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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천동] 프랑스 현지맛을 재현한 크루아상을 맛볼 수 있는《메트르 아티정》(평점 4.5)

想像 2020. 11. 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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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전국 각지의 유명 빵집이 급부상하고 있다. 대전의 성심당, 군산의 이성당, 부산의 옵스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빵집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며 '빵지순례'라는 말도 생겼다. 그런데 부산에 가면 유명 프랜차이즈가 아닌 동네 빵집들이 모여있는 동네가 있다. 다양한 빵집이 모여있어 '빵천동'이라고 불리는, 부산시 수영구에 위치한 남천동이다. 빵덕후들을 설레게 하는, 그 어디에도 없는 유일무이한 빵들이 모여있는 동네, 부산 '빵천동'에는 메트르아티정, 어바웃제이, 옵스, 그라찌에207, 무띠, 순살빵, 오디너리레시피, 시엘로, 바닷마을 과자점 등 많은 맛있는 빵집들이 몰려 있다.

 

이중 2014년 6월 남천동에 처음 문을 연《메트르 아티정》은 진짜 프랑스인이 빵을 만드는 프랑스 제과제빵 전문점이다. 천연발효종인 르방(Levain)과 100% 우유 버터를 사용한 건강 빵을 맛볼 수 있으며, 프랑스 빵집답게 바게트, 크루아상이 대표 제품이다. 크루아상은 일반 크루아상부터 블루베리 크루아상, 파스타치오 크루아상, 초코 크루아상, 소시지 크루아상 등 다양한 종류의 크루아상이 있다. 겹겹이 쌓인 빵의 결이 부드러워 입안에서 달콤하게 녹아들어 단 빵을 안 좋아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블루베리, 파스타치오 등을 넣은 크루아상 역시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별미다. 바게트는 일반 바게트 외에 건강을 생각한 잡곡 바게트도 있다. 인공적인 단맛보다는 씹을수록 곡물 자체의 단맛이 배어 나오며, 시간이 지나도 촉촉한 식감을 유지한다. 거기다 가격도 유명 빵집에 비해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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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르아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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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르 아티정 외관
메트르 아티정 내부 모습. 동네 빵집 같이 크기는 별로 크지 않다.
메트르 아티정의 다양한 빵들. 가격은 1,000~3,800원사이. 크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
이 집의 대표 빵은 역시 크로와상. 엄청 다양한 종류의 크로와상을 만날 수 있다.
아메리카노 커피 가격은 2,500원(Hot), 3,000원(ICE) 합리적인 가격이다. 빵과 함께 먹으면 최고 
커피 한잔과 함께 맛있는 빵을 드셔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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