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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글모음/해외여행

[사파] 비오는 날 사파의 뒷산 '함롱산'에 오르다

by 想像 2024.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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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의 뒷산으로 불리는, 해발 1,750m의 석회암 바위산인 '함롱산'. 산골짜기의 모습이 '용의 턱(함롱, Hàm Rồng)'을 닮아 다고 함롱산이라고 한다고 한다. 명명되었다.  정상에 위치한 전망대까지 등산을 즐기기 좋은 트레킹 명소로 유명하고, 전망대까기 가는 길은 예쁜 꽃들과 난, 연못 등 인공적인 공원으로 잘 꾸며져 있고  전망대에 도달하면 석회암 바위산으로 둘러싸인 ‘사파’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다.

 

사파 여행 마지막날 비가 많이 내린다.  비가 많이 와 계획했던 함롱산 트레킹을 포기할까도 생각하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하는 마음으로 우의를 입고 함롱산에 올랐다. 안개가 많이 끼고 비가 오다 보니 인적조차 드물어 전망대까지는  (이정표조차 찾기가 힘들었다) 감히 가지 못하고 그냥 중간에서 돌아 내려왔다. 

 

 

함롱산 · Đường Lên, TT. Sa Pa, Sa Pa, Lào Cai, 베트남

★★★★☆ · 관광 명소

www.google.com

 

 

01. 함롱산 매표소

 

구글지도에서 함롱산을 도착지로 찍고 구글지도에서 표시된 루트를 따라 함롱산 입구 매표소까지 간다.  입장료는 VND 70,000 (약 3,900원). 티켓은 플라스틱 매그네틱 카드로 되어 있었는데 터치(전자식)를 하는게 아니라 카드를 그냥 내고 들어갔다. 

 

 

 

02. 석회암 돌무더기 

 

입구에서 부터는 돌로 잘 포장된 길을 따라 계속 올라간다. 조금 올라가니 신기한 모양의 석회암 돌무더기 나타고 돌무더기 사이로 길이 이어진다

 

 

 

03.  12지신 동물정원

 

석회암석 돌무더기를 지나니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12지신 동물정원(?) 이 나타난다. 

 

 

 

04.  함롱공원

 

12지신 동물정원을 지나 더 올라가니 예쁜 꽃들과 나무들로 잘 꾸며진 함롱공원이 나타난다. 비내리는 날 뿌연 안개속의 아름다운 꽃밭이 펼쳐지니 괜히 로맨틱해진다. 특히 풍접초 가든이 너무 환상적이다. 

 

 

비가 계속 와 잠시 비를 피해 잠시 오두막으로 피신, 오두막에서 아름다운 풍접초 가든을 감상한다.

 

 

오두막에서 잠시 비를 피한후 함롱공원을 더 둘려 본다

 

 

공원에 만발한 꽃들이 너무 예쁘다

 

 

 

05.  하산

 

비가 계속 내려 길도 미끄럽고 다른 관광객들도 전혀 안보이고 해서 함롱산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것을 포기하고 하산했다. 전망대에 올라가도 아무것도 안 보일 것 같아 큰 의미도 없을 것 같고.  아무튼 비를 맞으며 다시 호텔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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