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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츠마 반도(薩摩半島)의 최남단에 툭 튀어나온 곶, 《나가사키바나(長崎鼻)》는 일명 '류구바나(竜宮鼻)'라고도 하며, 일본의 옛날 이야기 '우라시마 타로(浦島太郎)'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절경 포인트로 인기가 있으며, 카이몬다케(開聞岳), 사타미사키(佐多岬), 야쿠시마(屋久島) 섬이 보이며, 일출과 일몰 때는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풍광 좋은 관광지로서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남국의 여정을 돋구어 준다. 또한 여름에는 바다거북의 산란지가 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나가사키바나(長崎鼻)》입구에는 용녀 조각상이 있고 조개 껍질에 소원을 쓰는 '조개 껍데기 기원'을 하는 곳이 있다. 좋은 인연이 맺어지기를 바라는 여성이 많이 찾으며, 소원을 쓴 조개 껍데기를 항아리 속에 봉납한다.
용궁신사에서 《나가사키바나(長崎鼻)》로 내려가는 길
용녀 조각상이 있고 조개 껍질에 소원을 쓰는 '조개 껍데기 기원'을 하는 곳
등대로 가는 길 주변의 정말 아름다운 풍경
《나가사키바나(長崎鼻)》의 등대
《나가사키바나(長崎鼻)》등대에서 바라다 본 풍경
《나가사키바나(長崎鼻)》에서 용궁신사로 돌아나올 때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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