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팥빙수》는 집에서 만들어 먹는 맛을 그대로 살린 팥빙수 전문점이다. 우유와 팥, 얼음이 재료의 전부이다. 수많은 토핑을 올려 화려하게 만든 최근의 팥빙수와 비교하면 정말 단순한 팥빙수이다. 옛날 방식 드대로이다. 그런데 오히려 군더더기 없는 시원한 맛이 이 곳의 인기 비결이다. 팥빙수에 들어가는 팥도 너무 달지 말고 고소하다. 담백한 맛이 오히려 더 끌려 이 곳을 늘 자주 찾게 된다.
가게 내부는 크지 않고 아담하다. 그래도 깔끔한 편
VJ특공대, 생방송 투데이 등 TV프로에 많이 소개된 맛집이다
메뉴판. 팥빙수/단팥죽 3,500원 그리고 찐빵 2,500원. 얼마전까지 3,000원이었던데 500원 올랐다. 그래도 가성비 좋다
팥빙수2개, 단팥죽 1개, 찐빵1개를 주문. 총합계 13,000원. 만원의 행복
팥빙수(3,500원). 팥빙수에 들어가는 팥도 너무 달지 말고 고소해 좋다. 화려한 토핑을 자랑하는 요즘 팥빙수에 비교하면 단순함의 미학이 돋보인다
단팥죽(3,500원). 일반 시중의 단팥죽에 비해 달지 않고 고소하면서 담백하다. 찹쌀떡이 고명으로 듬뿍 들어가 있다. 은근히 중독성 있는 맛이다.
찐빵(2,500원). 소박하지만 제대로 된 맛이다.
'소문난팥빙수'는 용호동쪽에 갈 일이 있으면 자주 찾게 되는 맛집.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질리니 않는 군더더기 없는 맛. 옛날 방식대로 만들어 느낄 수 있는 추억의 맛이라 너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