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월 24일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전시장이 있는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 국제회의장에서 언론사와 거래처 관계자 등 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언팩' 행사를 열고 자사 플래그십 모델인 다섯 번째 갤럭시S 시리즈인 갤럭시S5를 공개했다. 그러나 갤럭시S5가 '혁신'으로 불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보다는 사진과 배터리 수명, 다운로드 속도 등 사용자 편의 기능을 강화한 것이 전부였다.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들의 혁신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삼성 스마트폰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신기술을 대거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갤럭시S5는 루머속 괴물폰이 아니었다. 샘모바일은 지난해 11월 O2그루TV(O2 Guru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