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stav Mahler, 1860~1911 Symphony No. 7 in E Minor 7번 교향곡에서 가장 먼저 작곡된 부분은 교향곡의 'Nachtmusik(밤의 노래)'라고 불리는 2,4 악장으로서, 1904년 여름 6번 교향곡이 작곡되고 있던 도중에 함께 작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나머지 악장들은 1905년에 작곡되었는데 1905년의 여름에도 작곡이 순조롭게만 진행되지는 않았다. 동떨어져 작곡된 개성이 강한 2,4악장에 연결될 다른 악장들이 쉽게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1905년 6월 알마에게 보낸 편지에 의하면 말러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호수를 건너는 배를 타고 첫 노를 젖는 순간 첫 악장의 도입부 악상이 폭포와 같이 쏟아졌고 4주 후 1,3,5 악장이 모두 완성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