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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제주는 온 천지가 봄꽃이 만발하는 시기다. 제주를 대표하는 봄꽃 중 유채꽃이 여행객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직 유채꽃 구경을 못한 상춘객들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에서 특별한 꽃잔치가 펼쳐진다.
제주신화월드는 다음달 중순경 서머셋 클럽하우스 맞은편에 약 7500㎡ 규모로 조성한 '신화가든'에 유채꽃을 식재해 여행객들이 가장 쾌적한 환경에서 꽃구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화가든은 이미 제주 여행객들에게는 물론 도민들과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꽃 사진 명소로 유명하다. 높낮이가 완만하게 형성된 언덕에 조성돼 랜드스케이프에 적당한 입체감을 더해주고, 산책로 끝에는 일명 '나홀로나무'와 하얀 로툰다가 자리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포토존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탁 트인 조망으로 서귀포 일몰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본인이 방문한 3월 28일에는 아직 유채꽃이 개화하지 않아 유채꽃을 제대로 감상할 수 없었지만 4월에는 만발한 유채꽃을 볼 수 있지 않을 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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