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음악/멘델스존·베를리오즈

멘델스존 : 무언가 Op.30 - No.6 '베네치아의 뱃노래'

想像 2024. 4. 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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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der ohne Worte, Op. 30 - No. 6. Allegretto in F Sharp Minor, MWV U 110 "Venetian Gondola Song"
Felix Mendelssohn-Bartholdy, 1809-1847


 

각각 6곡으로 구성된 총8권의  <무언가> 중에는 <베네치아의 뱃노래>가 3곡이 들어 있다. 3곡 모두 작곡가 자신이 표제를 붙였다.

서양음악에서 뱃노래는 기악곡의 한 종류를 말하기도 한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곤돌라 뱃노래’로부터 생겨나 점차 그 예술성을 인정받아 연주회용 기악곡으로 작곡되었다. 뱃노래는 8분의 6박자나 8분의 12박자로 된 느린 곡으로 마치 파도가 출렁거리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 작품에서처럼 펠릭스 멘델스존(Felex Mendelssohn)과 프레데리크 쇼팽(Frédéric Chopin)의 작품이 널리 알려져 있다.

제1권(작품19)의 제6곡 G단조 <베네치아의 뱃노래>는 같은 표제를 가진 다른 2곡과 함께 자주 연주되고 있다. 6마디와 5박의 전주 다음에 으뜸 선율이 시작되고, 잔물결을 나타내는 듯한 반주를 타고 주로 2성으로 움직여가는 선율이 아름답고 우아하다. <제1베네치아의 뱃노래: Das venetianisches Gondellied Ⅰ>라고도 한다.

제2권(작품30)의 제6곡 F#단조도 작품 19의 제6곡과 같은 곡명이다. 전주에 이어 왼손이 연주하는 셋잇단음표의 반주 위로 아름다운 선율이 흐른다. 중간부도 같은 작곡법을 취하는데 그 선율은 한층 감미롭고 이 부분과 후주에 있는 트릴의 효과도 아름답고 멘델스존다운 서정성이 잘 나타나 있다. 전체 3곡의 뱃노래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다. 간단한 3부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노래하는 듯한 선율은 그지없이 아름답다. <제2베네치아의 뱃노래: Das venetianisches Gondellied Ⅱ>라고도 한다.

제5권(작품 62)의 제5곡 A단조도 작품19의 제6곡과 작품30의 제6곡과 같은 곡명이다. 동명의 3곡 중 이 곡이 기술적으로 가장 어렵다고 한다. 4마디의 전주 뒤에 나타나는 8분의 6박자의 박자감을 기조로 한 느릿하게 노래하는 듯한 선율이다. <제3베네치아의 뱃노래: Das venetianisches Gondellied Ⅲ>라고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멘델스존, 베네치아의 뱃노래 [Mendelssohn, Venetian Gondola Songs]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Daniel Barenboim

 

 

András Sch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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