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해수욕장인 해운대에서는 6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 모래를 소재로 ‘해운대 모래축제’가 화려하게 열렸다. 2013 모래축제의 테마는 ‘더 시네마-해운대 샌드 스튜디오’. 영화를 주제로 ‘모래를 보고 느끼고 즐기는’ 3개 분야 32개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영화 속 주인공이 모래로 되살아나는 ‘세계모래조각전’. 미국 네덜란드 홍콩 중국 한국 5개국 10명의 샌드아티스트가 백사장을 캔버스 삼아 아이언맨, 스타워즈, 킹콩, 메릴린 먼로, 찰리 채플린 등 영화 주인공을 모래로 재현되었다. 일반인들이 참여하여 모래조각만들기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인 '도전! 나도 모래조각가', 10m 모래언덕에서 보드를 즐기는 '샌드보드페스티벌'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만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