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해운대 센텀시티 게릴라성 폭우에 곳곳이 물바다

想像 2012. 7. 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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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113㎜의 게릴라성 폭우가 해운대에 쏟아졌다. 시간당 최대 80㎜의 물폭탄이 내린 것이다. 마침 이때 신세계 백화점에 있었던 본인은 센텀시티 곳곳이 침수되면서 난장판이 되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다

이날 하루 20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부산의 마천루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는 또 체면을 구겼다. 첨단빌딩들이 들어선 센텀시티는 비만 오면 침수되는 악순환이 반복돼 구조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래사진은 세계 최대 백화점이라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앞 모습. 하수구가 역류해 백화점 앞은 거대한 호수로 변했고 그결과 이곳을 지나는 차량중 시동이 꺼져 순간 고립되는 차량도 있었다.

이외에도 센텀시티내 교차로 및 수비교차로 일대는 곳곳이 황토빛 물로 침수가 되면서 물 웅덩이를 피해 가려는 차들로 뒤엉켜 난리법석

이런 상황은 센텀시티뿐만 아니라 해운대 신시가지쪽도 마찬가지. 갑자기 불어난 물에 도로마다 황토물이 넘쳐 나면서 차량들이 거북이 거름. 운전자들은 전조등을 켜고  거북이 운행으로 침수구간을 겨우 지나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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