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독자 모바일 플랫폼인 '바다'를 처음으로 탑재한 스마트폰인 '웨이브'가 유럽시장에서 출시된 지 4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섰다. 이 같은 판매 기록 속에 웨이브는 시장조사기관 GfK 자료에 따르면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등 주요 각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톱 3안에 들었다. 웨이브는 우수한 스마트폰이라 하기엔 몇가지 결함이 있다 우선 삼성전자의 자체 OS인 바다를 사용하고 있다. 바다 OS에 대한 소비자 및 전문가들의 신뢰도 및 인지도는 미미하다. 더구나 자체 OS를 사용하다 보니 스마트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숫자가 적다는 문제도 있다. 삼성앱스를 통해 제공되는 활용 가능 앱은 462개(9월초, 국내 기준)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웨이브가 유럽시장에서 호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