바탕으로 작사된 것으로 보고 있다. 가사는 1848년부터 1855년간 미국 서부 개척 시대에 일어났던 골드러시를 배경으로 이주해 온 광부가 광부의 딸이 오리들을 물로 돌려보내다가 부주의로 익사해 그녀를 잃은 후 그리워한다는 내용이다. 클레멘타인(Oh My Darling, Clementine)은 미국의 서부개척시대에 '포티나이너(forty-niner)'들이 즐겨 불렀..

[아일랜드민요] Londonderry Air (Danny Boy)

Londonderry Air (Danny Boy) Londonderry Air는 북아일랜드 런던데리 일대에서 전해져 오는 민요이다. 선율이 서정적이고 아름답기 때문인지 재즈나 협주 등 다양한 장르로 편곡되어 연주되고 있다. 장례식에서도 자주 연주되는 곡이다. 아일랜드가 영국의 지배를 받던 1910년대 당시 이 곡에 잉글랜드의 법조인이자 작사가인 '프레더릭 웨덜리'가 가사를 붙여 'Danny Boy'를 발표해 세계적 인지도를 얻었다. 한국에서는 '아! 목동아'로 번안되어 발표했다. Danny Boy의 대략적인 내용은 전쟁 혹은 반란에 가담하러 집을 떠나는 자식을 보내는 부모의 심정을 노래했다는 설이 대표적이다. Danny Boy Oh Danny boy, the pipes, the pipes are call..

[스코틀랜드민요] The water is wide

The water is wide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트래디셔널 포크송. 담담한 기타 선율이 지극히 아름다운 명곡이다. 칼라 보노프가 부른 버전이 멜로디와 환상적인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우리나라에서는 SBS의 두려움 없는 사랑의 삽입곡으로 널리 알려졌다. 또한 영국의 천재 가수로 유명한 샬롯 처치가 부른 버전은 천사의 목소리라고 불리는 특유의 맑은 음색과 악곡의 선율이 잘 어울려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 린다린다린다에선 무반주 버전이 후반부에 나와 극중 관객과 극 바깥의 관객들을 한꺼번에 압도했다. 대한민국에서는 메이비가 '내 사랑 무덤까지'라는 제목으로 번안했다. The water is wide, I can-not cross o'er. And neither ha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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