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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포카페거리] 분위기 있는 루프탑 카페《카페씬》(평점 4.0)

想像 2020. 5. 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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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포 카페거리는 지난 2009년 20여 개의 작고 개성있는 점포들이 입점하면서 관심을 받았고, 8년 여가 지난 현재는 140여 개의 점포들이 모여 관광명소로 성장해가고 있다.

2017년 1월 ‘뉴욕타임스’는 ‘2017년 꼭 가봐야 할 52개 장소’에 부산을 포함시키면서 큰 반향이 일었다. ‘뉴욕타임스’가 주목한 부산의 여행자원은 바다가 아니라 ‘도시여행’이었다. 해운대가 아닌 전포동 카페거리와 구도심에 있는 가게를 추천했고, 독특한 디자인의 도시로 부산을 소개했다. 부산의 소상공인들이 일군 골목문화가 부산 여행의 정체성으로 부상한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임대료 상승과 이에 따른 프랜차이즈 커피숍들의 침투로 전포카페거리의 정체성에 흠집이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전포 카페거리에는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작지만 이색적인 카페들이 많이 있다. 오늘 소개할 《카페씬》도 그런 카페이다. 

 

《카페씬》은 루프탑형 카페로 도심의 야경을 구경하면서 차를 마실 수 있는 그래서 분위기 있는 이색카페이다.  

 

 

카페씬이 있는 건물. 맨 위치 옥상층이 카페씬이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남다르다. 엄청 많은 계단을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 그 느낌이 나쁘지는 않다

 

 

카페는 루프탑형이어서 옥상에 그냥 편하게 앉아 서면일대 야경을 바라보며 차를 마실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작지만 실내공간도 있는데 나름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그대로 실내보다는 옥외 테이블이 멋지다. 분위기도 있다.
카페에서 바라다본 서면(전포카페거리) 일대 야경. 
메뉴판
블루베리/망고 스무디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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