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도 일본 마쓰야마까지 직항편이 있다. 그래서 마쓰야마 여행을 계획중인데 미리 정보를 찾아 보고 정리를 해 봤다.
마쓰야먀에서 꼭 가볼만한 곳
1. 도고(Dogo) 온천 본관
3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에서 제일 오래된 온천으로 알려진 도고온천의 상징. 미쉐린 그린 가이드 재팬에서 3성을 획득하여, 공중목욕탕으로서 일본 최초로 국가 중요문화재로 선정되었다. 현재 건물은 1982년에 개축된 3층 목조 건물이며 2019년부터 7년 간의 예정으로 이루어지는 보수수리공사 기간 중에도, 일부 욕실은 영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목조 3층 누각의 건물은, 메이지, 다이쇼, 쇼와 시대를 거쳐 증,개축을 반복해온 결과, 좁은 복도와 계단이 뒤얽혀 복잡한 구조가 되어 미궁과도 같다. 애니메이션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델이라는 설도 납득이 된다.
건물의 최상부에 있는 옥탑 ‘신로카쿠(진로각)’은, 창문에 빨간 유리가 끼워져 엑소틱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여기서 하루 세 번 울려퍼지는 ‘시각의 북(토키 다이코)’이 도고에 시간을 알려준다. 메이지 시대부터 계속 된 이 소리도 소중한 도고의 문화로서, 헤이세이 8년(1996년)에 ‘남기고 싶은 일본의 소리 풍경 100선’에 선정되었다.
2. 아스카노유
2017년에 탄생한 욕탕 ‘도고온천별관 아스카노유’입니다. 아스카시대를 이미지해서, ‘태고의 도고’를 테마로 삼아, 에히메의 전통공예와 예술을 융합시킨 연출로 새로운 온천문화를 발신하는 거점이다.
입욕은 1층 욕실만 이용하는 코스와, 2층의 휴게실을 포함한 세 코스, 합계 네 코스가 있습니다. 휴게실은 큰 휴게실과 개인실, 가족욕탕이 있는 특별 욕실 세 종류가 있으며, 어느 곳도 차와 과자를 서비스해드립니다.
건물 내부에는, 에히메현의 전통공예로 여러가지 기예를 표현한 연출을 이곳저곳에서 보실 수 있다. 안뜰에 있는 ‘동백 숲(츠바키노 모리)’은, 쇼토쿠태자가 도고온천에 입욕했을 당시, 아름답고 울창한 동백꽃을 칭찬했다 전해지는 일화를 이미지해서 만들어졌다. 광장의 석조바닥에서 정기적으로 분수가 나오는 장치도 있으며, 뿜어져 나오는 물을 쫓는 아이들과, 풍경을 카메라로 담아내는 사람들, 쉬는 김에 느긋하게 앉아있는 사람들 등등, 모두모여 각각 휴식을 취하는 장소가 되어 있다.
3. 도고온천 하늘 산책로
도고온천 본관 남쪽 간무리산(冠山)에 있는 유보도(遊歩道). 도고온천 본관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높은 곳에 위치하여, 족욕을 비롯해 정자와 벤치, 탈의 부스 등 휴게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정원에는 등나무 와 함께,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수국,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동백꽃 등 사계절마다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 꽃들과 도고온천을 테마로 마쓰야마를 대표하는 시인・마사오카 시키(正岡子規)가 읊은 구비(句碑:하이쿠를 새긴 비석)도 설치. 온천 족탕으로 몸을 데우며, 유유히 아름다운 도고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스폿이다.
4. 도고온천역
도고온천 역은 이요 철도 시내 전차 (노면전차) 역 중 도고 온천과 가장 가까운 역이다. 봇짱 열차의 종착역이기 때문에 열차의 방향전환 장면을 볼 수 있다. 역사(驛舍)는 1911년에 건축 된 옛역사를 복원 한 것으로, 메이지 시대의 서양건축양식으로 지은 외관이 아름답고, 밤에는 야간조명을 비추고 있다. 역 바로 앞에는 호쇼엔(放生園 방생원)과 관광 안내소, 도고 상점가 입구 등이 있다.
5. 도고 호죠엔
겐무 신정(1334~1336), 이사니와 신사(伊佐爾波神社)가 현재의 장소로 옮겨졌을 때 경내의 미타라이 강(御手洗川)에서 물을 끌어 연못을 만들었다. 그곳을 “호조치(放生池)라고 하여 성스러운 청정의 땅으로 전해졌으며, 이 연못을 매립하여 만든 광장이 현재의 호조엔이다.
호조엔은 도고온천 역 앞의 도고 상점가 입구에 있으며, 도고온천 본관에서 실제로 사용한 유가마(湯釜)에서 나온 “족욕탕”과, 도고온천본관 신로카쿠(振鷺閣)를 모티브로 한 “봇짱 가라쿠리 시계”등이 있으며, 밤에는 레트로한 가스등이 켜지는 온천 정서가 넘치는 스폿이다.
6. 이사니와(Isaniwa) 신사
1000년 이상 전부터 신앙을 모았던 마쓰야마를 대표하는 신사. 현재 신전은, 마쓰야마 3대 번주/마쓰다이라 사다나가(Matudaila sadanaga가 에도성에서 유적마(야부사메)를 임명 받고, 그 성공의 답례로 고쳐지은 것으로, 1667년 준공하였다. 교토의 이와 시미즈 하치만 궁, 오이타의 우사신궁과 함께 [일본 3대 야하타 구조]의 1개로 꼽히고 있다. 1967년에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7. 마쓰야마성
마쓰야마성은 에도시대에 걸쳐 건축된 망루(천수각)를 가진 성으로, 1602년부터 축성을 시작해, 약 25년에 걸쳐 완성되었습니다. 시내 중심에 위치하며 천수각 최상층에서는 마쓰야마 평야와 세토내해까지 내려다볼 수 있다. 니노마루(二之丸)에서 혼마루(本丸,주성)에 걸쳐서 한국 왜성 방어 기법인 ‘오르막돌 담장’ 이 있으며 남쪽은 거의 완벽한 상태로 남아있다. 호리노우치를 포함한 시로야마공원 전체가 국가의 사적(史跡)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마쓰야마성의 21개 건축물이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마쓰야마성은 도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야경 명소로 유명하며 봄에는 벚꽃 명소로서도 알려져 있다.
8. 마쓰야마성 리프트 및 로프웨이
마쓰야마 성에는 몇 가지의 등성(=성에 오르는 것) 방법과 등성(=성에 오르는 것) 루트가 있습니다. 걸어서 오른다면, 편안하게 자연을 느끼는 것이 가능하지만 리프트나 로프웨이를 이용하여, 산 정상까지 길이의 5분의 4에 해당하는 부분 까지 공중 산책을 즐기는 것도 추천. 리프트는 1인승으로, 승차 시간은 약 6분. 전망이 좋고,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등성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있다. 로프웨이는 1대에 46명이 승차 할 수 있고, 승차 시간은 약 3분. 가이드에 의한 안내도 있다.
9. 봇쨩 열차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 중 한 명인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마쓰야마의 중학교를 배경으로 한 소설 “도련님(坊っちゃん 봇짱)”. 소설 속에 등장하는 증기 기관차는 1888년부터 67년간 실제로 시내를 달리고 있고, 소설의 영향으로 ‘봇짱열차’라고 불리게 되었다. 현재 시내를 달리고 있는 열차는 2001년에 디젤 기관차로 복원 한 것으로, 복고풍의 차량이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승무원 유니폼도 옛날 유니폼을 재현하고 있다.
10. 가시마섬
호조의 서쪽 해상으로 300m 위치에 있는(주변으로 1.5km, 표고 114m의) 작은 섬. 섬 안에는 산책로가 있어서 계절에 따른 자연의 다양한 얼굴을 볼 수 있고 사슴 공원에서는 사슴을 만져볼 수도 있다.아름다운 해변이 있고, 여름철에는 해수욕장으로도 인기. 산 정상의 전망대에서는 세토내의 섬들과 호조(Hojo)지구를 바라 볼 수 있다. 하이쿠 시인도 많이 방문 하고 있으며, 섬 곳곳에 구비(Kuhi)가 세워져있다.
가는방법
JR요산센 노선 "이요호조 역"에서 걸어서 약 10분,가시마공원 나룻배 대기소에서 호죠가시마까지 배로 약 3분. 나룻배 운행시간 7:00~22:00 (계절에 따라 변동 있음). 나룻배 왕복 운임: 210엔, 유람선: 어른 370엔, 어린이 190엔, 주차 요금520엔.
11. 후타미 해안공원
후타미 해안 공원은 ‘연인의 성지’로서 인정되어 많은 커플이 찾아오는 곳이다. 고이비토 미사키(바다로 뻗은 곶),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계단식 제방), 소원의 돌, 행복의 종 외에도, 바다 너머로 저무는 석양이 장관을 이루며, “일본의 석양100선”에 선정되었다. 옆에는 미치노에키(휴게소)도 설치 되어있어, 귤 등의 감귤류, 지역 특산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도 있으며, 그와는 별개로 자코텐(조그마한 잡어를 갈아 튀긴 어묵)과 노을 소프트크림이 인기이다.
12. 이요나다모노가타리
JR시코쿠의 본격 관광 열차. 세토내해 해역인 이요나다를 따라 달리며 차창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이 멋지다. 특히 해가 지는 풍경이 인기가 있어서 이요나다에 노을을 보러 멀리서 찾아오는 관광객도 많다. 주말과 공휴일을 중심으로 1일 4편을 운행하고 있으며 전좌석이 지정석 그린차량이이다. 사전에 예약하면 본고장 식재료만을 선별해서 만든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열차 안은 편안한 모던레트로 분위기로 대면식 테이블석과 커플석, 바다를 바라보는 전망 좌석도 있다.
마쓰야먀여행시 꼭 먹어봐야 할 것
1. 타이메시(도미 밥)
쌀에 다시마를 깔고 도미 한 마리를 통째로 뚝배기에 얹어 짓는 향토요리. 도미와 다시마의 풍미, 간장의 고소함이 쌀에 스며 들어 깊은 맛의 밥이 된다. 다른 재료로는 마쓰야마의 명물인 유부와 인삼 등이 있다. 마쓰야마의 호조 지역에서는 도미 이외의 재료를 전혀 넣지 않은 [호조타이메시]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마쓰야마보다 남쪽 지역에서는 도미 회를 사용한 타이메시가 주류로, 두 지역의 타이메시를 먹고, 비교 해 보는 관광객도 있다.
2. 마쓰야마즈시
초밥 중에서도 [치라시즈시] 로 불리는 장르로,마쓰야마에서는 옛날부터 축하할 일이나 중요한 손님을 대접할 때 먹던 향토 요리이다. 세토나이카이에서 잡은 작은 물고기로 우려낸 육수와 단 맛이 어우러진 식초를 함께 섞어 초밥에 사용하는 밥을 만들고, 붕장어나 가늘게 썰은 계절 요리를 섞어 만든다. 그릇에 알맞게 담은 초밥 위에 달걀 지단, 구운 붕장어, 식초에 절인 등푸른 생선 등, 제철 어개류를 보기 좋게 담는다
3. 감귤 디저트
마쓰야마 시내에는 무려 30종 이상의 감귤류가 재배되고 있습니다. 마치 젤리 같은 식감으로 화제인 [홍 마돈나]와 [세토카(setoka)] 등의 고급 품종 외에, 초봄을 제외하고 거의 1년 내내 먹을 수 있는 운슈미캉(Unnshu mikan)등, 감귤을 먹고 비교하며 즐길 수 있다.
운슈미깡이나 이요깡 등 감귤을 사용한 가공품의 종류도 다양하다. 인기 있는 것은 신선한 쥬스나 젤리, 통조림으로, 그 외에도 소프트 크림이나 아이스크림, 과자, 잼, 술, 조미료 등이 있다. 특이한 점으로는 쌀을 귤 쥬스로 짓는 [귤 밥]이 있으며, 초등학교 등의 급식으로 나오기도 한다. 이러한 감귤과 가공품 전문점, 주스 매장은 오카이도(Ookaido)상점가 와 도고(dogo)상점가, 로프웨이상점가 등 곳곳에 있다.
4. 타르트
일본에서 일반적인 타르트는, 파이 껍질 위에 과일 등을 얹어 구워 만드는 ‘구운 과자’이지만, 마쓰야마에서는 독자적으로 진화한 타르트가 있다. 유자가 들어간 팥앙금을 카스텔라반죽으로 말아서 만드는 롤케이크 모양의 일본과자. 다과로써 내놓는 것 외에, 기념품이나 선물로도 인기가 높다.
5. 봇짱당고
마쓰야마를 무대로 한 소설 [봇짱(도련님)]에 등장하여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게 된 3색의 꼬치 경단. 팥, 계란, 말차의 천연 재료로 색을 입힌 앙금의 가운데에 작은 떡이 들어있다. 마쓰야마 시내 각지의 선물 가게/호텔 여관, 역/항/공항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도고 온천 본관의 대접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따뜻한 차와 함께 여유롭게 드시는 것이 딱 맞는, 부드러운 맛 입니다.
6. 나베야키(nabeyaki)우동
마쓰야마의 소울푸드로써, 옛부터 마쓰야마 주민들에게 친숙한 우동. 알루미늄 냄비에 달콤한 육수와 부드러운 면이 담겨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아직 달콤한 음식이 귀중했던 전쟁 직후에 만들어진 음식으로 지금도 당시의 맛을 지켜나가고 있다. 에히메현 옆에 위치한 카가와현의 [사누키 우동]과는 맛도 식감도 전혀 다르다.
7. 미쓰하마야키
히로시마나 오사카의 명물로써 유명한 [오코노미야키]의 한 종류로, 미쓰하마의 소울 푸드. 크레이프처럼 반죽을 넓게 펼쳐, 생선가루를 뿌린 밀가루 반죽에 양배추, 어묵, 고기, 생선, 달걀, 메밀 등의 재료가 들어가 있다. 매콤달콤한 소스를 듬뿍 뿌려 먹는데, 소스가 타면서 알맞게 구워진 냄새가 식욕을 자극한다.미쓰하마지역에는 20여개의 전문점이 위치하고 있어, 미쓰하마야키를 먹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도 있다.
마쓰야먀여행시 한국인 전용 혜택
마쓰야마의 경우 한국인 관광객이 관광하면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무료 관광쿠폰을 나눠주고 있으며 한국인 관광객 전용 무료 셔틀버스로 운행한다.
🔹 무료 교환권+할인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은 총 8곳이다. 장소만 따지고 봤을 때 8곳이나 무료 및 할인된 가격으로 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혜택이다. 수령은 미쓰야마 공항 관광정보센터에서 할 수 있다.
도고온천 별관 아스카노유 1층 욕실
마쓰야마성 천수각 입장
마쓰야마성 케이블카(혹은 리프트) 왕복권
이마바리성
오즈성 할인권
반센소 할인권
도베야키 전통산업회관
우치코자, 가미하가저택, 상업과 생활 박물관
🔹한국인 관광객 전용 무료 셔틀버스
마쓰야마공항에서 도고온천까지 편도 950엔, 왕복으로 하면 1900엔인데 한국인 관광객 전용 무료 셔틀버스가 있다고 하니 시간이 맞으면 이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