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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음악 2169

쇼팽 :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 Op. 22 [YUNDI]

Andante spianato et Grande Polonaise brillante In E Flat, Op.22 Frederic Franois Chopin, 1810∼1849 쇼팽의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 Eb장조. op.22 (Andante Spianato And Grande Polonaise Brillante In E Flat, Op.22)" 은 제목에서 보시듯이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으로 만들어졌지만 오늘날에는 주로 피아노로 연주되고 오케스트라와 함께 전곡이 연주되는 일은 잘 없다고 합니다. 많은 피아노 연주자들이 자신들의 독주회에서 레퍼토리로 즐겨 선택하는 곡입니다. 쇼팽의 젊은 시절인 1830년 이전에 벌써 바르샤바에서 이 곡의 주제부인 폴로네이즈가 만들어졌고 이..

쇼팽 :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 Op. 22 [Martha Argerich]

Andante spianato et Grande Polonaise brillante In E Flat, Op.22 Frederic Franois Chopin, 1810∼1849 쇼팽의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 Eb장조. op.22 (Andante Spianato And Grande Polonaise Brillante In E Flat, Op.22)" 은 제목에서 보시듯이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으로 만들어졌지만 오늘날에는 주로 피아노로 연주되고 오케스트라와 함께 전곡이 연주되는 일은 잘 없다고 합니다. 많은 피아노 연주자들이 자신들의 독주회에서 레퍼토리로 즐겨 선택하는 곡입니다. 쇼팽의 젊은 시절인 1830년 이전에 벌써 바르샤바에서 이 곡의 주제부인 폴로네이즈가 만들어졌고 이..

쇼팽 : 피아노 협주곡 제1번, Op.11 [Seong-Jin Cho · London Symphony Orchestra · Gianandrea Noseda]

Piano Concerto No. 1 in E minor, Op. 11 Frederic Franois Chopin, 1810∼1849 쇼팽은 6개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곡을 남겼는데, 2개의 피아노 협주곡 No.1 Op.11(e단조)과 No.2 Op.21(f단조), Variation on "La ci darem lamano"(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지오반니 중에서)Op.2, Fantasy om Polish Airs Op.13, Krakowiak Op.14, Grand Polonasie brillante Op.22가 있다. 이곡들은 모두 1827년에서 1831년 사이의 짧은 기간 동안에 작곡되었으며 쇼팽이 20세 되기 이전에 쓰여진 청년기의 작품들로서, 당시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로서의 화려한 명성을 ..

쇼팽 : 피아노 협주곡 제2번, Op.21 [Martha Argerich · National Symphony Orchestra Washington · Mstislav Rostropovich]

Piano Concerto No. 2 in F Minor, Op. 21 Frederic Franois Chopin, 1810∼1849 쇼팽(1810~1849)은 평생동안 거의 피아노곡만을 작곡했고 음악사를 통틀어 피아노란 악기를 얘기할 때 쇼팽과 견줄만한 작곡가는 드물다. 쇼팽은 2개의 피아노 협주곡을 남겼는데 두 곡 모두 청년기에 작곡하였다. 그래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은 관혁악부의 상대적 미비함에도 불구하고 청년기 쇼팽의 예민한 감수성이 배어있어 더없이 애틋하고 아름답다. 쇼팽은 1829년 19세에 피아노 f단조 협주곡을 작곡하나 유럽 여행 중 이 악보를 분실한다. 그래서 1830년 작곡한 e단조 협주곡이 1833년 피아노 협주곡 1번으로 먼저 출판되고 뒤이어 1836년 f단조 협주곡이 피아노 협주곡..

쇼팽 : 피아노 협주곡 제1번, Op.11 [Martha Argerich · London Symphony Orchestra · Claudio Abbado]

Piano Concerto No. 1 in E Minor, Op. 11 Frederic Franois Chopin, 1810∼1849 쇼팽은 6개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곡을 남겼는데, 2개의 피아노 협주곡 No.1 Op.11(e단조)과 No.2 Op.21(f단조), Variation on "La ci darem lamano"(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지오반니 중에서)Op.2, Fantasy om Polish Airs Op.13, Krakowiak Op.14, Grand Polonasie brillante Op.22가 있다. 이곡들은 모두 1827년에서 1831년 사이의 짧은 기간 동안에 작곡되었으며 쇼팽이 20세 되기 이전에 쓰여진 청년기의 작품들로서, 당시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로서의 화려한 명성을 ..

쇼팽 : 피아노 협주곡 제2번, Op.21 [Arthur Rubinstein · Symphony of the Air · Alfred Wallenstein]

Piano Concerto No. 2 in F Minor, Op. 21 Frederic Franois Chopin, 1810∼1849 쇼팽(1810~1849)은 평생동안 거의 피아노곡만을 작곡했고 음악사를 통틀어 피아노란 악기를 얘기할 때 쇼팽과 견줄만한 작곡가는 드물다. 쇼팽은 2개의 피아노 협주곡을 남겼는데 두 곡 모두 청년기에 작곡하였다. 그래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은 관혁악부의 상대적 미비함에도 불구하고 청년기 쇼팽의 예민한 감수성이 배어있어 더없이 애틋하고 아름답다. 쇼팽은 1829년 19세에 피아노 f단조 협주곡을 작곡하나 유럽 여행 중 이 악보를 분실한다. 그래서 1830년 작곡한 e단조 협주곡이 1833년 피아노 협주곡 1번으로 먼저 출판되고 뒤이어 1836년 f단조 협주곡이 피아노 협주곡..

쇼팽 : 피아노 협주곡 제1번, Op.11 [Arthur Rubinstein· New Symphony Orchestra of London · Stanislaw Skrowaczewski]

Piano Concerto No. 1 in E Minor, Op. 11 Frederic Franois Chopin, 1810∼1849 쇼팽은 6개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곡을 남겼는데, 2개의 피아노 협주곡 No.1 Op.11(e단조)과 No.2 Op.21(f단조), Variation on "La ci darem lamano"(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지오반니 중에서)Op.2, Fantasy om Polish Airs Op.13, Krakowiak Op.14, Grand Polonasie brillante Op.22가 있다. 이곡들은 모두 1827년에서 1831년 사이의 짧은 기간 동안에 작곡되었으며 쇼팽이 20세 되기 이전에 쓰여진 청년기의 작품들로서, 당시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로서의 화려한 명성을 ..

쇼팽 : 피아노 협주곡 제1번, 제2번 [Arthur Rubinstein · New Symphony Orchestra of London · Stanislaw Skrowaczewski]

Piano Concerto No.1 op.11 & No.2 op.21 Frederic Franois Chopin, 1810∼1849 Arthur Rubinstein New Symphony Orchestra of London Stanislaw Skrowaczewski Piano Concerto No. 1 in E minor, Op. 11 1. Allegro maestoso 2. Romance 3. Rondo Piano Concerto No. 2 in F minor, Op. 21 1. Maestoso 2. Larghetto 3. Allegro vivace 1829년 8월 빈에서 성공적인 연주회를 마치고 바르샤바로 돌아온 쇼팽은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하기 시작했다. 바르샤바 음악원 졸업과 빈에서의 성공은 쇼팽이..

슈만 : 교향곡 제4번, Op.120 [Berliner Philharmoniker · Rafael Kubelik]

Symphony No. 4 in D Minor, Op. 120 Robert Alexander Schumann, 1810∼1856 슈만의 생애에서 클라라와 결혼한 이듬해인 1841년은 '교향곡의 해'로 일컬어진다. 그 해에 슈만은 두 편의 교향곡과 하나의 ‘작은 교향곡(서곡, 스케르초와 피날레)’, 그리고 [피아노 협주곡 a단조]의 모태가 되는 단악장의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환상곡] 등 관현악곡들을 집중적으로 작곡했기 때문이다. 그 일련의 작업들은 클라라와의 결합을 통해서 슈만이 새로이 얻은 희망과 자신감의 발로였고, 동시에 작곡가로서 보다 원대한 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그의 포부와 의지의 표현이었다. 여기에 소개하는 [교향곡 제4번 d단조] 역시 ‘교향곡의 해’에 탄생한 작품이다. 다만 이 곡이 슈만..

슈만 : 교향곡 제3번, Op.97《라인》[Berliner Philharmoniker · Rafael Kubelik]

Symphony No. 3 in E-Flat Major, Op. 97 "Rhenish" Robert Alexander Schumann, 1810∼1856 라인강은 알프스에서 발원하여 북해로 흘러드는 유럽 굴지의 하천이다. 스위스·리히텐슈타인·오스트리아·독일·프랑스·네덜란드 등 여러 나라를 거치지만 독일을 흐르는 부분이 가장 길기 때문에 예로부터 ‘독일의 강’, 나아가 ‘독일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무엇보다 이 강은 고대 로마 시대 이래로 독일 역사와 전설의 주요 무대였다. 유명한 ‘로렐라이의 전설’, 중세의 영웅 서사시 ‘니벨룽의 노래’ 등이 모두 이 강을 따라 흐르고 있다. 그런 라인강을 독일인들은 ‘아버지 라인(Vater Rhein)’이라고 부른다. 슈만이 [라인 교향곡]을 작곡한 것은 1850년..

슈만 : 교향곡 제2번, Op.61 [Berliner Philharmoniker · Rafael Kubelik]

Symphony No. 2 in C Major, Op. 61 Robert Alexander Schumann, 1810∼1856 슈만은 또다시 찾아온 신경쇠약에서 회복된 1845년에 교향곡 제2번을 쓰기 시작했다. 아마 작곡이 정신적 고통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그가 피날레를 작곡할 즈음에는 정상으로 돌아온 듯 느끼기 시작했으며 교향곡을 완성했을 때는 ‘훨씬 나아졌기’ 때문이다. 암흑을 벗어나 빛을 찾는 이 여정이 음악에 그대로 옮겨져 곡에 내재된 감정적 힘이 되었다. 시작부터 트럼펫 소리가 좌중을 압도한다. 슈만은 그 소리가 투병 중에 항상 주위를 맴돌았다고 말했다. 사실 1악장은 전체적으로 불안하며 리듬은 긴장되어 있고 선율의 반복에 집착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주목할 점은 곡을 관통하..

슈만 : 교향곡 제1번, Op.38 《봄》 [Berliner Philharmoniker · Rafael Kubelik]

Symphony No. 1 in B-Flat Major, Op. 38 "Spring" Robert Alexander Schumann, 1810∼1856 음악가로서 슈만이 처음 시작한 경력은 피아니스트로서였다. 작곡도 시도하기는 했지만 그가 본격적으로 작곡에 전념하게 된 것은 과도한 피아노 연습으로 손가락을 다친 뒤부터였다. 아무래도 익숙한 영역에서 시작하는 게 편했던지 그의 초기작은 대부분 피아노곡이었다. 그러다 1840년에 이르러 다른 영역에 본격적으로 손을 대기 시작해, 1840년에는 가곡을 백 수십 곡 작곡했고(그래서 이 해를 슈만의 ‘가곡의 해’라 부른다) 이듬해인 1841년(‘교향곡의 해’)에는 [교향곡 1번]과 (처음에는 교향곡으로 구상되었던) [서곡, 스케르초와 피날레], [교향곡 D단조](..

슈만 : 4개의 교향곡 [Berliner Philharmoniker · Rafael Kubelik]

The 4 Symphonies Robert Alexander Schumann, 1810∼1856 교향곡 제1번 슈만의 교향곡은 4곡이 있는데 그의 직접 선배인 하이든과 모차르트 보다 베토벤의 작품에 더 가깝다. 30세에 클라라 슈만과 결혼하고 그 다음 해인 1841년(31세)에 작곡했다. 스승이자 장인어른인 비크의 반대로 오랫동안 고민하던 사랑의 결실은 그에게 있어 인생의 봄이 되었을 것이다. 넘치는 행복감을 곡으로 나타냈으며 슈만 자신이 “봄의 교향곡”이라고 이름 했다. 슈만의 생애 최고의 시기를 연상 시키는 곡이다. 1841년 3월 31일 멘델스존의 지휘로 게반트하우스에서 초연했다. 제 1악장 Bb장조 4/4박자(도입부), 2/4박자(주부) 소나타 형식 트럼펫과 호른의 합주로 시작하여 오케스트라가 반..

슈베르트 :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D. 821 [Richard Yongjae O'Neill · Jong Ho Park]

Sonata For Arpeggione And Piano In A Minor, D. 821 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슈베르트가 1824년 11월 비엔나에서 작곡한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A단조 D.821은 본래 아르페지오네(Arpeggione)라는 악기를 위해 작곡된 작품이다. 1823년 빈의 악기 제작자 요한 게오르그 슈타우퍼(Johann Georg Staufer)에 의해 만들어진 이 악기는 ‘기타-첼로’, 혹은 ‘기타-다모르’라는 별칭에서 알 수 있듯이 첼로와 흡사한 크기에 기타의 형태를 가지고 있었고, 첼로처럼 활을 현에 문질러 연주하는 악기였다. 이 악기는 여섯 개의 거트 현을 가지고 있어 E-A-D-G-B-E로 조율되었고 브릿지와 반음씩 나뉘어지는 금속 핑거보드를..

슈베르트 :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D. 821 [Martha Argerich · Mischa Maisky]

Sonata For Arpeggione And Piano In A Minor, D. 821 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슈베르트가 1824년 11월 비엔나에서 작곡한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A단조 D.821은 본래 아르페지오네(Arpeggione)라는 악기를 위해 작곡된 작품이다. 1823년 빈의 악기 제작자 요한 게오르그 슈타우퍼(Johann Georg Staufer)에 의해 만들어진 이 악기는 ‘기타-첼로’, 혹은 ‘기타-다모르’라는 별칭에서 알 수 있듯이 첼로와 흡사한 크기에 기타의 형태를 가지고 있었고, 첼로처럼 활을 현에 문질러 연주하는 악기였다. 이 악기는 여섯 개의 거트 현을 가지고 있어 E-A-D-G-B-E로 조율되었고 브릿지와 반음씩 나뉘어지는 금속 핑거보드를..

슈베르트 :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D. 821 [Mstislav Rostropovich · Benjamin Britten]

Sonata For Arpeggione And Piano In A Minor, D. 821 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슈베르트가 1824년 11월 비엔나에서 작곡한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A단조 D.821은 본래 아르페지오네(Arpeggione)라는 악기를 위해 작곡된 작품이다. 1823년 빈의 악기 제작자 요한 게오르그 슈타우퍼(Johann Georg Staufer)에 의해 만들어진 이 악기는 ‘기타-첼로’, 혹은 ‘기타-다모르’라는 별칭에서 알 수 있듯이 첼로와 흡사한 크기에 기타의 형태를 가지고 있었고, 첼로처럼 활을 현에 문질러 연주하는 악기였다. 이 악기는 여섯 개의 거트 현을 가지고 있어 E-A-D-G-B-E로 조율되었고 브릿지와 반음씩 나뉘어지는 금속 핑거보드를..

하이든 : 런던 교향곡 (잘로몬 교향곡) No. 93-104 [Leonard Bernstein · New York Philharmonic Orchestra]

The London Symphonies Nos. 93-104 Franz Joseph Haydn, 1732∼1809 교향곡 제93~98번, 99~104번은 두 차례의 런던 방문 때에 작곡된 곡들이다. 12개에 달하는 이들 교향곡은 런던의 청중들을 위해 작곡되었다고 해서 "런던 교향곡"이라 하기도 하고, 음악 흥행을 주선하는 잘로몬(Salomon)의 협조하에 작곡되었다고 해서 "잘로몬 교향곡"이라고도 한다. 이 작품들은 고전 교향곡의 정수이자 하이든 교향곡의 최고의 작품들이다. 오늘날 하이든을 대표하는 교향곡들은 대부분이 이12개의 교향곡을 가리킨다. 오스트리아를 근거지로 하던 하이든이지만, 오히려 다른 지방에서 하이든의 명성이 더욱 자자했는데, 그 대표적인 곳이 바로 영국 런던이었다. 에스테르하치 가문의 ..

하이든 : 런던 교향곡 (잘로몬 교향곡) No. 93-104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The London Symphonies Nos. 93-104 Franz Joseph Haydn, 1732∼1809 교향곡 제93~98번, 99~104번은 두 차례의 런던 방문 때에 작곡된 곡들이다. 12개에 달하는 이들 교향곡은 런던의 청중들을 위해 작곡되었다고 해서 "런던 교향곡"이라 하기도 하고, 음악 흥행을 주선하는 잘로몬(Salomon)의 협조하에 작곡되었다고 해서 "잘로몬 교향곡"이라고도 한다. 이 작품들은 고전 교향곡의 정수이자 하이든 교향곡의 최고의 작품들이다. 오늘날 하이든을 대표하는 교향곡들은 대부분이 이12개의 교향곡을 가리킨다. 오스트리아를 근거지로 하던 하이든이지만, 오히려 다른 지방에서 하이든의 명성이 더욱 자자했는데, 그 대표적인 곳이 바로 영국 런던이었다. 에스테르하치 가문의 ..

하이든 : 파리 교향곡 No. 82-87 [Academy of St. Martin in the Fields · Sir Neville Marriner]

The Paris Symphonies Nos. 82-87 Franz Joseph Haydn, 1732∼1809 파리 교향곡 또는 파리 교향곡집은 요제프 하이든이 1785년과 1786년에 작곡한 여섯 개의 교향곡을 부르는 이름이다. 드니 백작의 제안으로, 지휘자인 생 조르즈의 의뢰로 파리의 콩세르 드라 로쥐 올랭피크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기 위해 작곡된 작품들이다. 하이든의 작품은 이미 1780년대 초 파리에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 1781년 5월에 하이든은 빈의 출판업자인 알타리아에게 보낸 편지에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이곳 파리에서 무언가를 쓰고 있습니다. 콩세르 스피리튀엘의 지휘자 르 그로씨가 저의 〈스타바트 마테르〉가 4회나 연주되어 최고의 갈채를 받았다는 엄청난 찬사를 적어 보냈습니다. 이 신사들..

하이든 : 교향곡 전곡 [Adam Fischer · Austro-Hungarian Haydn Orchestra]

교향곡 양식의 정립과 발전에는 '교향곡의 아버지'로 불리는 하이든의 공이 크다고 볼수 있다. 하이든은 명확한 형식으로 작곡된 106곡의 교향곡을 남겼다. 하이든의 교향곡은 1곡의 협주교향곡을 포함한 108곡의 교향곡과 2개의 단악장곡이 있다. 이 중 단악장은 다장조 ‘미뉴에트, 트리오, 피날레’와 라장조 ‘피날레’이며 교향곡은 일반적으로 네델란드의 음악학자 안토니 반 호보켄이 작성한 주제목록(1957)의 호칭으로 부르고 있다. 이 번호는 1908년에 음악학자인 E. 만디체프스키가 ‘하이든 전집’의 교향곡 편을 발표했을 때 붙어진 번호를 계승한 것이다. 만디체프스키는 작품이 만들어진 순서대로 번호를 붙였던 것이었는데 그 후의 자료 연구에서 많은 개정이 필요하게 되었다. 따라서 오늘날 일반적인 호칭으로 사용..

페르골레지 : 살베 레지나(Salve Regina) C단조 [Emma Kirkby · The Academy of Ancient Music · Christopher Hogwood]

Salve Regina in C minor (1736) Giovanni Battista Pergolesi,1710-1736 페르골레지의 살베 레지나는 스타바트 마테르와 더불어서 대단한 친화력을 지니고 있는 명실상부한 그의 대표적인 종교 음악이다. 형식적으로 보아서는 협주곡 풍의 스타일과 엄격한 대위법 스타일이 교묘하게 혼재된 작품이다. 때로는 지극히 아름다운 하모니가 등장하는가 하면, 때로는 단숨에 그 하모니를 깨고 바흐 풍의 대위법적 선율이 등장하는 등 대단한 변화의 맛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일반적으로 소프라노의 멜로디는 지극히 아름답고 화려하다. 현악에 의한 서정적인 서주가 짤막하게 연주된 후 소프라노 독창이 Salve Regina를 노래하기 시작한다. 살베 레지나는 성모 마리아의 4개의 교창 가..

모차르트 : 피아노 소나타 16번(또는 15번), K.545《Sonata Facile》- 1악장 알레그로 [Lang Lang/Mitsuko Uchida/Maria João Pires/Claudio Arrau/Glenn Gould]

Piano Sonata No. 16 in C Major, K. 545 "Sonata facile" - 1. Allegro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6번(음반에 따라 15번으로 표기하기도 한다)의 제1악장의 주요 주제는 너무나도 유명하여 여러 가지로 편곡하여 사용되고 있다. 그래서 피아노 음악과 관계가 없는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는 아름다운 선율이다. 규모면에서 보면, 이것은 분명히 소나티네이다. 어느 악장이나 기교적으로 조금도 어렵지 않으나 그 규모의 테두리 안에서의 양식성은 완벽하여 조그마한 보석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모차르트 자신은 이 곡에 대하여 「초심자들을 위한 작은 피아노 소나타」"Eine Kleine Sonata fur ..

모차르트 : 피아노 소나타 11번, K331 - 3악장《터키행진곡》[Mitsuko Uchida/Maria João Pires/Glenn Gould/Alfred Brendel/Lang Lang]

Piano Sonata No. 11 in A Major, K. 331 - 3. Alla turca. Allegretto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K.331의 제 3악장의 별명. 이 곡은 제 3악장이 터키스타일로 쓰여졌기 때문에 이라는 별칭으로 불려지기도 한다. 원곡은 알라·루르카(터키 풍으로)라고 쓰여져 있는데 당시 터키풍의 음악이 애호되었기 때문에 이렇게 표시한 것같다. 론도 알라 투르카 알레그레토 A단조 4분의 2박자의 이 3악장은 경쾌한 테마가 2개 부분으로 나뉘어 반복된다. 그 하나가 이국적인 정서의 터키 행진곡이고 다른 하나는 동양적인 선율을 연주한다.소나타로서는 특이하게 어느 악장도 소나타 형식을 취하지 않고 제 1 악장 변주곡, 제 2 악장 메뉴엣, ..

모차르트 : 피아노 소나타 16번(또는 15번), K.545《Sonata Facile》[Mitsuko Uchida]

Piano Sonata No. 16 in C Major, K. 545 "Sonata facile"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이 소나타의 제1악장의 주요 주제는 너무나도 유명하여 여러 가지로 편곡하여 사용되고 있다. 그래서 피아노 음악과 관계가 없는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는 아름다운 선율이다. 규모면에서 보면, 이것은 분명히 소나티네이다. 어느 악장이나 기교적으로 조금도 어렵지 않으나 그 규모의 테두리 안에서의 양식성은 완벽하여 조그마한 보석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모차르트 자신은 이 곡에 대하여 「초심자들을 위한 작은 피아노 소나타」"Eine Kleine Sonata fur Anfanger"라고 기록했다. 또 제 3악장 론도는 F장조로서 쓰이고 있다. 작곡은..

모차르트 : 피아노 소나타 11번, K. 310《터키행진곡》[Mitsuko Uchida]

Piano Sonata No.11 in A, K.331 -"Alla Turca"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소나타 11번 A 장조(K. 331)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작곡한 피아노 소나타로 마지막 악장의 특징에 따라 터키행진곡(Turkey March)이라고도 불린다. 작곡 시기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으나 1783년경 빈이나 잘츠부르크에서 작곡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며, 시기는 그보다 훨씬 전인 1778년, 장소는 파리나 뮌헨이라는 설도 있다. 1783년 경의 빈은, 빈을 점령한 터키군을 폴란드의 얀 3세 소비에스키의 지원으로 합스부르크 군주국이 물리치고 나서 100주년이 되는 행임 악장의 터키 행진곡은, 이러한 세태를 반영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