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드디어 지수가 첫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다. 전세계 음악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왔던 BLACKPINK 솔로 프 로젝트의 마지막 주자인 만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앨범명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지수 스스로의 자신감을 온전히 담아낸 [ME]다. 이번 솔로 앨범은 타이틀곡 '꽃(FLOWER)'과 'All Eyes On Me' 총 2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독특한 사운드의 베이스에 미니멀한 편곡이 더해진 중독성 강한 댄스곡 ‘꽃(FLOWER)’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타이틀곡이다. 서정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은 지수의 매력적인 보컬과 더할 나위 없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ABC 도레미만큼 착했던 나
그 눈빛이 싹 변했지 어쩌면 이 또한 나니까
난 파란 나비처럼 날아가
잡지 못한 건 다 네 몫이니까
활짝 꽃피웠던 시간도 이제 모두
내겐 lie lie lie
붉게 타버려진 너와 나
난 괜찮아 넌 괜찮을까
구름 한 점 없이 예쁜 날
꽃향기만 남기고 갔단다
꽃향기만 남기고 갔단다
You and me, 미칠 듯이 뜨거웠지만
처참하게 짓밟혀진 내 하나뿐인 라일락
난 하얀 꽃잎처럼 날아가
잡지 않은 것은 너니까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이끌려
봄은 오지만 우린 bye bye bye
붉게 타버려진 너와 나
난 괜찮아 넌 괜찮을까
구름 한 점 없이 예쁜 날
꽃향기만 남기고 갔단다
꽃향기만 남기고 갔단다
이젠 안녕 goodbye
뒤는 절대 안 봐
미련이란 이름의 잎새 하나
봄비에 너에게서 떨어져
꽃향기만 남아
꽃향기만 남기고 갔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