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해외여행

라오스 여행 기초 정보 : 비자, 시차, 항공편, 환전, 전압(전기 콘센트), 물가, 안전, 위생

想像 2019. 9. 16. 17:16
반응형

유럽인들에게는 라오스는 "아름다운 나라", "미소의 나라", "메콩강의 보석" 등으로 이미 죽기전에 무조건 가봐야 할 나라로 알려져 왔지만 한동안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방문을 아주 꺼려했던 여행 기피 국가였었다.

 

그러다 우리나라에서 라오스가 인기여행지로 자리매김하게 된 계기는 tvn에서 방송된 "꽃보다 청춘 라오스편"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인천, 부산에서 출발하는 라오스 직항이 생기면서 한국인 관광객들로 부쩍이게 되었다. 본인도 그런 한국인 관광객들중 하나.

 

이번에 4박5일 일정으로 방베잉-루앙프라방-비엔티안 세개 도시를 둘러보는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라오스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사전에 알아두어야 할 몇가지 팁을 정리해 올린다.

 

라오스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

비자

2018년 9월 1일부터 한국인은 30일 무비자 입국 가능. 

 

시차

한국보다 2시간 늦음(한국이 오전 11시일 때 라오스는 오전 9시임). 

 

항공편

인천국제공항에서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왓타이 국제공항까지는 5시간 30분 정도 소요되고 대한항공, 라오항공,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등이 운항중이다. 부산김해공항에서 비엔티안 왓타이 국제공항까지는 5시간 30분 정도 소요되고 에어부산이 운항중이다. 특히 에어부산은 아침시간대(09:00)에 출발해 여행일정을 짜기엔 좋다.

 

환전

라오스 통화는 킵(Laos Kip=LAK). 라오스 10,000킵은 우리돈 1,350원 정도. 라오스 화폐는 국내에서 쉽게 환전할 수 있는 은행이 많지 않다. 그래서 원화를 달러(USD)로 환전해 현지에서 킵으로 환전하는 게 가장 편하다.

 

전압(전기콘센트)

라오스의 전압은 230V / 50HZ 이어서 220V / 60HZ 해당되는 한국에서 생산된 전자제품들은 라오스에 가져 오셔도 별 무리없이 사용 가능하다. 또한 전기콘센트도 돼지코 모양 플러그로 우리나라에서 사용한는 것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

 

물가

라오스의 1인당 GDP는 2,457달러. 가난한 나라이다. 그러나 물가가 우리보다 엄청 저렴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현지 물가는 우리나라보다 저렴한 편이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음식점, 카페, 호텔, 교통편 등은 우리나라보다 조금 싼 정도이거나 비슷한 정도로 생각보다 비싼 편이다.

 

조마 베이커리 카페와 포포로 레스토랑 계산서. 2인이 우리돈 16,000원. 결코 물가가 아주 싼 것은 아니다.

 

안전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라오스 치안은 대체적으로 안전한 편이다. 또한 라오스 국민들도 심성이 순박하고 좋은 편이서 라오스 여행을 하다보면 포근한 느낌마저 주는 여행지가 라오스이다. 

 

그럼에도 비엔티안-방비엥-루앙프라방간 이동하는 미니밴에서나 호텔에서 도난사고가 자주 발생하며 현지 사정을 잘 모르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바가지를 쒸우는 일도 종종 있다고 하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위생

뎅기열과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게 좋다. 모기 기피제는 라오스 현지 약국, 슈퍼에도 판매한다. 기생충 감염과 장티푸스 발병 위험이 있으므로 날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하고 가급적 생수 또는 끊인 물을 마시는 것이 안전. 또한 길거리 음식을 먹고 탈이 나는 경우도 많으니 조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