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기장 죽성리 해송] 6그루의 나무가 마치 한 그루의 큰 나무처럼 보이는 노거수

想像 2010. 3. 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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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죽성리 해송] 6그루의 나무가 마치 한 그루의 큰 나무처럼 보이는 노거수

《드라마 세트장》,《죽성리 왜성》과 함께 기장군 죽성리의 또 다른 명물중 하나가 《죽성리 해송》이다.

이 해송은 6그루의 나무가 모여 마치 한 그루의 큰 나무처럼 보이는 노거수로서 수령은 약 250년∼300년으로 추정된다. 해송 종류로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빼어난 수형을 가지고 있으며 황학대라 불리는 죽성항 뒤편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어 경치가 매우 뛰어나 주변에서 보면 그 모양이 매우 아름답고 웅장하다.

예로부터 동네 사람들이 음력 정월 보름에 풍어를 기원하는 풍어제를 지냈을 뿐 아니라 서낭신을 모신 국수당이 있어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장소로서 민속적인 유래도 깊은 곳이므로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자료이다.

아래사진은 기장군 죽성리 일대 SBS 드라마《드림》의 주요 촬영지이자 명소들을 안내해 놓은 그림이다. 죽성리 메인세트장이 방금 전 글을 올린 성당이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뒷산으로 보면 거대한 해송이 한그루 서 있는 것이 바로 보인다. 이 해송이 기장 죽성리 해송이다.


드라마 메인세트장에서 마을내 골목길을 따라 산쪽으로 올라가다보면 밭들이 보이고 그 밭들 사이로 독야청정 서있는 거대한 해송 한그루(사실은 6그루 한다)가 보인다.


다가 설수록 해송의 크기와 웅장함이 장난이 아니다


자세히 보이 정말 해송 한그루가 아니고 여섯 그루가 맞는 것 같다.


죽성리 해송 한쪽은 축 처져 땅에 닿아 있을 정도이다. 곳곳에 해송 가지가 무게를 못 건디고 부려질까봐 지지대로 받쳐 놓았다.


여름철에는 울창한 해송 아래 벤치에 앉아 있으면 시원한 바닷바람과 그늘로 무더위를 피하는데 딱일 듯하다
 

기장 죽성리 해송의 가장 큰 특이한 점은 나무들 사이로 서낭신을 모신 국수당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수당은 동네 사람들이 음력 정월 보름에 풍어를 기원하는 풍어제를 지냈을 뿐 아니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곳이라고 한다


주말 나들이장소로《죽성리 드라마 세트장》,《죽성리 왜성》와 함께 《죽성리 해송》을 꼭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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