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북천
하동에서 맛보는 퓨전 이태리 요리집
라라북천은 경상남도 하동의 작은 마을, 매년 양귀비꽃축제와 코스모스메밀꽃축제가 열리는 꽃단지 마을 북천, 하동북천레일바이크 바로 앞에 위치한 퓨전 이태리 요리집이다. 이태리 요리에 한국의 맛 한 국자가 들어간 퓨전 양식으로 사람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낭만적인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라라 요리의 모토이다.
주차장에서 레스토랑으로 들어가는 돌길로 된 넓은 정원은 잘 가꾸어져 있어 계절의 변화를 감상하며 입장할 수 있고, 이곳에서 사랑하는 가족, 반려동물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1층은 카페, 2층은 레스토랑, 3층은 루프탑으로 운영중이며, 라라북천은 2층에 있다.
라라북천은 4인부터 단체석까지 다양한 크기의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으며, 깔끔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화려한 샹들리에 조명 아래에서 음료와 함께 각종 피자와 파스타, 샐러드, 필라프, 리조또까지 다양한 메뉴 등을 즐길 수 있다. 음식 맛도 대도시 유명 레스토랑과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는다. 가격도 합리적이다.
건물외관부터 모던하면서 심플한 디자인이 깔끔하고 감각적인 느낌을 준다.
주차장은 건물 뒷편 전용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장에서 라라북천 레스토랑으로 들어가는 돌길로 된 넓은 정원이 잘 가꾸어져 있다.
2층 레스토랑 입구 가든도 잘 꾸며져 있다. 분위기 있다.
레스토랑 내부는 깔끔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 4인부터 단체석까지 다양한 크기의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으며 창밖으로 북천 일대 풍경을 감상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
메뉴판. 시그니처 메뉴인 수비드 살치살 스테이크 n 파스타세트 (2인분, 80,000원), 카.치.우.코 해산물 뚝배기 파스터 & 화덕 로즈마리 플랫브레드 1판 (2인분, 45,000원)을 비롯해 각종 피자와 파스타, 샐러드, 필라프, 리조또까지 다양한 메뉴 등을 즐길 수 있다.가격은 대도시 일반 레스토랑 가격수준. 시골이라고 싼 편은 아니다.
우리는 수비드 살치살 스테이크 n 파스타세트 (2인분, 80,000원), 페페로니 화덕피자 (21,000원), 토마토베이컨리조또(18,000원) 등을 주문했다 . 수비드 살치살 스테이크 n 파스타세트는 파스타를 하나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알리오올리오를, 음료는 2잔을 선택할 수 있는데 수제뱅쇼와 수제에이드를 주문했다.
주문은 테이블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하면 된다. 주문후 제일먼저 루이보스차를 가져다 줘 식전차로 마실 수 있었다.
제일먼저 나온 페페로니 피자.보통 페페로니 피자와는 달리 퓨전스타일로 매콤한 맛이다. 오히려 매콤해서 더 좋았다.
알리오올리오. 보통 알리오올리오를 잘못 만들면 넘 오일리해서 느끼한 감이 드는데 이 집 알리오 올리오는 전혀 느끼하지 않았다.
토마토 베이컨 리조또. 보통 토마토 베이컨 리조또는 새콤하면서 살짝 달짝지근한 맛인데 이 집은 퓨전스타일이라 그런지 살짝 매콤하다. 나름 매력있다.
수비드 살치살 스테이크.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답게 플레이팅도 멋있고 맛도 아주 훌륭했다. 이 집 최고 추천메뉴이다. 살치살 스테ㅐ이크의 굽기도 적당했고 스테아크 한점에 치즈와 버터를 살짝 바른 후 말돈소금, 와사비소스, 씨겨자소스 등 소스를 살짝 얹어 먹으니 정말 맛있다.
가족끼리 함께 한 당일치기 하동여행. 라라북천에서의 저녁식사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를 했는데 정말 잘 한 선택이었다. 여행와서 가족끼리 제대로 퓨전이태리음식을 먹은 것 같다. 본인이 사는 해운대의 레스토랑이랑 견주어도 결코 뒤쳐지지 않는 음식이었다. 만족하고 다음에도 또 들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