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왜 거기서 나와", "찐이야"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영탁이 온기 가득한 신곡 "이불"로 다시 돌아왔다. 영탁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국민적인 스타로 발돋움하며 2020년 가장 바쁜 한 해를 보냈다. 특히 '베스트 송 라이터 상' 등을 수상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활약을 보여준 영탁은, 방송·광고 활동 등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끊임없이 곡 작업에 매진하여 오랜 기간 정성 들여 준비한 신곡 "이불"을 발표한다.
이번 신곡 "이불"은 영탁과 그의 파트너인 지광민 작곡가가 함께 만든 곡으로, 곡의 구조는 발라드에 가깝지만 영탁의 창법과 멜로디는 트로트의 감성을 품고 있어 독특한 매력을 보여준다. 영탁의 감수성 짙은 목소리 위에 현란한 스트링과 코러스가 풍성함을 더해주고 일류 세션들의 연주가 곡을 탄탄하게 받쳐주면서 시종일관 청각적인 만족을 불러일으킨다. 영탁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찐이야" 등에서 보여준 쾌남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가창으로 자신이 가진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서정적이며 귀에 속삭이는 듯한 로맨틱한 음색의 도입부와 후렴구의 파워풀한 가창력 그리고 트로트 장르에서 보기 어려운 독특한 애드립 라인에 이르기까지 한 단계 더 성숙한 영탁만의 색채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또한 이 곡은 '도닥도닥 내 사람아 오늘 하루 어찌 보냈소', '나는 그대 이불이 되어 아픈 마음 덮어 주겠소' 등 고된 삶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듯한 가사를 통해 아픔과 상처로 힘들어하는 이들을 보듬어 주고 안아주면서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싶은 영탁의 마음이 담긴 곡이다.
도닥도닥 내 사람아 오늘 하루 어찌 보냈소 걸음걸음 걸음걸음이 힘겨웠다 말도 못 하고 찬비 맞아 시려운 달빛마저 무거운 그저 몸을 뉘고 싶을 때 나는 그대 이불이 되어 아픈 마음 덮어 주겠소 이젠 나의 품에 안기어 좋은 꿈만 꾸길 바라오 도닥도닥 내 사람아 고운 꿈만 꾸길 바라오 이리저리 부는 바람에 휘청이며 걸어왔구려 그대 혼자 외로이 어둔 밤에 쓸쓸히 눈물 속에 잠을 청할 때 나는 그대 이불이 되어 아픈 마음 덮어 주겠소 이젠 나의 품에 안기어 좋은 꿈만 꾸길 바라오 나의 품에 안기어 고운 꿈만 꾸길 바라오 도닥도닥 내 사람아 당신 옆엔 내가 있다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