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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음악 2166

[클래식명곡] 비발디 : 사계 (The Four Seasons; Le quattro stagioni), Op.8 [Europa Galante · Fabio Biondi]

The Four Seasons, Op.8 Antonio Vivaldi, 1678∼1741 수많은 클래식 명곡 가운데서도 가장 유명한 작품을 꼽는다면 아마도 비발디의 [사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휴대폰 벨소리로부터 대중가요의 전주에 이르기까지 [사계]의 멜로디는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있지요. 과연 [사계]의 매력이 무엇이기에 이렇기 인기가 있는 걸까요? 음악으로 사계절의 변화를 그려낸 비발디의 탁월한 묘사력 비발디의 [사계]는 완전한 편성의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는 곡이 아니라 현악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작은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는 음악이지만 대편성 관현악 못지않은 풍성한 화음과 상큼한 선율로 우리의 귀를 사로잡습니다. 또 쳄발로라 부르는 옛 건반악기의 챙챙거리는 소리를 듣는 것도 이 곡을 듣는 재미 중 하..

[클래식명곡] 비발디 : 사계 (The Four Seasons; Le quattro stagioni), Op.8 [Felix Ayo · I Musici]

The Four Seasons, Op.8 Antonio Vivaldi, 1678∼1741 수많은 클래식 명곡 가운데서도 가장 유명한 작품을 꼽는다면 아마도 비발디의 [사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휴대폰 벨소리로부터 대중가요의 전주에 이르기까지 [사계]의 멜로디는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있지요. 과연 [사계]의 매력이 무엇이기에 이렇기 인기가 있는 걸까요? 음악으로 사계절의 변화를 그려낸 비발디의 탁월한 묘사력 비발디의 [사계]는 완전한 편성의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는 곡이 아니라 현악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작은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는 음악이지만 대편성 관현악 못지않은 풍성한 화음과 상큼한 선율로 우리의 귀를 사로잡습니다. 또 쳄발로라 부르는 옛 건반악기의 챙챙거리는 소리를 듣는 것도 이 곡을 듣는 재미 중 하..

리스트 : 잊혀진 왈츠(Valse oubliée) 4번, S.215

Valse oubliée No. 4, S. 215 Franz Liszt, 1811~1886 비교적 만년에 속하는 시기인 1881년부터 1883년까지 리스트는 한 해에 한 곡씩의 "잊혀진 왈츠”라는 피아노곡을 썼는데, 이것은 어떤 깊은 의미가 있다기 보다는 곡의 규모가 너무도 작고 깊이도 그리 깊은 것이 아니니까 쉽게 잊혀진 왈츠 곡이 될 것 이라는 생각에서 붙여진 것으로 생각되는 것이 보통이다. 사실상 이곡은 리스트의 작품으로서는 지나칠 정도로 담백한 성격을 지니고 있기는 하지만 곳곳에서 거장이 만든 작품다운 특징이 보이기도 한다. Leslie Howard Leif Ove Andsnes

리스트 : 잊혀진 왈츠(Valse oubliée) 3번, S.215

Valse Oubliée, No. 3 in D flat major, S. 215 Franz Liszt, 1811~1886 비교적 만년에 속하는 시기인 1881년부터 1883년까지 리스트는 한 해에 한 곡씩의 "잊혀진 왈츠”라는 피아노곡을 썼는데, 이것은 어떤 깊은 의미가 있다기 보다는 곡의 규모가 너무도 작고 깊이도 그리 깊은 것이 아니니까 쉽게 잊혀진 왈츠 곡이 될 것 이라는 생각에서 붙여진 것으로 생각되는 것이 보통이다. 사실상 이곡은 리스트의 작품으로서는 지나칠 정도로 담백한 성격을 지니고 있기는 하지만 곳곳에서 거장이 만든 작품다운 특징이 보이기도 한다. Sviatoslav Richter France Clidat

리스트 : 잊혀진 왈츠(Valse oubliée) 2번, S.215

Valse oubliée No. 2 in A flat, S.215 Franz Liszt, 1811~1886 비교적 만년에 속하는 시기인 1881년부터 1883년까지 리스트는 한 해에 한 곡씩의 "잊혀진 왈츠”라는 피아노곡을 썼는데, 이것은 어떤 깊은 의미가 있다기 보다는 곡의 규모가 너무도 작고 깊이도 그리 깊은 것이 아니니까 쉽게 잊혀진 왈츠 곡이 될 것 이라는 생각에서 붙여진 것으로 생각되는 것이 보통이다. 사실상 이곡은 리스트의 작품으로서는 지나칠 정도로 담백한 성격을 지니고 있기는 하지만 곳곳에서 거장이 만든 작품다운 특징이 보이기도 한다. Sviatoslav Richter France Clidat

리스트 : 잊혀진 왈츠(Valse oubliée) 1번, S.215

Valse oubliée No. 1 in F sharp, S.215 Franz Liszt, 1811~1886 비교적 만년에 속하는 시기인 1881년부터 1883년까지 리스트는 한 해에 한 곡씩의 "잊혀진 왈츠”라는 피아노곡을 썼는데, 이것은 어떤 깊은 의미가 있다기 보다는 곡의 규모가 너무도 작고 깊이도 그리 깊은 것이 아니니까 쉽게 잊혀진 왈츠 곡이 될 것 이라는 생각에서 붙여진 것으로 생각되는 것이 보통이다. 사실상 이곡은 리스트의 작품으로서는 지나칠 정도로 담백한 성격을 지니고 있기는 하지만 곳곳에서 거장이 만든 작품다운 특징이 보이기도 한다. Claudio Arrau Vladimir Horowitz Alfred Brendel

드보르작 : 네개의 낭만적 소품 Op.75 [Gil Shaham · Orli Shaham]

4 Romantic Pieces, Op. 75, B. 150 Antonín Dvořák, 1841 ~ 1904 네 개의 은 드보르자크의 음악친구 가운데 하나인 국립극단 오케스트라의 얀 펠리칸과 사귀는 가운데 탄생했다(드보르작은 이 오케스트라의 비올라 수석이었다). 드보르자크가 살던 프라하의 아파트에 요제프 크루이스라는 화학도가 살았는데 펠리칸에게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었다. 18887년 1월 드보르자크는 이들과 함께 연주할 생각으로 두 대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멋진 3중주를 하나 썼는데, 크루이스의 역할을 조금 과대평가한 점이 없지않다. 결국 며칠 뒤 제2 바이올린 파트를 쉽게해 네 개의 를 쓰게 됐다. 이것을 다음에 바이올린과 피아노 용으로 편곡한 것이 으로, 나오자마자 바이올리니스트들 사이에 큰 ..

드보르작 : 네개의 낭만적 소품 Op.75 [Itzhak Perlman · Samuel Sanders]

4 Romantic Pieces, Op. 75, B. 150 Antonín Dvořák, 1841 ~ 1904 네 개의 은 드보르자크의 음악친구 가운데 하나인 국립극단 오케스트라의 얀 펠리칸과 사귀는 가운데 탄생했다(드보르작은 이 오케스트라의 비올라 수석이었다). 드보르자크가 살던 프라하의 아파트에 요제프 크루이스라는 화학도가 살았는데 펠리칸에게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었다. 18887년 1월 드보르자크는 이들과 함께 연주할 생각으로 두 대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멋진 3중주를 하나 썼는데, 크루이스의 역할을 조금 과대평가한 점이 없지않다. 결국 며칠 뒤 제2 바이올린 파트를 쉽게해 네 개의 를 쓰게 됐다. 이것을 다음에 바이올린과 피아노 용으로 편곡한 것이 으로, 나오자마자 바이올리니스트들 사이에 큰 ..

드보르작 : 슬라브 무곡 (피아노 연탄곡) Op.46 & Op.72 [Alfred Brendel, Walter Klien]

Slavonic Dances, Op. 46 & 72 (Version for Piano 4 Hands) Antonín Dvořák, 1841 ~ 1904 존경하는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집」(독주곡)이 대단한 호평을 받자 드보르자크는 이전부터 연구하고 자료를 모아 두었던 슬라브 민요나 민족 춤곡에 바탕을 두고, 브람스와 같은 형식에 의한 슬라브 무곡의 작곡을 착안했다. 그는 처음에 피아노 연탄용인 8곡의 「슬라브 무곡집」(Op. 46)을 써내고 1878년에 출판해서 크게 성공했으므로, 다시 1886년에 「신 슬라브 무곡집」(Op. 72)으로 8곡을 출판했다. 즉 「슬라브 무곡」은 합계 16곡이 있는 것이 된다. 피아노 연탄은 당시 유럽의 가정에서 널리 행해지고 있었으며 드보르자크도 처음에는 가정용 음악으로 ..

[클래식명곡] 드보르작 : 슬라브 무곡, Op.72 - 2번 e단조

8 Slavonic Dances, Op. 72, B. 147 - No. 2 in E Minor (Allegretto grazioso) Antonín Dvořák, 1841 ~ 1904 존경하는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집」이 대단한 호평을 받자 드보르자크는 이전부터 연구하고 자료를 모아 두었던 슬라브 민요나 민족 춤곡에 바탕을 두고, 브람스와 같은 형식에 의한 슬라브 무곡의 작곡을 착안했다. 그는 처음에 피아노 연탄용인 8곡의 「슬라브 무곡집」(Op. 46)을 써내고 1878년에 출판해서 크게 성공했으므로, 다시 1886년에 「신 슬라브 무곡집」(Op. 72)으로 8곡을 출판했다. 즉 「슬라브 무곡」(관현악곡)은 합계 16곡이 있는 것이 된다. 피아노 연탄은 당시 유럽의 가정에서 널리 행해지고 있었으며 드보..

[클래식명곡] 드보르작 : 슬라브 무곡, Op.46 - 1번 C장조

8 Slavonic Dances, Op. 46, B. 83 - No. 1 in C Major (Presto) Antonín Dvořák, 1841 ~ 1904 존경하는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집」이 대단한 호평을 받자 드보르자크는 이전부터 연구하고 자료를 모아 두었던 슬라브 민요나 민족 춤곡에 바탕을 두고, 브람스와 같은 형식에 의한 슬라브 무곡의 작곡을 착안했다. 그는 처음에 피아노 연탄용인 8곡의 「슬라브 무곡집」(Op. 46)을 써내고 1878년에 출판해서 크게 성공했으므로, 다시 1886년에 「신 슬라브 무곡집」(Op. 72)으로 8곡을 출판했다. 즉 「슬라브 무곡」(관현악곡)은 합계 16곡이 있는 것이 된다. 피아노 연탄은 당시 유럽의 가정에서 널리 행해지고 있었으며 드보르자크도 처음에는 가정용 ..

드보르작 : 슬라브 무곡, Op.72 [Symphonieorchester des Bayerischen Rundfunks · Rafael Kubelík]

8 Slavonic Dances, Op. 72, B. 147 Antonín Dvořák, 1841 ~ 1904 안토닌 드보르자크가 슬라브 무곡 1집(Op.46)의 후속편으로 완성한 곡이다. Op.46에 비해 세련되고 원숙한 작품으로 평가 받으며 큰 인기를 누렸다. 1878년 《슬라브 무곡 1집 Slavonic Dances, Op. 46》은 유럽 각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1879년에는 독일과 영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려 피아노 연탄용 악보가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 이에 고무된 짐로크 음악 출판사(Simrock music publishing firm)는 후속편의 작곡을 의뢰했는데, 드보르자크의 관심이 대곡 작곡에 가 있었기 때문에 작업은 지연되었다. 이윽고 1886년 6월 9일 작곡에 착수..

드보르작 : 슬라브 무곡, Op.46 [Symphonieorchester des Bayerischen Rundfunks · Rafael Kubelík]

8 Slavonic Dances, Op. 46, B. 83 Antonín Dvořák, 1841 ~ 1904 안토닌 드보르자크가 슬라브 민족의 정서를 바탕으로 완성한 8곡의 무곡으로, 체코 무곡의 정수로 꼽힌다. 이 곡의 성공으로 두 번째 슬라브 무곡집도 작곡되었다. 1878년 초 브람스의 추천에 힘입어 드보르자크의 〈모라비아의 이중창(Moravske dvojzpevy, Op.32)〉악보가 베를린의 짐로크 음악 출판사(Simrock music publishing firm)를 통해 출판되었다. 악보는 예상 밖의 성공을 거두었고, 평단의 호평도 받았다. 이에 고무된 짐로크사는 드보르자크에게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Hungarian Dances〉과 비슷한 피아노 연탄곡 형식의 슬라브 무곡 작곡을 요청했다. 그..

드보르작 : 슬라브 무곡, Op.46 & Op.72 [Symphonieorchester des Bayerischen Rundfunks · Rafael Kubelík]

Slavonic Dances Opp.46 & 72 Antonín Dvořák, 1841 ~ 1904 1873년에 결혼한 직후 성 보이체프 교회 오르간 주자가 된 드보르자크는음악적 스승이라 할 수 있는 스메타나(드보르자크는 프라하 국민극장의 전신인 가설극장의 오케스트라에서 몇 년 동안 비올라 주자로 있으면서 스메타나의 지휘로 많은 음악을 연주했다)의 뒤를 이어 체코 국민음악의 확립을 위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쳤지만, 수입은 적어 일가족이 입에 풀칠하는 정도가 고작이었다. 그러던 차에 오스트리아 정부가 예술가를 위한 국비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드보르자크는 [교향곡 3번]과 [4번], 몇 편의 실내악곡을 장학금 수상자격 심사위원회에 제출했고, 1875년 초에 장학금 수상을 통고받았다..

[클래식명곡] 그리그 : 페르귄트 부수음악, Op.23 중 '솔베이지의 노래 (Solveig's Song)'

Peer Gynt, Op. 23, Act 4: No. 18, Solveig's Song Edvard Grieg, 1843 - 1907 노르웨이 태생의 문호 헨리크 입센의 희곡 《페르귄트》를 위한 부수음악(전 24곡, 작품번호 23) 가운데 하나이다. 방랑의 길을 떠난 주인공 페르가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솔베이의 영원한 사랑을 노래한 것으로 1875년에 쓰여져 1876년 초연되었다. 그리그는 그 후 몇 가지 편곡을 시도하였다. 그 중에서도 《페르귄트 음악에서의 관현악모음곡 제2》(작품번호 55:1891)의 제4곡 는 A단조로 시작되는 바이올린의 애수를 띤 선율로 애청된다. 이 밖에 피아노용의 편곡(작품번호 52)도 있다. Solveig`s Song The winter may pass and the s..

[클래식명곡] 그리그 : 페르귄트 모음곡 제2번, 제4곡 '솔베이지의 노래(Solveig's Song)'

Peer Gynt Suite No.2, Op.55 - 4. Solveig's Song Edvard Grieg, 1843 - 1907 에드바르 그리그가 노르웨이의 문호 헨리크 입센의 연극 《페르귄트》에 부수음악으로 완성했던 23곡 중 8곡을 간추려 재구성한 관현악 모음곡이다. 북구의 애수와 서정이 전편을 장식하는 명곡이자 노르웨이 음악을 상징하는 명곡 중 하나이다. 20대에 이미 피아니스트로 유명했던 그리그는 작곡가로도 계속 성장을 해나갔는데, 1874년 그의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되어 주는 사건이 일어난다. 바로 노르웨이의 문호 헨리크 입센이 그에게 직접 자필편지를 통해 무대에 올릴 예정인 연극 《페르귄트》의 극 부수음악을 의뢰했던 것이다. 기록에 의하면 그리그는 입센과 1866년 만난 적이 있는데, 이..

그리그 : 페르귄트 모음곡 제1번, Op.46 - 제1곡 '아침(Morning Mood)'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Peer Gynt Suite No. 1, Op. 46 - I. Morning Mood Edvard Grieg, 1843 - 1907 노르웨이의 작곡가 그리그는 자신의 음악이 서정적이어서 극음악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였으므로 입센의 환상시극 [페르 귄트]를 작곡함에 있어서도 사실 자신이 없었다. 그러나 입센의 위촉을 받아 무대 음악으로 이 곡을 작곡하기 시작하였는데, 그는 31세 때 이 곡을 쓰기 시작하여 다음해 여름에 완성하였는데 그의 명작이 되었다. 이것은 처음에 피아노 2중주의 형식으로 출판되었다가 후에 오케스트라로 편곡되었다. 이 극음악은 5곡의 전주곡을 비롯하여 행진곡, 무곡, 독창곡, 합창곡 등 모두 23곡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그리그는 후에 이 극음악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4곡을 뽑아..

그리그 : 페르귄트 모음곡 제2번, Op.55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Peer Gynt Suite No.2, Op.55 Edvard Grieg, 1843 - 1907 에드바르 그리그가 노르웨이의 문호 헨리크 입센의 연극 《페르귄트》에 부수음악으로 완성했던 23곡 중 8곡을 간추려 재구성한 관현악 모음곡이다. 북구의 애수와 서정이 전편을 장식하는 명곡이자 노르웨이 음악을 상징하는 명곡 중 하나이다. 20대에 이미 피아니스트로 유명했던 그리그는 작곡가로도 계속 성장을 해나갔는데, 1874년 그의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되어 주는 사건이 일어난다. 바로 노르웨이의 문호 헨리크 입센이 그에게 직접 자필편지를 통해 무대에 올릴 예정인 연극 《페르귄트》의 극 부수음악을 의뢰했던 것이다. 기록에 의하면 그리그는 입센과 1866년 만난 적이 있는데, 이때 이미 입센이 그에게 페르귄트에 대..

그리그 : 페르귄트 모음곡 제1번, Op.46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Peer Gynt Suite No.1, Op.46 Edvard Grieg, 1843 - 1907 에드바르 그리그가 노르웨이의 문호 헨리크 입센의 연극 《페르귄트》에 부수음악으로 완성했던 23곡 중 8곡을 간추려 재구성한 관현악 모음곡이다. 북구의 애수와 서정이 전편을 장식하는 명곡이자 노르웨이 음악을 상징하는 명곡 중 하나이다. 20대에 이미 피아니스트로 유명했던 그리그는 작곡가로도 계속 성장을 해나갔는데, 1874년 그의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되어 주는 사건이 일어난다. 바로 노르웨이의 문호 헨리크 입센이 그에게 직접 자필편지를 통해 무대에 올릴 예정인 연극 《페르귄트》의 극 부수음악을 의뢰했던 것이다. 기록에 의하면 그리그는 입센과 1866년 만난 적이 있는데, 이때 이미 입센이 그에게 페르귄트에 대..

그리그 : 서정 소곡집 (Lyric Pieces) (발췌)[Emil Gilels]

Lyric Pieces Edvard Grieg, 1843 - 1907 그리그는 고향인 베르겐에서 피아노로 음악 연습을 했다. 다행히 어머니가 마을에서 가장 실력이 좋다고 알려진 피아노 선생님이었다. 그리그의 실력은 빠르게 향상되었고 훗날 그의 피아노곡이 가장 뛰어난 작품이 되었다. 그의 피아노곡은 작품으로서 훌륭하기도 하지만 양도 대단하다. 《서정 소곡집》만 해도 총 열 권에 66곡이 담겨 있다. 그래서 대부분 음반에는 세심하게 고른 곡들만 수록되어 있다. 《서정 소곡집》에 실린 작품들을 전체적으로 보면 한 사람의 예술 세계를 훑어볼 수 있다. 어떤 시기에는 인상주의의 영향을, 어떤 시기에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았다(그리그는 여섯 곡으로 구성된 op. 43을 ‘봄의 노래’라고 불렀다). 19세기 후반의 국..

그리그 : 서정 소곡집 (Lyric Pieces) 제1권 - 제10권 (66곡) [Eva Knardahl]

Lyric Pieces, Book 1 - 10 Edvard Grieg, 1843 - 1907 그리그는 피아노에 뛰어난 모친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와 가까이 지냈다. 그가 좋아하는 레퍼토리는 특히 쇼팽이었으며 소품 형식 속에 델리킷한 시정이 아로새겨진 작품에 마음이 끌렸다. 성장하여 작곡가가 되고부터는 많은 수의 피아노 작품을 썼지만, 구성감이 뛰어난 대곡은 협주곡과 소나타 1곡씩에 머물고 기타는 소품의 형태라든가, 변주곡의 형식을 응용한 것이 많다. 특히 그의 작곡 활동 기간의 거의 모두에 걸쳐 6곡 내지 8곡씩 한꺼번에 출판된 10집, 계 66곡의 은 그리그의 서정이 풍부한 피아노 소품 작곡가로서의 면목이 마음껏 발휘되고 있다. 쇼팽에 경도한 그리그이긴 했지만 에 그리그의 서정이 풍부한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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