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원
회동수원지 뷰가 멋진 핫한 신상 카페
분위기 ★★★★★ 맛 ★★★★★ 가성비 ★★★★☆
《선유도원》은 최근 오픈한 신상카페이다. 회동수원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너무너무 힐링되는뷰에 아름다운 건축물이 어우러 진 곳이다. 규모가 매우 커 세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던하면서도 한국적 정취가 느껴지는 정원이 매력적인 곳이다. 본인은 비롯 비오는 날 저녁에 방문해 회동수원지 뷰를 제대로 느낄 수 없었지만 비오는 날 《선유도원》의 운취도 너무 좋았다.
‘비에누아즈리’라는 말을 글자 그대로 풀면 ‘비엔나(Vienna·빈의 영어명)의 것’이란 뜻으로 제빵 세계에서는 통상적으로 ‘비엔나풍의 빵’을 의미한다. 과거 1838년(1839년이란 설도 있음) 오스트리아의 포병 장교 출신이었던 ‘아우구스트 장(August Zang·1807~1888)’이라는 사람이 프랑스 파리로 와 ‘불랑주리 비에누아즈(Boulangerie Viennoise·비엔나식 빵집)’라는 빵집을 개업했다. 당시 이 집에서 만든 빵들이 파리 시민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그곳에서 파는 스타일의 빵들을 모두 ‘비에누아즈리’라고 부르게 되었다. 비에누아즈리에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크루아상(croissant)’을 선두로 해서 ‘팡 오 쇼콜라(pain au chocolat)’ ‘팡 오 헤장(pain aux raisins)’ ‘쇼송 오 폼므(chausson aux pommes)’ 등이 포함되어 있다.
다음번에는 밤이 아닌 날씨 좋은 낮에 가봐야겠다. 아무튼 부산의 새로운 명물 카페가 하나 더 생긴 듯 하다. 요즘 부산에는 너무 핫한 신상카페들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