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남 주상절리군은 위로 솟은 주상절리뿐만 아니라, 부채꼴 주상절리, 기울어진 주상절리, 누워있는 주상절리 등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를 관찰할 수 있다. 발달규모와 형태의 다양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2년 9월 천연기념물 제536호로 지정되었다. 그 중에서도 압권은 펴진 부채 모양과 같이 둥글게 펼쳐진 부채꼴 주상절리이다.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아주 희귀한 형태이다.
이 주상절리를 곁에 두고 거닐 수 있도록 읍천항에서 하서항까지 1.7km의 해안산책로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이 조성되어 있다. 데크로드, 정자, 벤치, 구름다리 등 해안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 부채꼴 주상절리 앞에는 경주양남주상절리전망대 있다.
경주양남주상절리전망대 부근에는 도이창카페, 카페드파리, 할리스, 엔제리너스 등 많은 카페들이 몰려 있는데 그 중에서도 전망대 바로 앞 전망대를 마주 보고 있는 '콘크카페 경주주상절리점'이 가장 규모도 크고 멋있다. 1층과 2층, 루프탑으로 되어 있는 이 카페는 모던한 건축 디자인에 바다 전망이 멋진 곳이다.
외관
'콘크카페 경주주상절리점'은 입구가 두군데 인데 하나는 경주양남주상절리전망대쪽에 있고 하나는 동해안로 도로변에 있다. 경주양남주상절리전망대쪽에서 들어가면 계단을 올라가면 1층이고 동해안로쪽에서 들어가면 계단을 내려오면 1층인 구조로 되어 있다. 건축문화제 건축상을 수상한 건물로 모던한 콘크리트 건물이 웅장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다.
1층
1층에는 주문 및 픽업대가 있고 베이커피 진열대가 있으며 계단식 좌석과 통창을 따라 배열된 좌석이 있어 커피를 마시면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2층
2층에도 좌석이 있는데 1층보다 아무래도 높다보니 바깥 풍경이 더 잘 보인다. 그래서 1층보다 2층에 손님이 많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곰인형 등이 장식으로 놓여 있는게 인상적이다. 2층은 브릿지를 가운데 두고 좌우 윙 형태로 공간이 나뉘어져 있다.
루프탑
루프탑도 좌, 우 하나씩 두군데가 있는데 뷰가 매우 멋지다. 날씨가 좋으면 루트탑에서 양남주상절리 일대 경치를 감상하면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메뉴
아메리카노(디카페인) 7,500원, 아메리카노 (6,000원), 카페라떼 6,500원, 콘크라떼 7,800원, 오미자뱅쇼 7,500원, 허니시나몬레몬티 7,000원 등 다양한 커피와 차를 판매하고 있다. 가격이 비싼 편이다.
커피와 차외에도 다양한 베이커리 및 디저트류도 판매하고 있다. 그런데 이 집만의 독특한 베이커리나 디저트 메뉴는 없고 가격은 비싼 편이다.
이용후기
아메리카노, 아이스 아메리카노, 허니시나몬레몬티, 청포도레몬에이드와 함께 베이커리 2종류를 주문해 먹었다. 4명이서 36,800원을 지출. 솔직히 가성비, 가심비 측면에서 보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