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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같았던 1집[Love Love Love] , 위로의 울림 2집 [Home] 에 이어 3집 앨범 [북두칠성]의 타이틀곡으로, 예로부터 항해가들의 길잡이가 되었던 밝은 별 7개로 이루어진 '북두칠성'을 모티브로 하였다. 잔잔한 곡의 전개에 풍성한 스트링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으며, 마치 커다란 감정이라는 바다를 항해를 하듯 곡이 마무리 된다. 빛나는 북두칠성처럼 어디든 당신의 곁을 비춰주겠다는 그리움을 담고 있다.
외로움에 사무쳐
억지로 몸을 끌고 나와
조용한 카페에 앉아서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표정을 보다
왠지 나만 이런 것 같아
더 슬퍼오면
주변에 심어진
수많은 나무들을 바라봐
아무도 알아주진 않지만
우뚝 서 있잖아
집에 가는 길엔
나를 그리며
하늘을 바라봐 줄래
북두칠성이 보이니
빛나는 별들을
천천히 이어가며
나를 기다려 주길
북두칠성이 보이니
니가 있는 곳이 어디든
난 따라가 그 길을 비춰줄게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
책을 들고 나와
집 앞 공원에 앉아서
책을 읽다 바라본
구부정한 그림자가
오늘따라 더 초라해 보이면
주변에 놓여진
외로운 가로등을 바라봐
아무도 알아주진 않지만
우뚝 서 있잖아
집에 가는 길엔
나를 그리며
하늘을 바라봐 줄래
북두칠성이 보이니
빛나는 별들을
천천히 이어가며
나를 기다려 주길
북두칠성이 보이니
니가 있는 곳이
어디든 난 따라가
그 길을 비춰줄게
그 길을 비춰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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