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온천은 바닷가에 위치하여 해수욕과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한국 유일의 임해 온천지이다. 신라시대 구남온천으로 불렸으며 신라 51대 진성여왕이 어릴적에 천연두를 앓아 해운대에 와서 온천욕을 하고 씻은 듯이 나았다고 전해진다. 알칼리성 단순식염온천으로 라듐분이 함유되어 피부병, 요통 고혈압, 류머티스, 빈혈 소화기질환 등 각종 성인병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알려져 4계절 국내외 입욕객이 줄을 잇는다. 입욕시 비누거품이 잘 일지 않을 정도로 염도가 강하지만 온천욕을 마치고 나서 몸이 가볍고 피부가 매우 매끄러운 것이 특징이다. 과거 해운대구청 앞에 할매탕이라는 온천이 있었다. 이 일대 온천 중 가장 먼저 생긴 원탕으로 불렸다. 그런데 2006년 옛 건물을 허물고 해운대온천센터로 새로 신축되면서 여자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