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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발 나고야 2박3일 여행 (2일차) : 다카야마 & 시라카와고 일일 투어

想像 2019. 6. 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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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에는 나고야를 벗어나 일본 시골의 느긋함과 여유를 찾아 떠나는 "다카야마 & 시라카와고 일일 투어"로 진행했다.

 

기후현 히다 지역에 위치한 다카야마시는 지금까지 알고 있던 도시들과는 다른 매력을 지닌 곳이다. 전통적인 건축양식의 건물과 가옥이 늘어선 옛 거리는 특히 눈여겨 볼만하며 히가시야마 워크와 다카야마 진야 등의 건축물과 유적지를 감상하며 도시 곳곳을 여유롭게 산책해 볼 수 있다. 기회가 된다면 유명한 히다규 요리 등 현지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시라카와고 마을은 옹기종기 늘어선 갓쇼즈쿠리 전통 초가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수백 년 된 전통 가옥들의 형태는 합장한 수도승의 두 손을 닮았다고 해서 합장촌으로도 부른다.

 

일본 시골의 색다른 풍경과 문화를 경험하고 싶다면, 이 투어를 절대 놓치지 안된다. 나고야 관광을 포기하더라도 꼭 가봐야 할 곳이다.

 

나고야 출발 

다카야마 & 시라카와고 일일 투어는 클룩을 통해 예약했다. KKDay에 한국어 가이드 일일투어도 있었지만 예약이 완료되어 클룩에서 중국어 가이드 일일투어를 신청했다. 가격은 당근 중국어 가이드 일일투어가 30%정도 저렴하다. 중국어로 안내를 해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사실상 교통편만 제공하는 자유일정이어서 관광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나고야역 근처에 있는 나고야 VIP 라운지에 7:45분 도착. 예약 확인을 하고 08:00에 나고야를 출발. 다카야마까지는 고속도로와 국도를 이용하는데 중간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15분간 쉬었다 갔다. 이때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사서 아침대신 요기를 했다.  나고야에서 다카야마까지는 휴식시간 포함 약 2시간 50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일일투어 버스

다카야마 

버스를 타고 마침내 10시50분경 다카야마에 도착, 약 2시간동안 자유투어를 했다.

 

타카야마는, 기후 현의 산간부에 있는 도시. 히다 노쿠니의 수도였기 때문에 종종 히다 지방의 작은 교토로 불린다. 거리의 중심부에는 에도 시대(1603-1868)의 건물이 보존되어 있는 카미산노마치의 마치나미가 있으며, 그 역사적인 거리 풍경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요시지마가 주택과 쿠사카베 민예관, 타카야마진야 등, 건물 안을 개방하고 있는 곳도 있어, 옛 건축물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 이 거리는, 국가의 중요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 지구로도 지정 되어 있다. 매년 4월과 10월에는, 타카야마마츠리가 개최된다. 마츠리(축제)에서는, 호화로운 마 차로 불리는 수레가 거리를 행진하고, 꼭두각시인형의 시주 등도 행해진다.

 

다카야마 풍경

다카야마 → 시라카와고

다카야마 투어를 2시간에 걸쳐 하고 12:50분경 다카야마에서 시라카와고로 이동. 소요시간은 약 한시간 남짓. 시라카와고에 도착해서는 역시 2시간 10분간 자유일정.

 

시라카와고(白川鄕)는 기후현 북서부 하쿠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논이 있고, 마을 옆으로는 강이 흐느는 조용한 산골 마을이다. "갓쇼즈쿠리(合掌造り)"라는 톡특한 초가 지붕양식 민가가 110여 채가 늘어서 있으며, 1995년에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에 등록되었다. 시라카와고(白川鄕)는 400여년간 외부와 단절된 마을로 옛 일본의 전통목조가옥의 양식을 그대로 유지한 곳으로 "갓쇼즈쿠리(合掌造り)"라는 톡특한 초가 지붕양식은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 특성을 고려, 눈의 무게로 지붕이 내려앉는 것을 막기위한 시라카와고(白川鄕) 고유양식다. 또한, 시라카와고 전망대(天守閣展望台)는 촌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장소로 필수 방문코스다.

 

시라카와고(白川鄕) 이모저모
시라카와고 전망대(天守閣展望台)에서 바라다본 마을 모습

시라카와고 → 나고야 

정말 시라카와고 투어는 멋진 추억이었다. 시라카와고 관광을 마치고 오후4시 정각에 시라카와고를 출발 나고야로 귀환한다. 중간에 휴게소에 들린 시간 15분까지 포함해 2시간 30분을 달려 나고야에 도착하니 저녁 6시30분. 나고야역앞에 내려져 나고역앞에 있는 빅카메라 구경을 하고 나고야역 지하 나고야驛麺通り에서 일본라멘으로 저녁을 먹었다. 저녁을 먹고나서는 호텔로 돌아와 씻고 잠시 휴식후 사카에로 선물을 사러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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