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스(OPS)는 중구 중앙동의 백구당, 창선동의 비엔씨와 함께 현재 ‘부산의 3대 빵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대전 성심당 튀김소보로, 슈크림빵, 군산 이성당 단팥빵, 야채빵, 대구 삼송빵집 통옥수수빵, 서울 강남 김영모 제과점 바게트와 함께 부산 OPS 학원전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전국 5대 빵집의 하나이다.
역사는 30년이 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짧지만, 지역의 향토 제과·제빵 업체로는 보기 드문 매장 수와 서울의 백화점에도 진출할 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많은 매출을 올려 백화점 관계자를 놀라게 하였다.
1989년 2월 19일에 창업주[김상용]가 수영구 남천동에 삼익제과라는 이름의 제과·제빵점을 개업하였다. 이후에 옵스로 이름을 바꿨는데 ‘옵스(OPS)’는 로마 신화에 나오는 풍요의 여신[Ops]에서 이름을 딴 것으로, ‘Our Peaceful Smile[우리 모두의 평화로운 미소; OPS에서 만든 빵과 과자로 직원, 고객, 사회 구성원들 모두가 평화로워지기를 바라는 창업주의 생각]’이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
'옵스(OPS)'는 본점인 옵스 남천 등 여러 군데 매장이 있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매장은 해운대 해수욕장, 마린시티과 가까운 '옵스(OPS) 마린시티점'인데 오늘은 '옵스(OPS) 마린시티점'을 소개해 드린다.
옵스(OPS) 마린시티점 위치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1로 167 현대카멜리아 아파트 상가 1층에 위치해 있다. 유럽풍 외관이 고급스런느낌을 자아낸다.
옵스(OPS) 마린시티점 대표 메뉴
'옵스 마린시티점'에 들어서면 진열대에 빵이 가득 차 있다. ‘빵으로 탑을 쌓아놓은 것 같다’라고 느낄 정도로 첫인상은 강렬하다.
'옵스 마린시티점'에서 가장 발 팔리는 베스트 7는 '마스카포네 푸팅', '학원전', '까늘레', '뚜쇼코', '말차롤', '다쿠와즈' 그리고 '오페라'이다.
'마스카포네 푸딩'은 최상급 마스카포네 치즈와 천연 바닐라빈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향긋하고 부드러운 핸드메이드 푸딩이이다. 귀엽고 작은 유리병에 담겨져 있는 푸딩이 크림처럼 사르르 녹아 우울한 날 간식으로 딱이다.
'학원전'은 특이한 이름을 가진 대표 빵이다. 이 빵은 국산 경주 토함산 꿀과 계란으로 만든 스펀지케이크로 ‘학원 가기 전에 먹는 빵’이라는 작명이 웃기기도 하다.
'까늘레'는 천연 바닐라 빈이 들뿍 들어가 있는 베이스에 오븐에서 장시간 카라멜화시켜 표면이 바삭하고 단단하며 속은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프랑스 전통과자이다. 고소한 맛과 쌉쌀한 맛의 카라멜 맛이 톡특하게 어우려지며 마냥 달기만한 일반적인 카파멜 맛과 완벽한 차이점이 있다.
'뚜쇼꼬'는 고소한 비스켓에 은은한 바닐라 향이 매력적인 부드럽고 쫀득한 마쉬멜로우를 듬뿍 샌드하고 고소한 수제 초콜릿으로 곁을 감싸 만들었다. 한입 베어 먹을 때 바삭하게 초코가 깨져 한번 놀라고 안에 손을 만나면 쫀득함에 한번 더 놀라는 과자이다. 초코파이와 유사하다.
'말차롤 케익'은 부드러운 시트와 촉촉한 크림이 돌돌 말린 특유의 단면을 가진 롤케이크이다.
'다쿠와즈' 는 '아몬드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과 흰자의 가볍고도 부드러운 맛이 잘 조화된 맛있는 프랑스의 정통 머랭 쿠키이며 마카롱과 거의 흡사한 과자이다. 직수입한 최상급의 시칠리아산 아몬드의 고소함과 산짝 쫀득한 느낌의 식감이 기분좋은 제품이다.
'오페라'는 한겹, 합겹 채운 고소한 파이와 초코케익과 아몬드 스폰지를 둘러 고소하면서 진한 초코맛을 느낄 수 있는 전통케익이다. 우유와 아주 잘 어울리는 케익이며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다.
옵스(OPS) 마린시티점의 빵들
옵스에서판매 하는 빵은 정말 다양하다. 너무 많아 뭐가 뭔지 모를 정도 ^^
케익류와 타르트, 푸딩들도 판매한다. 진짜 고급스럽고 먹음직하다.
옵스의 대표상품 선물세트와 발레타인, 수능능 등 시즌에 맞는 기프트들도 판매한다.
이용후기
집에서 가까워 자주 '옵스(OPS) 마린시티점'을 이용한다. 빵이 고급지고 맛있다. 다만 가격이 비싼게 흠이다. 아래사진은 어제 사온 옵스 빵들.
"옵스(OPS) 마린시티점은
부산의 대표 빵집으로
여행객들에게도
추천하고픈 빵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