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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310

부산의 오리지널 강원도 막국수 맛집《둔내막국수》 부산 수영구 팔도시장내 골목안에 있는 둔내막국수는 강원도의 향토음식인 막국수 전문점입니다. 부산시내 다른 막국수집은 강원도에서 먹어 본 막국수와는 많이 차이가 있지만 이 집은 강원도식 오리지널 막국수에 가까운 집이다. 골목안에 있어 조금 찾기가 힘들다. 아래 다음지도를 꼭 참조하시길 바란다. 골목안으로 들어가면 둔내막국수라고 큼직한 간판이 달려 있는 2층 양옥집이 나오는데 이 집이 둔내 막국수이다. 메뉴는 막국수 5.000원, 비빔막국수 5,5000원 메밀전 3,000원이다. 주문을 하면 같이 나오는 무김치와 열무김치이다. 메밀전이다. 메밀 고유의 맛이 그대로 살아 있다. 담백하면서도 투박하다 비빔막국수이다 막국수이다. 먼저 육수를 한모금 마시면 약간 새콤한 식초의 맛과 함께 시원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일.. 2010. 10. 16.
팥칼국수와 멸치국수가 맛있는 별미집《별미국수》 오늘은 동네에 있는 작은 맛집 한군데를 소개해 드릴까 생각한다. 상호는 별미국수란 집인데 부산진구 가야공원 도로옆에 위치한 팥칼국수와 멸치국수를 전문적으로 하는 집이다, 찾아가는 방법은 아래 다음지도를 참조하시면 된다. 좁은 도로변이라 차를 가지고 가면 일단 주차하기가 좀 힘든 점이 있다. 가야공원 앞 주차공간이나 아니면 가게앞에 딱 붙혀 세울 수 밖에 없다. 아래 사진처럼 가게는 그리 크지 않다. 동네의 조그만 국수집 같은 분위기이다. 그러나 이집 국수맛은 소리소문없이 소문이 나 주말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많다. 이럴때에는 미리 주문하고 조금 기다렸다 다른 손님이 나가고 난후 앉아 먹기도 한다. 이집의 대표 메뉴는 팥칼국수이다. 전남 무안에서 직접 가져온 팥을 삼아 옛날 집에서 해 먹던 .. 2010. 10. 16.
가족끼리 외식하기 좋은 딤섬전문 중국집《꽁시꽁시메트로》 오늘 소개해 드릴 맛집은 용호동 메트로시티 근처 LG 자이 하이츠 상가내에 위치한 딤섬전문 중국집 《꽁시꽁시메트로》입니다. 해운대 마린시티에 있는 《꽁시꽁시》 의 메트로시티 분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주차하기 편하고 덜 복잡해 전 오히려 마린시티 《꽁시꽁시》보다는 《꽁시꽁시메트로》 를 더 선호합니다. 가족끼리 중국요리로 외식하고자 하신다면 추천하고픈 맛집중 하나입니다. 아래 사진은 《꽁시꽁시메트로》 의 모습입니다. 입구에는 일본식으로 이렇게 음식들 모형이 진열되어 있어 어떤 것을 먹을지 고르기가 매우 편리합니다. 인테리어나 분위기도 깔끔한 것이 좋습니다. 룸도 있어 10-15명내외 가족모임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이 집 메뉴는 일반 중국집과 비슷하지만 특징적인 것은 다양한 딤섬(만두)요리를 맛보실 수 .. 2010. 10. 10.
1석4조 1박2일 부산국제영화제로의 여행 2010년 7월 '10만원가지고 부산으로 1박2일 여름휴가 가기'란 글을 올려 많은 인기를 얻었는데 이번에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에 즈음하여 '1석4조, 1박2일 부산국제영화제 여행'을 소개합니다 제목에 1석4조라고 한 것은 영화의 바다 부산국제영화제도 보고, 예술의 바다 부산 비엔날레로 보고 낭만의 바다 부산 관광 명소도 즐기고, 부산의 맛집에서 맛있는 음식도 맛볼 수 있도록 코스를 한번 짜 봤기 때문입니다. 영화를 좋아하시고 부산국제영화제를 좋아하시는 분들. 가을 부산을 느끼기 위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약간의 참고자료가 되었으면 합니다. 1. 영화의 바다 부산으로 떠나자 KTX요금 29,950원 (누적 29,950원) | AM 07:00 - AM 10: 00 영화를 좋아하지만 부산국제영화제를.. 2010. 10. 6.
민속촌 같은 한정식과 오리구이 전문점, 기장《흙시루》 흙시루란 상호에 걸맞게 옛고향 정취를 담은 곳으로 맛집이자 관광 명소로도 부산 기장군의 맛집이자 관광명소입니다. 초가집, 너와집, 기와집 등 옛 우리네 전통 가옥에 옛 조상들이 쓰다남은 항아리들은 줄비하게 늘어서있고 지붕위에는 조랑박과 수세미 들이 주렁주렁 뒤질세라 달러 있어 있는 마치 민속촌같은 음식점입니다. 흙시루 전경 보통 일반 전통음식점에 비해 일단 규모가 엄청납니다. 아래 안내도에 보시다시피 초가집, 너와집, 기와집 등 10여채의 건물들로 이루어진 대형 음식점입니다. 흙시루에 들어서면 가장 인상적인 것이 지붕과 마당에 주렁주렁 달려 있는 조롱박과 수세미들입니다. 가을 정취를 물신 나게 할 뿐만 아니라 옛 우리네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합니다. 가자미탕수육, 초가집 사이로는 조롱박과 수세비가.. 2010. 10. 3.
전망좋은 스시 뷔페 패밀리레스토랑《팜 아일랜드》 광안리에 스시, 롤, 샐러드, 해산물 중심의 씨푸드 뷔페 패밀리레스토랑 《팜 아일랜드》가 새로 오픈했습니다. 와이프가 친구들끼리 가보고 괜챦다고 추천해 가족끼리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이 패밀리 레스토랑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는 '우수'. 특히 광안리 해수욕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과 좋은 식재료를 사용해 식감이 우수한 스시 등에 대해선 '아주 우수'을 주고 싶다. 단지 메뉴수가 조금 적은 점이 아쉽다. 위치는 광안리 해수욕장 민락동 오션브릿지 빌딩 5F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아래 그림처럼 주말 저녁에는 3만원입니다. 세금 10%가 추가되므로 3만3천원이 정확한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층 팜아일랜드 레스토랑 입구 모습 팜 아일랜드는 헬로우스시에 비해선 조금 레스토랑 크기는 작은 편이라고 할 .. 2010. 9. 28.
서민적 먹거리의 천국, 남포동 먹자골목 순례 부산은 서울에 비해 무척 물가가 싼 편이다. 서울과 비교해 보면 대략 음식값이 20~30%정도 싸다. 이처럼 부산의 체감 물가는 서울에 비해 매우 싼 편이지만 부산에서도 또 싼 집, 싼 먹거리 골목이 무지 많다. 그중 대표적인 곳이 남포동 일대 먹자골목이다. 맛도 맛이지만 왠지 이곳에 가면 70,80년대 우리들의 옛적 모습이 느껴진다. 40년이상 이곳에서 장사를 해 온 아줌마들의 얼굴에서 잊처져 가는 옛 우리들의 정을 느낄 수 있고 단돈 2,,3천원에 배를 채울 수 있다는 점에서 먹거리가 풍부하지 않았던 그 시절 그 모습을 되새길 수 있다. 남포동 일대 먹자골목은 PIFF광장 일대의 먹자촌과 창선동 국제시장 먹자골목, 그리고 광복동 먹자골목과 광복독 먹자골목 뒤퉁이에 있는 단팥죽/팥빙수 골목 이렇게 4군.. 2010. 9. 27.
서민적 먹거리의 천국, 창선동《국제시장 먹자골목》 부산에서 가장 서민적인 먹거리의 천국이 어디냐고 묻는 다면 바로 이곳 창선동 《국제시장 먹자골목》을 들 수 있겠다. 순대, 당면, 잡채, 충무김밥, 떡볶이, 부산오뎅, 식혜 등등 정말 많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40년이상 이 자리에서 장사를 해 오신 탓인지 다들 연세가 지긋하신 할머니나 아주마들이 주로 음식들을 팔고 계신다. 억센 부산사투리로 지가가는 행인들을 향해 총각들 이리 오이소! 라고 하거나 언니야 이리 오거라! 라고 호객행위도 한다. 이 호객에 못 이겨 간이의자에 쪼그리고 앉게 된다. 물론 집집마다 메뉴가 틀려 순대를 먹고 싶으면 순대파는 집에, 충무김밥을 먹고 싶으면 충무김밥 파는 집에 앉아야 한다. 그럼 2가지 다 먹고 싶으면 어떻게 하냐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 충무깁밥 파는 집.. 2010. 9. 27.
부산의 새로운 명품길 《회동수원지 수변 산책길》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6월말부터 사업비 11억원을 들여 부산 금정구 선동 상현마을에서 신현마을, 오륜새내마을, 오륜본동마을을 거쳐 회동댐에 이르는 총 9.5㎞구간에 '회동수원지 수변 산책길' 수변 산책길을 조성, 올부터 시민에게 전면 개방했다. 수변 산책로를 개설하면서 곳곳에 전망데크와 쉼터를 조성했으며 주 산책로에서 갈라져 호수에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오솔길 1.5㎞도 신설했다. 부산 동래구, 해운대구, 금정구의 19만여가구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회동수원지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1964년부터 시민의 접근을 전면 차단해 왔었던 탓으로 자연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회동수원지 산책길은 머물러 놀다가는 공간이 아니라 길을 따라 걸으면서 자연의 숲과 호수의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느끼며 사색.. 2010. 9. 27.
가덕도에서 해운대로 배타고 이사온 팽나무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 세계 최대백화점이라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외에 또 하나의 명물이 새로 생겼다. 해운대로 들어가는 관문인 수영교를 건너자 마자 APEC 나루공원 입구에 서있는 팽나무 두 그루 노거수(老巨樹) 이다. 이 2그루 팽나무는 원래부터 이자리에 있었던 것이 아니다. 부산의 서쪽 끝자락에 있는 섬 가덕도의 율리 마을에 있던 300년 이상 묵은 팽나무 두 그루 노거수(老巨樹) 를 부산시에서 무려 2억2000만원 수송 경비를 들여 동쪽 끝 해운대 나루공원으로 옮겨 심은 것이다. 신항만 컨테이너 배후부지 조성 및 가덕도 일주도로 개설 예정지에 있던 이들 팽나무는 원 위치에서 보존하려고 일주 도로 노선 일부를 변경하는 등 노력했지만 여의치 않아 잘려나갈 위기에 처하자 부산시는 해운대 APEC 나루공.. 2010. 9. 27.
가을이 여무는《삼락강변공원》조롱박터널 부산 사상구《삼락강변공원》에 있는 조롱박 터널이 가을 맞아 제대로 여물어 가고 있습니다. 100여m정도 길게 이어지는 조롱박 터널에는 조롱박이 주렁주렁 달러 있어 이 가을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너무나 많은 조롱박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 정말 조롱박 터널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입니다. 중간에는 호박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호박이 제 무게를 건디지 못하고 떨어질까봐 끈으로 묶어 놔더라고요. 한번쯤《삼락강변공원》조롱박터널을 찾아 여물어 가는 가을을 한번 느껴 보시지 않겠습니까? 2010. 9. 26.
코스모스들의 군무《삼락강변공원》코스모스단지 삼락강변체육공원은 사상구 삼락동에 위치한 공원이다. 약 98,000평의 넓은 면적에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운동시설로는 축구장, 야구장, 족구장, 농구장, 테니스장이 있다. 공원의 지압도로, 야생화 체험장은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이며, 넉넉한 주차공간으로 교통이 편리하다. 잔디광장과 유채꽃, 코스모스 등 꽃밭은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삼락강변공원은 부산 시민들의 주말 휴식 장소로 애용된다. 가을을 맞아 봄에 유채꽃으로 만발했던 삼락공원이 이번에는 코스모스로 단장을 했다. 봄의 유채꽃 군락에 비해서는 자그마한 규모이지만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는 코스모스의 향연이다. 낙동대교 주위로 온통 각지각색 코스모스가 끝없이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코스모스를 통해 가을.. 2010. 9. 26.
가을 연꽃들의 향연《삼락강변공원》연꽃단지 삼락강변체육공원은 사상구 삼락동에 위치한 공원이다. 약 98,000평의 넓은 면적에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운동시설로는 축구장, 야구장, 족구장, 농구장, 테니스장이 있다. 공원의 지압도로, 야생화 체험장은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이며, 넉넉한 주차공간으로 교통이 편리하다. 잔디광장과 유채꽃, 코스모스 등 꽃밭은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삼락강변공원은 부산 시민들의 주말 휴식 장소로 애용된다. 아래사진처럼 삼락강변체육공원 한켵에는 연꽃단지도 조성되어 있는데 그리 넓지는 않지만 다양하고도 아기자기한 연꽃들을 감상할 수 있어 가족끼리 한번쯤 가볼만한 명소가 아닌가 생각된다. 산산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가을녘 삼락강변체육공원의 아름다운 연꽃들의 향연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2010. 9. 26.
부산의 젊음의 패션1번지《부산대 패션골목》 서울에서 젊음의 패션1번지라고 하면 홍대골목이라 할 수 있다. 부산에서 젊음의 패션1번지라고 한다면 단연 부산대 패션골목이 아닌가 생각된다. 부산대 앞 골목길안에 줄지어 있는 옷가게들을 보면 젊음의 패션1번지 답게 젊은층을 겨냥한 옷들이 윈도우앞을 장식하고 있으며 가격도 정직하다. 옷뿐만 아니라 가방, 악세서리 가게도 있다. 골목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하는 것만으로 재미있다. 식구들이랑 한번씩 이곳에 옷구경을 간다. 2010. 9. 26.
부산대앞의 3줄 천원짜리 꼬마김밥《부대꼬마김밥》 부산대학교 앞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점을 꼽으라고 한다면 부산대앞 전철역 바로 앞에 있는《부대꼬마김밥》입니다. 이 집의 메뉴는 꼬마김밥 , 매운떡볶이, 오뎅(어묵), 찹쌀순대, 튀김 등입니다. 메뉴만 보면 보통 대학가 앞에 있는 분식집이랑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집이 유명한 것은 보통 김밥의 1/3도 안되면서 들어갈 것은 다 들어가 있는 꼬마김밥과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맵지만 알싸한 맛이 일품인 매운떡볶이와 매운라면과 같은 이 집만의 맛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아래사진에 볼 수 있듯이 평일저녁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식당 전면의 모습입니다. 매운떡뽁이, 오뎅, 유부동, 튀김 등이 먹음직합니다. 가게 왼쪽에는 3-4분의 아주머니들이 열심히 꼬마김밥을 말고 있는 모습을 .. 2010. 9. 25.
기찻길옆 오막살이 부산 기장군《좌광천 꽃단지》 부산 기장군 31번국도를 따라 드라이브 하다 보면 부산 기장군 장안읍 임랑해수욕장에서 좌천사이 좌광천변으로 코스모스가 만발해 있는《좌광천 레져·유채꽃단지》를 만날 수 있다. 가을 코스모스 추억을 유감없이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기찻길옆 오막살이"이란 표현과 딱 어울리는 풍경이다. 3만3천여 제곱미터의 땅에 코스모스가 조성돼 있고 원두막이 있어 잠시 쉴 수도 있고 가족이나 친구 연인 단위의 산책코스로 안성맞춤이다. 원두막에 앉아 가을을 느끼다 보면 권태로운 일상은 봄눈 녹듯이 사라진다. 간혹 바로 옆으로 나 있는 동해남부선을 따라 지나가는기차들을 보고 있으면 "기차길옆 오막살이'느낌이 든다. 깨끗하고 시원한 좌광천이 어릴적 개천에서 물놀이을 즐기던 추억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코스모스가 한들거리는 .. 2010. 9. 24.
《광안대교》위를 달리면서 찍어본 사진 일주일에도 서너번도 더 건너 다니는 광안대교. 늘 눈으로만 보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달리는 차안에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빠르게 달리는 차안에서 찍다보니 사진이 좋지는 않지만 광안대교를 아직 타보지 못한 분들게는 아 이런 분위기구나 하는 정도의 감은 선사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올려본다. 광안대교는 2층 구조로 되어 있어서 남천동→해운대쪽 방향은 아래층을, 해운대→남천동방향은 윗층을 사용한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경치는 해운대 해운대→남천동방향으로 달릴 때 더 멋있다. 먼저 저녁 6시경 남천동→해운대쪽으로 가면서 찍어 본 사진이다. 아래사진은 밤 10시경 남천동→해운대쪽으로 가면서 찍어 본 사진이다. 2010. 9. 24.
9월의 너무 맑고 깨끗한 부산《송정해수욕장》 부산에서 해운대 다음으로 크고 이름난 해수욕장 맑은 바닷물과 은빛의 백사장 …남국의 정취가 가득! 부산시 해운대구 송정동에 위치한 송정해수욕장은 길이 2km, 너비 50m의 길고 넓은 백사장을 가지고 있다. 수심이 얕고 파도도 잔잔하여 아이를 동반한 가족 피서지로 적합하며, 수질 또한 맑고 깨끗하며, 부산의 해운대해수욕장이나 광안리해수욕장 등에서 느껴지는 번잡하고 화려한 분위기와는 다르게 조용하고 아늑하다. 해수욕장 바로 앞에 송정등대가 입구를 지키는 죽도공원이 있으며, 빨간색과 흰색의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두 대의 등대가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사진촬영을 하러 오는 사람들로 붐빈다. 또 죽도공원 정상에 위치한 암자인 송일정에 올라 바라보는 해수욕장의 전경은 푸른 소나무 숲과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2010. 9. 23.
9월 해운대 앞바다에서 모터보트 타는 사람들 부산 해운대 일대에는 주말이면 요트, 모터보트, 수상오토바이, 윈드서핑 등을 해양레저스포츠를 타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아직은 동호회회원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지만 내년부터 2005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 해운대 동백섬 일대에서 요트와 모터보트 등 해양레저스포츠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해운대 동백섬 주차장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클럽하우스와 61척의 보트를 댈 수 있는 해양레저스포츠시설을 건립하는 데 내년 초 이 이설이 준공되면 요트, 모터보트, 수상오토바이, 윈드서핑, 파라세일링, 바나나보트 등 6종류의 해양레저기구를 해운대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손쉽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게 된다. 아래사진은 9월 중순임에도 해운대 앞바다에서 모터보터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청사포에서 찍은 .. 2010. 9. 22.
가을바다, 그 낭만을 느끼다 (9월의 광안리 해수욕장) 무더운 기나긴 여름이 지나고 화창한 가을 하늘이 제 모습을 들어냅니다 오래간만에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2010 부산 비엔날레가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같이 열리고 있어 파란 가을 하늘. 흰 뭉게구름 푸른 바다. 하얀 모래사장에. 멋진 예술 작품들이 함께 한 광안리의 가을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삼익비치 아파트 앞에서 바라본 광안리 해안은 마치 잔잔한 호수같습니다. 온통 파란색 일색인데 높이 5m, 너비 5.4m의 빨간색 대형 화분 하나가 홍일점처럼 눈에 뜁니다 이 화분은 광안리 ‘바다·빛 미술관’ 작품으로 베를린 포츠담 광장과 파리 퐁피두센터 광장, 중국 자금성 등에 설치된 것과 같은 레이노씨의 작품 ‘생명의 원천’입니다. 파란 가을 하늘을 배경삼아 웅장한 자태를 뽑내고 있는 광안대교가 오늘따라 더 .. 2010. 9. 20.
2010 수영강변 봄꽃나들이를 다녀와서 2010 수영강변 봄꽃나들이를 다녀와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010 수영강변 봄꽃 나들이"가 4월 30일(금)부터 5월 9일(일)까지 10일간 해운대 APEC나루공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꽃향기 강물에 띄우다’라는 주제로 공원녹지 민관협치 단체인 사단법인 부산그린트러스트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수영강변을 따라 조성된 APEC나루공원에서 천사의 정원, 토피어리 화단 등 28개소 187천 본의 봄꽃을 심어 다양한 주제의 초화장식을 선보이며, 조경(정원) 전시 및 야생화, 다육식물, 초화분 전시ㆍ판매 등 전시행사와 함께 접시정원 만들기, 향주머니 만들기,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행사장인 APEC나루공원은 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에서 도보로 5~10분 정도에 위치.. 2010. 5. 5.
5년만의 대설(?)에 난리가 난 부산의 출근길 5년만의 대설(?)에 난리가 난 부산의 출근길 3월 10일 한밤중에 내린 폭설(?)로 부산의 아침 출근길은 대혼란이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적설량은 5c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만 현재 부산은 산성로 등 36곳의 도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5년 전에도 이틀 동안 40cm가 넘는 눈이 내린적이 있었지만 그 때는 주말이었던데다 날씨가 금방 풀려 큰 피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눈은 비록 5cm밖에 안 내렸지만 주중이고 기온도 영하라서 눈 피해는 훨씬 더 큰 것 같습니다. 특히 부산은 시가지가 배산임수형 구조로 형성되어 있고 고지대가 많다보니 5cm의 눈에도 시내 교통 상황은 말이 아닙니다. 다행히 오후에는 눈이 그칠 것 같다고 합니다. 5년만의 대설에 난리가 난 부산의 아침 출근길을 폰카에 담아 보았습니다... 2010. 3. 10.
[해운대] 신흥관 : 사천식 짜장면으로 유명한 집 [해운대] 신흥관 : 사천식 짜장면으로 유명한 집 보통 짜장면하면 검은 색깔의 짜장면을 생각하지만 아시는 아시게지만 사천식 짜장면 벌건 색깔의 짜장면이다. 물론 맛도 약간 매콤한 맛이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도 사천식 짜장면으로 유명한 집이 하나 있는데 그곳이 《신흥관》이다. 《신흥관》은 해운대구청쪽 해운대 시장 입구 맞은편에 위치한 조그만 중국집이다. 간판부터 사천요리라고 한 구석에 써 있다. 화교출신의 중국인이 운영하는 중국집이다. 그래서 조금 독특한 맛을 지닌 사천식 짜장면을 한번 먹고 싶으신 분이 계신다면 이곳을 찾으시면 좋을 듯하다 아래사진이 이집의 명물인 사천식 짜장면 사진이다. 사천씩 짜장면(1인분 5,000원)을 시키면 아래처럼 면과 소스가 따로 따로 나온다. 소스는 벌거스럽한 것이 일단.. 2010. 3. 4.
주말 봄나들이 : 부산의 새로운 발견, 기장군 죽성리 주말 봄나들이 : 부산의 새로운 발견, 기장군 죽성리 이제 3월입니다. 봄기운이 확연히 느껴집니다. 그동안 동장군에 움쳐렸던 기지개를 펴고 가족끼리 근처 교외로 봄나들이나 나가볼까하는 생각이 드는 계절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정월 대보름과 함께 봄나들이 나온 인파들로 해운대해수욕장이나 송정해수욕장 일대는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너무 혼잡해 오히려 혼잡한 도심을 떠나 조용하면서도 색다른 봄나들이 코스는 없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래서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너무나 멋진 봄나들이 코스를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이름하여 부산의 새로운 발견, 기장군 죽성리입니다. 기장군 죽성리는 부산시 기장군 대변항과 일광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동해안의 조그만 어촌마을입니다. 정확한 위치는 아래 다음지도를 .. 2010. 3. 2.
[기장 죽성리 왜성] 임진왜란때 일본인이 쌓은 성, 전망 좋은 곳 [기장 죽성리 왜성] 임진왜란때 일본인이 쌓은 성, 전망 좋은 곳 부산시 기장군 죽성리에 있는 이 성은 임진왜란이 일어난 다음 해인 1593년 왜장 구로다나 가마사가 쌓은 성이라고 한다. 아마도 우리 백성들의 피와 땀이 분명 이 성에 서려 있을 것이다. 성벽은 3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성이 만든 공간은 약 1만1776평이다. 성벽은 장방형의 크고 작은 돌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의 총 길이는 약 1km이며 높이는 약 4m 정도이다 전형적인 왜성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이 성은, 현존하는 왜성 중에서 보존 상태가 상당히 양호한 편에 속한다고 한다. 죽성리 왜성은 울산의 서생포성과 학성, 그리고 부산 성을 연결하는 중간 요충지 역할을 하는 성이었다. 죽성리 왜성은 기장군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1963년도에 사적 제.. 2010. 3. 2.
[기장 죽성리 해송] 6그루의 나무가 마치 한 그루의 큰 나무처럼 보이는 노거수 [기장 죽성리 해송] 6그루의 나무가 마치 한 그루의 큰 나무처럼 보이는 노거수 《드라마 세트장》,《죽성리 왜성》과 함께 기장군 죽성리의 또 다른 명물중 하나가 《죽성리 해송》이다. 이 해송은 6그루의 나무가 모여 마치 한 그루의 큰 나무처럼 보이는 노거수로서 수령은 약 250년∼300년으로 추정된다. 해송 종류로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빼어난 수형을 가지고 있으며 황학대라 불리는 죽성항 뒤편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어 경치가 매우 뛰어나 주변에서 보면 그 모양이 매우 아름답고 웅장하다. 예로부터 동네 사람들이 음력 정월 보름에 풍어를 기원하는 풍어제를 지냈을 뿐 아니라 서낭신을 모신 국수당이 있어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장소로서 민속적인 유래도 깊은 곳이므로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자료이다. 아래사진은 기장.. 2010. 3. 1.
[기장 죽성리 포구] 이색적인 등대와 함께 활어들의 천국 [기장 죽성리 포구] 이색적인 등대와 함께 활어들의 천국 부산시 기장군 대변항에서 좁은 1차선 도로를 따라 동해안 해안선을 따라가다 보면 나오는 마을이 죽성리이다. 기장군청 옆길로 나 있는 2차선의 좁은 도로를 통해 죽성리까지 갈 수도 있지만 역시 마을부근에서는 좁은 1차선으로 줄어든다. 이처럼 아직 도로도 잘 정비되어 있지 않다 보니 접근하기 힘든 곳이고 그래서 부산사람들도 잘 모르는 그런 한적한 어촌마을이다. 그러든 것이 SBS 드라마 《드림》의 촬영장소로 알려지면서 최근 부쩍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아래사진은 다음지도의 항공사진을 통해 본 기장군 죽성리 일대의 모습이다. 앞으로는 동해를 끼고 조그만 포구가 있고 뒤로는 죽성리 왜성이 있는 작은 동산이 위치하고 있다. 기장군 대변항에서.. 2010. 3. 1.
[기장 공수마을] 부산 도심속의 한적한 어촌마을 [기장공수마을] 부산 도심속의 한적한 어촌마을 초고층 빌딩이 해변을 따라 쭉 늘어서 있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차로 약 10여분 거리에 해운대 풍경과는 너무나 다른 한적하고도 조용한 어촌(포구)가 하나 있습니다. 기장군에 위치한 공수마을입니다. 하얀 백사장과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한 송정해수욕장에서 멸치축제로 유묭한 기장군 대변항으로 가는 지방도 입구에 위치한 《공수마을》은 아래 항공사진에서 보듯이 우측으로 송림을 끼고 U자 모양으로 쏙 안으로 들어 앉은 포구, 해변을 따라 눈부시게 푸른 바다와 기장 미역 양식장, 그리고 생선횟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는 곳입니다. 아랫사진은 공수마을에서 바라본 동해바다의 멋진 모습이다. 해변을 따라 자그마한 바위들이 들어서 있고 이들 바위는 바다를 지키는.. 2010. 2. 21.
[연산·토곡] 유나 : 얼큰한 닭개장이 맛있는 집 [연산·토곡] 유나 : 얼큰한 닭개장이 맛있는 집 부산진구 연산9동 토곡사거리 근처에 위치한 유나란 음식점은 원래 삼계탕, 추어탕 전문 음식점이다. 유명한 집도 아니고 동네 한 모퉁이에 있는 집이다 보니 지도에도 안 나온다. 그래서 위치는 직접 제가 쿡하고 찍어 놓았으니 아래 다음지도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래 이집은 삼계탕과 추어탕을 전문적으로 하는 집이지만 삼계탕이나 추어탕은 워낙 유명한 집들이 많으므로 겨울철 얼큰한 국물이 생각날때 딱 좋은 닭개장을 이 집 추천메뉴로 추천하고 싶다. 닭개장을 시키면 간단한 밑반찬이 나온다. 깎두기, 김치, 무채, 그리고 동치미국물.. 닭개장과 함께 먹기 좋은 밑반찬이다. 아래사진이 닭개장이다. 육개장이 소고기 양지머리 고기를 사용하는 데 반해 닭개장은 말 그대로 가.. 2010. 2. 17.
[당감] 범수네 : 들깨 손칼국수와 회비빔면이 맛있는 집 [당감] 범수네 : 들깨 손칼국수와 회비빔면이 맛있는 집 원래 범수네는 부산시 연산동 토곡사거리에 있는 가게가 본점이지만 당감동에도 같은 지점이 있다. 같은 체인이다 보니 들깨 손칼국수와 회비빔면이 특히 맛있는 집이다 위치는 부산진구 당감제3동 SK주유소 뒷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게 앞에 4-5대 정도 주차가능한 공간도 있다. 찾아가는 길은 다음지도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음식을 주문하면 전통된장에다 풋고추(샐러드용이라 전혀 맵지 않다)과 김치 등이 같이 제공된다. 전통된장에 풋고추를 찍어 먹으면 아싹아싹한 맛이 일품이다. 이집의 가장 유명한 메뉴인 들깨 손칼국수이다. 들깨 손칼국수는 손으로 민 칼국수 면에다 들깨를 갈아 만든 국물과 단호박 한점, 그리고 깨와 김을 곁드린 것인데 들깨 국물맛이 고소한 것이.. 2010.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