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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정리중/여행

자연습지에 조성된 산책길로 일몰 명소로 유명한《다대포생태탐방로》

by 想像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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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생태탐방로는 부산의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다대포 해수욕장의 자연습지를 중심으로 조성된 산책길이다. 다대포 해수욕장의 왼쪽에 있는 노을정 휴게소에서 오른쪽으로 다대포해변공원 중앙주차장까지 길이 653m, 폭 3~20m 규모의 목재데크로 조성된 걷기 좋은 산책로다.

 

다대포 해수욕장이 부산의 서남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곳에서는 저녁에 서쪽을 보면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사진 깨나 찍는 사람들에게는 대한민국에서 손에 꼽히는 출사지이기도 하다.

 

또한 다대포 해수욕장은 부산하면 유명한 해운대나 광안리 해수욕장과는 달리 낙동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부산에서 유일하게 모래갯벌을 거닐고 조개나 게 등을 잡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다대포 백사장은 은백색을 띄고 있어서 남미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사막을 연상케 한다고 해서 ‘다대포 우유니’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다대포 생태탐방로는 백사장 모래가 침식돼 해수욕장의 기능이 위축되고 있는 다대포 해수욕장 일대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2008년부터 2015년 12월까지 8년간 실시된 연안정비사업을 통해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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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생태탐방로로 오는 길은 부산역을 기준으로 지하철 1호선의 다대포 방면 지하철을 이용하는 게 가장 쉬우며, 약 50분 정도 소요된다. 부산역에서 1000번이나 2번 버스를 타면 약 한 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환승하지 않고 다대포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다대포 해변공원 공영 주차장이 있어 자차를 이용해도 주차에 큰 불편이 없다.

 

 

다대포생태탐방로 : 네이버

리뷰 165

m.place.naver.com

 

 

다대포 생태탐방로 모습
다대포 생태탐방로를 거닐다 보면 김해공항에 착륙하려고 하강하는 비행기들을 볼 수 있다.
일몰 풍경. 아쉽게도 구름이 많아 그 유명한 다대포 일몰을 제대로 감상하기는 힘들었다.
다대포 생태탐방로의 울창한 갈대숲
다대포 생태탐방로의 핫스팟,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다본 다대포 해수욕장 및 해변 모습
해가 지기 시작하면 다대포 생태탐방로에는 경관조명이 커지는데 저녁 노을과 함께 몽환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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