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는 세계적 관광도시이다 보니 호텔 값이 비싼 도시중 하나이다. 특히 에펠탑, 개선문, 샹젤리제 거리, 루브르 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가 있는 시내 중심가의 호텔 값은 더 비싼 편이다. 주머니가 가벼운 여행객들은 그래서 시내 중심가와 가까우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비즈니스호텔을 찾게 되는데 그 중 하나가 'Comfort Hotel Paris Lafayette (콤포트 호텔 파리 라파예트)'이다. 비수기때에는 1박에 8만원대에서 잘 수도 있다. 보통은 10만원대.
'Comfort Hotel Paris Lafayette (콤포트 호텔 파리 라파예트)'는 파리 북쪽 지역 지하철 7호선 Poissonnière역 근처에 있다.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서 가장 싸게 파리시내로 이동할 수 있는 루아시버스의 종점인 '파리 오페라 극장'역에서 지하철로 4정거장 밖에 되지 않아 좋다. 그리고 호텔 바로 앞에 있는 Poissonnière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에펠탑, 개선문, 샹젤리제 거리, 루브르 박물관 등 시내 주요 관광지들까지 쉽게 이동할 수 가 있어 접근성 측면에서 아주 좋은 호텔이다
Poissonnière역에서 내려 한 블록만 내려가면 바로 나오기 때문에 찾기도 싶다. 아래사진은 Comfort Hotel Paris Lafayette (콤포트 호텔 파리 라파예트) 모습
호텔은 다른 파리들 저가 호텔들과 마찬가지로 조그만하다. 하지만 있을 건 다 있다. 1층에는 프런트 데스크와 함께 아침 조식을 제공하는 식당이 있다. 대체로 직원들은 친절한 편이다. 호텔내에서 조식을 먹을 수도 있지만 호텔 주변으로 슈퍼마켓, 레스토랑, 카페들이 많아 꼭 호텔내에서 조식을 먹을 필요는 없다
객실복도. 전체적으로 다 작다, 시설이
싱글룸의 모습, 트윈룸 등 다른 방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방이 일본 싱글룸만큼 작다. TV나 무료 WiFi도 제공되고 침구류들도 그럭적럭 괜챦다. 냉반방도 좋다
조금 작지만 그런대로 지낼만 하다. 하지만 딱 하나 욕실이 너무 작다는 것. 샤워룸이 겨우 한사람 들어가 정도로 작아 샤워하기가 너무 불편할 지경. 제가 가본 호텔중 이렇게 샤워룸이 작은 곳은 처음본 듯 ^^
Comfort Hotel Paris Lafayette (콤포트 호텔 파리 라파예트)는 아늑하고 편한 파리여행을 원한다면 가만한 숙소가 아니다. 하지만 1박에 20-30만원씩 파리시내호텔에서 잘 생각이 아니라면 특히 주머니가 얇아 돈을 아낄 필요가 있는 여행객이라고 한다면 이 호텔도 괜챦은 것 같다. 가격이 싸고 접근성이 조아 약간의 불편함은 있어도 참을 만한 호텔이 아닌가 생각된다. 나의 평점은 ★★★ (3점/5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