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민요·가곡

[미국민요] 포스터 : 올드 블랙 조(Old Black Joe)

想像 2023. 8. 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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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Black Joe
Stephen Foster, 1826–1864


 

포스터 하면 곧 이 노래를 연상할 만큼 유명한 그의 대표작이다. 이것은 1860년에 자작의 가사에 곡을 붙여 만든 노래로, 이듬해 1861년에 출판되었다. 포스터의 아내 제니의 친정에는 10여 년 동안이나 일하고 있던 조(Joe)라는 흑인 노예가 있었다. 조는 포스터와 제니가 타는 마차의 마부가 되기도 해서 포스터와는 매우 절친했으며, 포스터는 언젠가 늙은 조에 관한 노래를 만들어 주겠다고 다짐하고 있었고, 그 후 포스터는 그 약속을 지켜 이 노래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이 완성되었을 때는 늙은 조가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 

 

. “젊고 즐거웠던 시절은 다 지나가고 친구들도 이제 모두 저 세상으로 떠나버렸네. 그들이 다정하게 부르는 소리가 들려온다”라는 내용의 애절한 노래로서 이 세상으로부터의 도피를 동경하는 가사는 슬픈 감정에 넘치고, 멜로디는 매우 아름다워서, 포스터 특유의 센티멘탈리즘이 듣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지금도 전세계적으로 애창되고 있다. 곡은 장조, 완만한 4분의 4박자로 되어 있다.

 

(Verse 1)
Gone are the days when my heart was young and gay
Gone are my friends from the cotton fields away
Gone from the earth to a better land I know
I hear their gentle voices calling "Old Black Joe."

(Chorus)
I'm coming, I'm coming, for my head is bending low
I hear their gentle voices calling "Old Black Joe."

(Verse 2)
Why do I weep when my heart should feel no pain?
Why do I sigh that my friends come not again?
Grieving for forms now departed long ago
I hear their gentle voices calling "Old Black Joe."

(Chorus)
I'm coming, I'm coming, for my head is bending low
I hear their gentle voices calling "Old Black Joe."

(Verse 3)
Where are the hearts once so happy and so free?
The children so dear that I held upon my knee
Gone to the shore where my soul has longed to go
I hear their gentle voices calling "Old Black Joe."

 

내 마음 젊고 즐거웠던 날들은 가고 없네 
내 친구들 목화밭에서 가고 없네 
내가 아는 더 좋은 나라로 이 세상에서 가고 없네 
다정한 목소리들이 올드 블랙 조 나를 부르네
나는 가네, 나는 가네, 고개를 낮게 숙인 채
그 다정한 목소리들이 올드 블랙 조 나를 부르네.


The Robert Shaw Chorale · Robert Shaw

Paul Robe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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