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올드가요

토이 (Toy) - 좋은 사람 (Feat. 김형중) [듣기/가사]

想像 2021. 8. 1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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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발표된 토이 5집 "Fermata"의 타이틀곡. 보컬은 전 E.O.S의 보컬 김형중이 맡았다. 경쾌한 멜로디에 애절한 가사로 팬, 특히 여성팬이 많은 곡. 노래에는 유희열의 홍대 미대 다니는 친구의 실화를 모티브로 쓴 곡이라고 한다. 친구가 같은 화실을 쓰는 여성을 좋아했는데, 그 여자는 이미 애인이 있고 능력남이었다고. 얼핏 들으면 좋은 노래인 것은 분명한데 계속 들을 수록 깝깝하다는 평가가 나오게 되는 경우가 많다. 짝사랑에 빠진 남자의 비애를 그린 노래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은 무슨일 인거니
울었던 얼굴 같은걸 
그가 너의 마음을 아프게 했니
나에겐 세상 젤 소중한 너인데 
자판기 커피를 내밀어 
그속에 감춰온 내 맘을 담아 
고마워 오빤 너무 좋은 사람이야 
그 한마디에 난 웃을뿐 
혹시 넌 기억하고 있을까
내 친구 학교 앞에 놀러왔던 날 
우리들 연인같다 장난쳤을때 
넌 웃었고 난 밤 지새웠지 
니가 웃으면 나도 좋아 
넌 장난이라 해도 
널 기다렸던 날 널 보고 싶던 밤 
내겐 벅찬 행복 가득한데 
나는 혼자여도 괜찮아 
널 볼수만 있다면 
늘 너의 뒤에서 늘 널 바라보는 
그게 내가 가진 몫인것만 같아 

친구들 지겹다 말하지 
늘 같은 노랠 부르는 나에게 
하지만 그게 바로 내 마음인걸 
그대 먼곳만 보네요
혹시 넌 그날 내맘을 알까 
우리들 아는 친구 모두 모인밤 
술취한 널 데리러 온 그를 내게 
인사시켰던 나의 생일 날 
니가 좋으면 나도 좋아 니 
옆에 그를 보며 
나완 너무 다른 난 초라해지는 
그에게 널 부탁한다는 말 밖에 
널 울리는 사람과 위로 
밖에 못하는 나 
니가 웃으면 나도 좋아 
넌 장난이라 해도 
널 기다렸던 날 널 보고 싶던 밤 
내겐 벅찬 행복 가득한데 
나는 혼자여도 괜찮아 
널 볼수만 있다면 나 
늘 너의 뒤에서 늘 널 바라보는 
그게 내가 가진 몫인것만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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