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4 4

WOODZ - Drowning [듣기/가사]

▒ 사랑하는 이가 떠나가 슬픔이란 비에 잠겨 서서히 죽어가는 이의 감정을 그린 곡이다.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와 울부짖는 듯한 보컬, 그리고 후반부에 나오는 스트링이 더해져 곡의 몰입도를 높인다. 미치도록 사랑했던 지겹도록 다투었던 네가 먼저 떠나고 여긴 온종일 비가 왔어 금세 턱 끝까지 차올랐고 숨이 막혀와 내 맘이란 추는 나를 더 깊게 더 깊게 붙잡아 Oh I’m drowning It’s raining all day I can’t breath Oh oh I’m drowning Oh I’m drowning Oh I’m drowning Oh I’m drowning You’re taking my life from me 다 알면서 눈 감은 넌 왜 다정한 말로 나를 죽여놓고 날 누이고 너는 떠나갔지 You cu..

일본 소도시 다카야마 여행 : 꼭 가볼만한 곳, 꼭 먹어봐야 할 것

기후현 최고의 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타카야마는 일본 알프스 의 아름다운 고산 전원지역으로 둘러싸인 환상적인 여행지이다.  또한 타카야마시의 중심부 산마치 지역은  옛 정취가 묻어나는 거리로 잘 보존된 건물들을 보기 위해 일본 전역에서 관광객들이 모여든다. 나고야와 도야마에서 출발하는 열차가 타카야마까지 운행한다. 나고야에서 출발하면 약 2시간 20분, 도야마에서는 약 1시간 30분 정도 거리이다. 타카야마는 연중 내내 인기 관광지이지만 봄과 가을 열리는 타카야마 축제 기간은 특히 더 붐빈다. 축제 당일에는 화려한 장식의 가마들을 구경하고 축제 행렬을 보려는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이 대거 거리를 메운다. 다카야마 꼭 가볼만한 곳  산마치와 오신마치 역사거리 ​다카야마 의 산마치, 오신마치, 시모니노마치 지구는..

[밀양] 열두달 : 손대면핫플 동네멋집, SNS 핫플 (평점 4.5)

밀양시가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2′(이하 ‘동네멋집2’)과 협력해 지역문화 거점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복합문화공간 ‘열두달’은 ‘SNS 핫플레이스’로 알려지며 밀양의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다. 주말이면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들로 북적인다.   '열두달'은 경남 밀양시 밀양대로 1908 폐교가 된 밀양대내 있는 3층 규모의 밀양대 5호관을 리모델링해 만들었다. 그래서 대학캠퍼스였다 보니 '열두달' 주변에 알아서 주차하면 된다. 폐교가 된 밀양대 전체를 리모델링한 것이 아니라 주변은 폐교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다.   '열두달' 카페 입구 모습. 입구엔 손대면핫플 동네멋집 간판이 붙어 있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열두달' 간판이 곳곳에 붙어 있다.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2′에서 리모델링..

[밀양] 영남루 :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이자 조선시대 후기의 대표적인 목조 건축물

조선시대 후기의 대표적인 목조 건축물인 밀양 영남루(密陽嶺南樓)는 진주 촉석루, 평양의 부벽루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영남루는 정면 5칸, 측면 4칸의 대루를 중심으로, 동쪽에는 침류각, 서쪽에는 능파각, 그리고 이 둘을 연결하는 여수각이 배치돼 있다. 영남루는 수차례 재건과 수리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1592년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후, 17세기 초에 재건됐다. 또한 1834년에는 큰 화재로 전소되면서 1844년 부사 이인재가 중건해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특히 이 시기 대루의 규모를 확장하고, 능파각과 침류각, 여수각을 함께 복원하면서 건축적 완성도를 높였다. 영남루는 1933년 보물로 지정됐다가 해방 후인 1955년 국보로 승격됐다.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