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는 자그마한 도시이다. 유명한 여행지인 판시판산이나 깟깟마을 등을 둘러 보고 남은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 둘러보거나 식사나 쇼핑을 위해 나왔을 때 잠시 이곳저곳을 둘러보면 된다. 그리고 사파는 낮보다는 밤이 더 화려하고 아름답답다.
선플라자 사파
'썬 월드 판시판 케이블카 역'으로 갈 수 있는, 모노레일 역이 자리한 쇼핑몰
판시판산 케이블카역으로 가기 위해 탑승하는 푸니쿨라역의 쇼핑몰이다. 비어 있는 매장들이 많지만, 운영 중인 곳 대부분이 아웃도어 제품을 판매한다. 호텔 데 라 쿠폴 – M갤러리도 이 건물에 있다. 사파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 유럽풍 건축양식이 정말 멋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사파를 방문하면 꼭 방문하고 사진을 찍는 장소이다.
사파광장 (Quang Truong Square)
사파의 주요 행사가 펼쳐지는 광장
사파의 중심지로 사파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이곳을 늘 지나치게 된다. 사파의 주요 행사가 펼쳐지는 곳으로 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주말에는 사파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사파광장은 인파들도 가득. 특히 몽족 청년이 춤을 추며 악기를 연주하거나 광장안에 마련된 무대에서 춤과 노래가 펼쳐지며 단체 행사도 열리고 스타디움에 앉아 이것저것 관람하기 좋다.
사파 노트르담 성당 (돌 교회)
프랑스 식민지 시절 세워져 100년 역사를 간직한 성당
1900년대 초반 프랑스의 베트남 식민 통치 당시, 프랑스의 파리 전도회에서 로마 고딕 양식으로 설립한 성당. 십자가가 달린 높은 첨탑이 눈에 띄며, 스테인드글라스로 깔끔하게 꾸며진 내부를 둘러보며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다. '사파' 지역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어, 이곳의 이정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파 공원
사파 광장 및 사파 노트르담 성당 맞은 편의 자그만한 공원
사파 중심부에 위치한 공원으로 자그마한 공원이나 밤에 보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 산책하기 좋다. 특히 공원 주변에는 식당과 카페 등이 줄지어 있어 밤 거리 풍경이 정말 화려하다.
사파 호수
사파 중심지에 있는 유명한 호수
사파의 알록달록한 프랑스식 건물과 호앙리엔 산맥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 아침이나 저녁때 나와서 산책을 하기에는 좋다. 그러나 가까이 가 보면 수질은 별로 좋지 않다. 녹조가 많이 끼어 있다. 사파 호수 주변에 있는 식당이나 편의시설이 많은데 대개 현지인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곳들이다. 밤거리 풍경이 예쁘다. 근처에 사파 익스프레스 버스 탑승 사무실이 있어 버스 타기전 남는 시간에 들려도 충분하다.
사파 밤거리
휘황찬란한 조명이 아름다운 거리
사파의 밤거리는 상당히 아름답다. 사파 현지 느낌이 나는 각종 조명와 화려하기 그지 없는 가게들의 네온사인까지 눈부시다. 사파의 밤거리를 걷는 것은 그래서 또다른 재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