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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이 1997년에 만든 2집 - 'Desire To Fly'에 수록한 노래며, 그 뒤 1998년에 박정현 파트를 다시 녹음해 듀엣곡 버전으로 박정현 데뷔 앨범에 내놓으면서 대박을 터뜨렸다.
이 곡의 작곡자인 신재홍은 1집에서 히트를 친 덕에 후일 CF에 실렸으며,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비롯한 몇 곡을 줬고 나머지는 <U & Me Blue>의 멤버인 방준석(이인)과 함께 공동 작업을 했다. 참고로 박정현이 방송에 나와서 밝힌 바로는 한국에 와서 가수를 준비를 할 때 여름 내내 끊임없이 반복해서 들은 게 이 곡이었다고 한다.
이 곡은 보통의 남녀 듀엣과는 달리 남자 보컬이 원음을 부르고 여자 보컬이 화음을 쌓는데, 몇몇 부분에서는 남자 보컬이 여자 보컬보다 높은 음을 내기도 한다. 그래서 커버할 때 여자 보컬들은 편하게 부르는 반면 남자 보컬들은 힘겹게 성공하거나 삑사리가 나는 경우가 많다.
1. 오랫동안 기다려 왔어 내가 원한 너였기에 슬픔을 감추며 널 보내줬었지 날 속여가면서 잡고 싶었는지 몰라 너의 눈물속의 내모습 아직까지 남아있어 추억을 버리긴 너무나 아쉬워 난 너를 기억해 이젠 말할께 내 오랜 기다림 *너 떠나고 너의 미소 볼 수 없지만 항상 기억할께 너의 그 모든걸 사랑보다 깊은 상처만 준 난 이젠 깨달았어 후회하고 있다는 걸 2. 이젠 모두 떠나갔지만 나에게 넌 남아있어 추억에 갇힌채 넌 울고 있었어 난 이제 너에게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어 그런 넌 용서할지 몰라 부족했던 내 모습을 넌 나를 지키며 항상 위로 했었지 난 그런 너에게 이젠 이렇게 아픔만 남겼어 나는 상상했었지 나의 곁에 있는 널 이젠 모든 나의 꿈들을 나에게 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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