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떼뮤지엄은 몰입형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는 우리나라 대표 전시관이다. 2020년 9월, 제주를 시작으로 2021년에 여수와 강릉에 개관하며 몰입도 높은 초대형 미디어아트를 선보였다. 중국과 미국, 두바이까지 진출한 아르떼뮤지엄은 현재 국내외 총 8개. 그중에서도 주목해야 하는 곳이 바로 부산이다. 아르떼뮤지엄 부산은 거대한 창고처럼 생겼다. 당연하다. 실제로 선박 수리 공장이었던 공간이 전시관으로 재탄생했으니. 총면적은 5600㎡(약 1700평). 전 세계 아르떼뮤지엄 중 최대 규모다. 관람객 수는 개관 한 달 만에 12만명을 돌파하며 부산 영도의 ‘핫플’이 되었다. ‘영원한 자연(ETERNAL NATURE)’이라는 공통 주제를 담은 아르떼뮤지엄 부산의 작품 수는 총 열여섯 편이다. 계속 순환하는 금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