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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안치환이 1995년 발표한 4집 앨범의 티이틀 곡으로 안치환의 대표곡이자 명곡이다. 시를 가사로 사용하고 예술로 승화시키는 가수 안치환는 사람들, 특히 인생의 절망을 겪고 있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주고 또한 같이 울어주는 그런 가수이다.
내가 만일 하늘이라면 그대 얼굴에 물둘고 싶어
붉게 물든 저녁 저 노을처럼 나 그대 뺨에 물들고 싶어
내가 만일 시인이라면 그대 위해 노래하겠어
엄마품에 안긴 어린아이처럼 나 행복하게 노래하고 싶어
내가 만일 구름이라면 그대 위해 비가 되겠어
더운 여름날에 소나기처럼 나 시원하게 내리고 싶어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대 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너는 아니
워~ 이런 나의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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