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민속촌 같은 한정식과 오리구이 전문점, 기장《흙시루》

想像 2010. 10. 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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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시루란 상호에 걸맞게  옛고향 정취를 담은 곳으로 맛집이자 관광 명소로도 부산 기장군의 맛집이자 관광명소입니다. 초가집, 너와집, 기와집 등 옛 우리네 전통 가옥에 옛 조상들이 쓰다남은 항아리들은 줄비하게 늘어서있고 지붕위에는 조랑박과 수세미 들이 주렁주렁 뒤질세라 달러 있어 있는 마치 민속촌같은 음식점입니다.


흙시루 전경


보통 일반 전통음식점에 비해 일단 규모가 엄청납니다. 아래 안내도에 보시다시피 초가집, 너와집, 기와집 등 10여채의 건물들로 이루어진 대형 음식점입니다.


흙시루에 들어서면 가장 인상적인 것이 지붕과 마당에 주렁주렁 달려 있는 조롱박과 수세미들입니다. 가을 정취를 물신 나게 할 뿐만 아니라 옛 우리네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합니다. 가자미탕수육,


초가집 사이로는 조롱박과 수세비가 주렁주렁 달려 있고 담 한켵에 전통 항아리들이 줄비하게 늘어 서 있으며 건물주면에는 각종 야생화 및 토종 식물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가족끼리 오봇이 식사를 할 수 있는 방들로 이루어진 초가집 모습입니다.



한정식


이집의 주메뉴는 정갈한 한정식과 구수한 오리구이입니다. 먼저 한정식부터 소개를 드립니다. 한정식은 10,000원짜리 시골밥상과 15,000원짜리 흙시루밥상 2가지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15,000원짜리 흙시루 밥상입니다

먼저 간단한 야채와 물김치가 먼저 나옵니다. 그리고 나서 음식들이 계속해서 한가지식 나오는데..장육,가오리무침, 견과류조림, 버섯샐러드, 단호박샐러드, 양배추샐러드, 전 및 지짐, 미역국, 버섯 탕수육, 소스를 곁들인 가자미튀김 등이 나옵니다


요리가 다 나오고 나면 식사가 나오는데 된장찌게, 양념게장, 김치, 삼색나물, 굴젖갈 등이 반찬으로 나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면 디저트로 식혜가 나옵니다


오리요리


한정식도 좋지만 이집의 별미인 오리요리도 괜챦습니다.  단호박 유황오리, 오리 황토 가마구이, 유황오리 훈제구이 등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래사진은 오리황토 가마구이.  20여가지의 한약재를 첨가해 450도의 가마에서 3시간동안 황토도기에서 구워 낸 것으로 기름기가 없고 육질이 부드러워 건강식 및 보양식으로 좋습니다. 특히 안에 찹쌀밥이 들어있어 식사겸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가격은 대가 43,000원 소가 25,000원입니다


아래사진은 단호박 유황오리입니다. 120도에서 기름기를 쏙 빼낸 유황오리를 단호박안에 넣고 다시 불가마에서 구워낸 오리입니다. 이번에 먹었을때는 너무 오래 구워내 단호박 곁이 너무 많이 탄 것 같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가격은 45,000원입니다


단품이 아닌 몇천원을 더 추가한 세트메뉴로 주문하면 버섯회가 같이 따라 나오는데 버섯의 살아있는 식감과 매콤새콤한 초고추장 소스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합니다. 단호박 유황오리+버섯회 세트메뉴 가격은 53,000원, 유황오리 가마구이 + 버섯회 세트메뉴는 48,000원입니다



야생화허브농장


흙시루 본채 건물만으로 멋지지만 더 멋있는 곳이 흙시루에 붙어 있는 야생화,허브농장입니다. 식사후 이 곳 농장을 둘러보면 금상첨화입니다


야생화허브농장은 온갖 화초류들로 잘 꾸며져 있습니다. 이렇게 멋진 야생화,허브농장을 공짜로 구경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허브농장안에는 온실 비닐하우스가 하나 있는데 온갖 화초류, 분재 들이 잘 가꾸어져 있어 볼거리가 한가득합니다


허브농장안에는 토끼, 꿩, 아기곰, 원숭이 등 볼 수 있습니다.



흙시루는 가족단위 모임이나 계모임 등을 하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우리네 옛정취도 느낄 수 있게 하면서 어것저것 볼거리 즐길거리도 많아 좋은 곳입니다. 다만 주말에는 워낙 유명한 곳이다 보니 미리 예약을 하고 가지 않으면 많이 기다려야 하고 음식이 제때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약은 흙시루 홈페이지 (☜ 여기 클릭)을 참조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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