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다가오는 봄. 봄이 찾아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올해 벚꽃놀이는 언제 갈까?” 입니다. kkday에서 정리한 2023년 전국 벚꽃 개화시기 & 벚꽃 축제 일정. 2023년 벚꽃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2023년 전국 벚꽃 개화시기는 작년과 비슷하거나 3~4일 정도 오차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벚꽃 만개시기는 벚꽃이 개화하고 약 일주일 정도입니다.
제주왕벚꽃축제 (일정 미확정)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벚꽃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곳, 제주에서 화려한 왕벚꽃과 함께 새봄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제주왕벚꽃축제가 개최된다. 따뜻한 남국 제주도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벚꽃 중에서도 꽃잎이 크고 아름다운 제주 자생종인 왕벚꽃을 보며 겨울의 추위와 매서운 바람을 잊고 봄의 정취에 마음껏 젖어 드는 것도 제주관광의 한 묘미가 될 것이다. 제주의 왕벚꽃 축제는 제주시 전농로, 애월 장전리 등에서 볼 수 있다. 왕벚은 화사하고 탐스럽다. 더디 피지 않고 2~3일 사이에 확 피어난다. 제주시 전농로거리를 비롯해 광령리 무수천에서 항몽유적지 사이의 거리, 제주대학교 진입로가 벚꽃길로 인기가 높다. 보통 3월말에서 4월초까지 벚꽃 구경이 가능하지만, 제주 한라산 중턱의 산간도로는 4월 둘째주까지도 벚꽃을 볼 수 있다.
창원 진해군항제 [2023.03.25 ~ 2023.04.03]
우리나라 대표 벚꽃축제 <진해군항제>는 2023년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이 시기 진해는 도시 전체가 벚꽃 천국이지만 그중에서도 ‘로망스다리’로 알려진 여좌천은 1.5㎞ 구간의 개천 양옆으로 땅에는 유채꽃이, 하늘엔 벚꽃 터널이 어우러져 가히 환상적이다. 경화역 철길 따라 늘어선 아름드리 벚나무에서 나풀나풀 흩날리는 새하얀 꽃비는 낭만 그 자체. 안민고개의 십리벚꽃길은 드라이브 코스로 일품이며, 제황산공원에 올라 진해탑에서 시가지를 내려다보면 중원로터리를 중심으로 100여 년 전 근대건축물과 벚꽃 군락이 어우러진 평온한 도시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하동 화개장터벚꽃축제 (일정 미확정)
꽃샘추위가 끝나고 4월로 접어들면 전라도와 경상도를 경계로 하는 화개에는 그 좋은 벚꽃이 십리에 날려 화사하게 봄을 재촉한다. 화개의 꽃길은 이미 십리벚꽃으로 잘 알려진 길이다. 마치 꿈길과도 같은 이 길을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두 손을 꼭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 한다고 하여 일명 “혼례길”이라고도 한다. 그래서 그런지 수많은 청춘남녀들이 두 손을 꼭 잡고 낭만적인 이 길을 걷는다. 사랑을 맹세하면서 하얀 눈처럼 피어난 벚꽃은 섬진청류와 화개동천 25km 구간을 아름답게 수놓아 새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화사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부산 강서낙동강30리 벚꽃축제 (일정 미확정)
강서낙동강30리 벚꽃축제는 낙동강변 30리 벚꽃길, 대저생태공원 등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지역 대표축제로서 강서만개(江西滿開)!, 벚꽃만감(櫻花萬感)!이라는 주제로 낙동강변을 따라 열리는 사람과 자연, 문화가 어울리는 생태문화예술 축제이다. 또한, 하얀 벚꽃 터널과 함께 전국 최대의 유채꽃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대구 이월드 블라썸 피크닉 [2023.03.18 ~ 2023.04.09]
대구 이월드는 벚꽃이 만발한 83타워와 이월드 전역을 무대로 "이월드 블라썸피크닉"을 개최한다. 전국에서 가장 빠른 벚꽃이자 국내 최대 야간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이월드 벚꽃은 여의도 윤중로보다 3배 많은 벚꽃나무들이 대구의 랜드마크인 83타워 전역을 벚꽃으로 물들여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축제기간동안 빨간 2층버스, 회전목마, 전망대에서 보는 벚꽃스카이뷰 등 전국 어느곳에서도 볼 수 없는 수백개의 포토존들이 공간 내 가득 차 있어 가는 발걸음마다 수백장의 인생샷을 찍을 수 있게 해준다.
- 추후 벚꽃 축제 더 추가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