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부산의 새로운 문화 그라피티를 해운대에서 만나다

想像 2011. 6. 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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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철 1호선동래역 부터 장전동 까지 하천을 따라 걸으면 많은 그래피티를 볼수 있는데 전국 유일한 합법적으로 그래피티를 할 수 있는 장소이다. 지난해 부산 지하철1호선 부산대학앞역 아래 온천천변에서 독립문화공간 '아지트'에서 주최하는 [온천천 그래피티 축제]가 열리기도 했다.

이처럼 최근 부산에서 주목받고 있는 예술활동인 '그라피티'작품을 '2011 해운대 모래축제'가 열리고 있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도 볼 수 있었다.

그라피티는 '긁다, 긁어서 새기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graffito'에서 유래했으며, 고대의 동굴벽화, 이집트의 상형문자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다. 현대적 의미의 그라피티는 1960년대 후반 인종차별에 저항하는 미국의 흑인 젊은이들이 뉴욕의 브롱크스를 중심으로 건물 벽이나 지하철 등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구호와 그림을 그리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그라피티는 흑인 특유의 즉흥성과 직접적인 대면 접촉을 중시하는 힙합(hip-hop) 문화와 결합하면서 확대, 발전되었다. 그

그라피티는 초기에 인종주의· 고립· 환경오염· 정체성 상실 같은 사회 비판에 뿌리를 두었지만, 최근에는 신변 잡기적인 부분에까지 작품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1980년대를 거치면서 그라피티는 뒷골목 범죄자들의 낙서로 폄하되던 지위를 벗고 유럽과 미국 도시에서 친숙한 거리 미술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참고 : 다음 백과사전)
 
해운대 백사장에서 설치된 그라피티 포토존. 일가족이 세명의 천사가 되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이채롭다.


포토존외에도 걸개그림처럼 백사장엔 9점의 그라피티 작품들이 '해운대'를 주제로 걸개그림처럼 전시되어 있었는데 해운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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