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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음악 2166

쇼팽 : 연습곡(Etude) Op.25, No.1

12 Études, Op. 25 - No. 1 in A-Flat Major "Aeolian Harp" Frédéric Chopin, 1810∼1849  ▒  A♭장조 알레그로 소스테누토 4/4박자. 세도막 형식 A-B-A. 목동의 피리 라고 하는 이곡으느 분산하는 여린 화음에 아름다운 선율을 꿈과 같이 노래하게 한다. 폭풍우가 불때동굴에 대피한 목동이 피리를 부는 정경과 같다고 쇼팽이 말한 데서 그같이 부르게 되었다. 일명  혹은 라 불리는 이 곡은 아름답고 낭랑한 선율이 하프처럼 연주되는 아르페지오의 장식의 의해 노래되고 있다. 란 말은 슈만이 한 말이고 란 쇼팽 자신이 이 곡의 해석에 있어 "목동이 폭풍우를 피해 동굴에 피난하여, 멀리에선 비바람이 몰아치는데, 그는 조용히 피리를 잡고 멋있는 가락을 ..

한스-에릭 필립 : "어부"모음곡 중 '저녁의 노래' [Richard Yongjae O'Neill]

Evening Song from 'The Fishermen' SuiteHans-Erik Philip, 1948 ~  ▒  한스 크릭(Hans Kirk:1898-1962)이 1928년에 발표한 소설 "어부들(Fiskerne)"을 드라마화한 작품의 OST로  애호가들 사이에  뛰어난 비올라 음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작품이다. 작곡가인 한스 에릭 필립(Hans-Erik Philip)은 1943년 코펜하겐에서 태어나 극음악과 영화음악 등을 작곡해 왔다. 그는 베게트의 "말과 음악(Ord  og Musik)", 카렌 블릭센의 "진실의 복수(Sandhedens Haevn)"등의 극음악과 "겨울의 아이들(Vinterborn)", "바벨의 집(Babels   Hus)", "안드레 기사의   비행(Engineer A..

슈만 : 환상곡 C장조, Op.17 [Maurizio Pollini]

Fantasie in C, Op. 17Robert Alexander Schumann, 1810∼1856 ▒  평소 베토벤을 숭배하던 슈만이 베토벤의 소나타를 닮은 곡을 작곡하여 후에 리스트에게 헌정한 는 장대한 구성과 악상에 정열이 넘쳐 흐르는 환상곡이다. 1836년경 슈만이 그의 아내가 될 클라라와의 사랑과 그녀의 아버지 비크의 몰이해 등등 고민에 사로 잡혔을 때의 작품으로써 슈만은 클라라에게 전한 글 속에 [이 환상곡은 내가 당신을 단념한 1836년의 불행한 여름을 생각하기만 한다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라 했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그의 머리 속에 뒤섞였던 사랑과 번뇌와  정열과 감정 등을 이 같은 환상의 세계를 통해 작품으로 표현했던 것이다. I. Durchaus fantastisch und ..

슈만 : 아베크 변주곡(Abegg Variations), Op.1

Abegg Variations, Op. 1Robert Alexander Schumann, 1810∼1856 ▒ 젊은슈만이 처음으로 세상에 내 놓은 최초의 작품으로 1830년 6월 하이델베르크에서 만 20세를 맞이한 슈만은 음악에 의해서 살아갈 것을 결심하고 같은 해 10월부터 라이프찌히에서 피아노와 작곡에 전념한다. 그리하여 거의 1년 후에 최초의 작품을 세상에 내 놓게 되었다. 아베크 변주곡이라고 불리는 작품1이 작곡된 것은 전적으로 하이델베르크 시대의 일이었다. 1830년의 연초는 처음으로 피아니스트로 등장한 슈만이 이 곡의 오케스트라와 더불어 모셀레스의 알렉산더 변주곡 작품32를 연주하여 대성공을 거둔 행운의 장으로 열렸다. 여기서부터 다음의 아베크 변주곡으로 이어지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슈..

차이코프스키 : 피아노 3중주 "위대한 예술가의 추억", Op.50 [Itzhak Perlman · Lynn Harrell · Vladimir Ashkenazy]

Trio for Piano, Violin and Cello in A minor, Op.50 'In Memory of the Great Artist'Pyotr Ilich Tchaikovsky, 1840∼1893  ​▒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에서 위대했던 선배를 추모하면서 쓴 이 곡은 차이코프스키의 휴머니즘이 알맞게 열매를 맺은 피아노 삼중주곡의 명작이다. 따라서 5편의 차이코프스키 실내악 작품 중에서 42세 때에 작곡한 이 곡이 실내악 부문에 있어 별로 그렇다 할 작품을 내놓지 못했던 차이콥스키의 면목을 세워주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작품에는 '어느 위대한 예술가를 기념하기 위하여' 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여기에서의 위대한 예술가란 모스크바 음악원의 설립자이며 뛰어난 피아니스트였던 니콜라이 루빈스타인을 가리..

차이코프스키 : 피아노 3중주 "위대한 예술가의 추억", Op.50 [Martha Argerich · Gidon Kremer · Mischa Maisky]

Trio for Piano, Violin and Cello in A minor, Op.50 'In Memory of the Great Artist'Pyotr Ilich Tchaikovsky, 1840∼1893  ​ ▒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에서 위대했던 선배를 추모하면서 쓴 이 곡은 차이코프스키의 휴머니즘이 알맞게 열매를 맺은 피아노 삼중주곡의 명작이다. 따라서 5편의 차이코프스키 실내악 작품 중에서 42세 때에 작곡한 이 곡이 실내악 부문에 있어 별로 그렇다 할 작품을 내놓지 못했던 차이콥스키의 면목을 세워주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작품에는 '어느 위대한 예술가를 기념하기 위하여' 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여기에서의 위대한 예술가란 모스크바 음악원의 설립자이며 뛰어난 피아니스트였던 니콜라이 루빈스타인을 가..

바흐 : 인벤션(Invention) [Andras Schiff]

Two and Three Part Inventions, BWV 772-801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  바흐의 인벤션"(Invention)"은 그 지고한 예술성으로 오늘날은 바흐 음악의 극치로 꼽히고 있지만 본래는 단순히 교육적인 목적으로 작곡 되었습니다. 바흐는 1723년 자필악보에서 클라비어의 애호가, 특히 학습자들이 2성부로 명확하게 연주하는 기법을 배우고 더욱 숙달이 되면 3성부에 있어서도 올바른 연주를 할 수 있게 하며 그와 동시에 인벤치오 (Inventio)를 터득하여 그것을 능란하게 전개할 뿐만 아니라 칸타빌레의 주법을 익혀 작곡의 예비지식을 얻는데 정확한 방법을 알려주는 입문서" 라고 인벤션에 관한 설명을 붙이고 있습니다. 전 30곡으로 되어있는 이 ..

바흐 : 인벤션(Invention) [Glenn Gould]

Two and Three Part Inventions, BWV 772-801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 바흐의 인벤션"(Invention)"은 그 지고한 예술성으로 오늘날은 바흐 음악의 극치로 꼽히고 있지만 본래는 단순히 교육적인 목적으로 작곡 되었습니다. 바흐는 1723년 자필악보에서 클라비어의 애호가, 특히 학습자들이 2성부로 명확하게 연주하는 기법을 배우고 더욱 숙달이 되면 3성부에 있어서도 올바른 연주를 할 수 있게 하며 그와 동시에 인벤치오 (Inventio)를 터득하여 그것을 능란하게 전개할 뿐만 아니라 칸타빌레의 주법을 익혀 작곡의 예비지식을 얻는데 정확한 방법을 알려주는 입문서" 라고 인벤션에 관한 설명을 붙이고 있습니다. 전 30곡으로 되어있는 이 작..

[클래식명곡] 쇼팽 : 연습곡(Etude) Op.10, No.12 "혁명"

12 Études, Op. 10 - No. 12 in C Minor "Revolutionary"Frédéric Chopin, 1810∼1849  ▒ "혁명"의 연습곡으로 알려져 있다. 쇼팽이 고국 폴란드에서 파리로 떠나는 도중 슈투트가르트에서 바르샤바가 러시아군에게 침공 당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비통한 슬픔에 잠겨 작곡하였다는 곡이다. 기술상 이것은 왼손을 위한 연습곡으로 특히 힘을 절약하는것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격동적인 왼손의 흐름에 오른손은 거친 옥타브로서 강렬한 선율이 노래된다.   기술적으로는 왼손의 움직임을 위한 연습곡이지만 이 곡에 담긴 통절한 심정은 연습곡이라기 보다는 한편의 음시(音詩)라고 하겠다. 그래서 단독으로 많이 연주된다. 12편의연습곡을 끝내기에 알맞은 격정에 넘치는 장대한 곡이다..

쇼팽 : 연습곡(Etude) Op.10, No.11

12 Études, Op. 10 - No. 11 in E-Flat Major "Arpeggio"Frédéric Chopin, 1810∼1849  ▒ 3/4 알레그레토. 아르페지오의 우아한 선율이 끌어내는 환상적인 표현이 일품이다. 양손이 모두 한 옥타브를 넘는 화음을 아르페지오로 연주해서 손가락의 범위를 확장시키려는 목적으로 작곡된 것이다 Maurizio Pollini  Vladimir Ashkenazy  Murray Perahia  손열음  임윤찬

쇼팽 : 연습곡(Etude) Op.10, No.10

12 Études, Op. 10 - No. 10 in A-Flat MajorFrédéric Chopin, 1810∼1849  ▒  12/8 박자의 비바체로 손목의 유연성이 특별히 요구되는 음악이다. 엑센트와 리듬에 역점을 두고 창작된 작품인데, 오른손의 우아한 멜로디가 왼손의 화성과 교차하며 빚어내는 음향효과를 절묘하게 내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사실상 그 야릇한 환상의 음향을 제대로 이끌어내기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그러므로 "이 연습곡을 완벽하게 연주할 수 있는 사람만이 가장 높은 위치에 도달한 피아니스트"라고 한 한스 폰 뷜로의 말은 전혀 과장된 것이 아니다. Maurizio Pollini  Vladimir Ashkenazy  Murray Perahia  손열음  임윤찬

쇼팽 : 연습곡(Etude) Op.10, No.9

12 Études, Op. 10 - No. 9 in F MinorFrédéric Chopin, 1810∼1849  ▒ 6/8 의 알레그로 이지만 결코 밝은 정서는 아니다. 오른 손은 병마에 시달리던 쇼팽의 황량한 만년을 읊조리듯 다소 쓸쓸하면서도 절규하는 모습의 격정적인 음악이다. 특히 맨 마지막에는 모든 절규가 한숨으로 사라지기 직전 야릇한 분위기를 살려야 한다.오른 손은 매우 선율적인 음형이지만, 스타카토로 연주하고 있는 것이 더욱 병적인 정신상태를 보여준다. 템포와 뒤나믹을 적절히 처리하여 쇼팽이 의도한 내면적 정서를 고스란히 밝혀내는 것이 중요하다. Maurizio Pollini   Vladimir Ashkenazy  Murray Perahia  손열음  임윤찬

쇼팽 : 연습곡(Etude) Op.10, No.8

12 Études, Op. 10 - No. 8 in F Major "Sunshine"Frédéric Chopin, 1810∼1849  ▒  4/4 박자 알레그로. 전체 중에서 가장 유창하고 경쾌한 곡에 속한다. 흔히 '말이 하늘을 날으 듯' 한다고 표현하는데 그만큼 넓은 음역을 쓰며 각양각색의 음형, 분산화음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Maurizio Pollini  Vladimir Ashkenazy  Murray Perahia  손열음  임윤찬

쇼팽 : 연습곡(Etude) Op.10, No.7 "토카타"

12 Études, Op. 10 - No. 7 in C Major "Toccata"Frédéric Chopin, 1810∼1849  ▒  6/8 박자의 비바체이다. 토카타 풍의 연습곡으로 악상은 화려하고 밝다. 앞의 6번 곡과는 정서적인 측면도 그렇지만, 기교상으로도 전혀 다르다. 앞의 곡이 레가토로 건반을 꼭꼭 짚으며 깊은 소리를 내야 했다면, 이 곡에서는 중음을 가볍고 부드럽게 , 그리고 재빠르게 옮겨가야 한다. 저음부는 스타카토로 처리되지만 이곳에도 귀한 선율이 숨어 있음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Maurizio Pollini  Vladimir Ashkenazy  Murray Perahia  손열음  임윤찬

쇼팽 : 연습곡(Etude) Op.10, No.6

12 Études, Op. 10 - No. 6 in E-Flat Minor "Lament"Frédéric Chopin, 1810∼1849  ▒  6/8 박자의 안단테. 매우 어둡고 고독한 정경을 연출하는 녹턴 풍의 연습곡이라 할 수 있다. 오른 손의 구슬픈 멜로디는 감정의 흐름을 잘 읽으며 세심하게 처리되어야 하지만, 왼손의 반주부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반주부는 시종 16음부의 음형이 동일하게 이루어지며,음들 간의 단절 없이 부드럽게 노래하는 레가토 주법을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침통하기까지 한 하나의 '비가'라고 할 수 있는데 , 제 3번  연습곡처럼 연주자의 정서적 표현력을 기르는 데 대단히 중요한 곡이다. Maurizio Pollini  Vladimir Ashkenazy  Mur..

쇼팽 : 연습곡(Etude) Op.10, No.5 "흑건"

12 Études, Op. 10 - No. 5 in G-Flat Major "Black Keys"Frédéric Chopin, 1810∼1849 ▒ 2/4 박자 비바체로 '흑건'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왼손으로는 흰 건반을 치며 조성을 가다듬고, 화려하고 장식적인 빠른 음형이 오른손의 검은 건반으로 연주되는 곡. 검은 건반에서 손가락의 움직임을 원할히 하기 위한 연습곡으로 쇼팽 자신도 이 작품에 대해서는 기교 이상의 의미를 달고 있지 않다. 검은 건반 연습곡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다.  《음악 감상》 Maurizio Pollini  Murray Perahia  Vladimir Ashkenazy  Yundi  손열음  임윤찬

쇼팽 : 연습곡(Etude) Op.10, No.4

12 Études, Op. 10 - No. 4 in C-Sharp Minor "Torrent"Frédéric Chopin, 1810∼1849  4/4 박자 프레스토. 전형적인 기교 연습곡인데 기교상만 으로만 본다면 연습곡중에서 가장 어려운 작품에 속한다. 끝없이 헤집고 다니는 '무궁동'이라 할 수 있는데, 대단히 빠른 손가락의 움직임과 탄력이 필요하며, 특히 손가락의 움직임과 탄력이 필요하며, 특히 손가락이 모아졌다 펼쳐졌다 하는 과정에서 균형감각을 잃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흔히 잘 치지 못하는 연주자들의 경우, 이곡을 재빨리 쳐내려 하는 욕심 때문에 악상기호를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물론 쇼팽이 원하는 바가 아니다. Maurizio Pollini  Vladimir Ashk..

[클래식명곡] 쇼팽 : 연습곡(Etude) Op.10, No.3 "이별의 곡"

12 Études, Op. 10 - No. 3 in E Major "Tristesse"Frédéric Chopin, 1810∼1849  ▒ 2/4 박자의 렌토. 이 곡은 일명 《이별의 곡》으로도 불리워지고 있는데 잔잔하고 애수가 깃든 아름다운 선율은 너무나 유명하다. '이별의 곡'으로 알려진 명곡으로 쇼팽 자신이 당시 한 제자에게 "이제까지 이렇게 아름다운 선율을 써본 일이 없다."고 말했다는 일화가 전해 오지만, 선율은 정말 천상의 것이며, 그대로 선율 연습이라고 할 수 있다. 매우 로맨틱하기 때문에 감정에 탐닉하기 쉽지만, 너무 처지지 않는 렌토를 꼭 지켜야 하며 그렇기 때문에 루바토 사용에 더욱 더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피아니스트가 정서 표현력을 기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연습곡이다..

쇼팽 : 연습곡(Etude) Op.10, No.2

12 Études, Op. 10 - No. 2 in A Minor "Chromatique"Frédéric Chopin, 1810∼1849  4/4 박자의 알레그로. 손가락 분리연습을 위한 반음계 연습곡으로, 기교적으로 상당히 어렵다. 이곡 연주의 성패는 흔히 독립적으로 움직이기 어려운 셋째, 넷쩨, 다섯째 손가락이 얼마나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가 하는 점에 달려있다. 기교적으로도 매우 어렵지만, 저변에 깔린 감성은 대단히 음울하고, 침통한 표정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정서까지도 신중히 고려하면서 연주 혹은 감상해야 한다. Maurizio Pollini Vladimir Ashkenazy Murray Perahia 손열음  임윤찬

쇼팽 : 연습곡(Etude) Op.10, No.1

12 Études, Op. 10 - No. 1 in C Major "Waterfall"Frédéric Chopin, 1810∼1849  4/4 박자의 알레그로. 이 곡은 아르페지오를 위한 연습곡이라 할 수 있다. 왼손은 무게가있는 옥타브 선율을 치고, 오른 손은 시종 아르페지오로 화려하게 오르내리는, 마치 파도가 밀려오고 가는 것 같은 장대한 작품이다. 오른손이 너무 화려해서 왼손의 의미는 연주자나 감상자가 간과하기 쉬우나,한 연주자들은 이 왼손 저음부를 끊어지지 않게 그리고 힘차게 연주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때때로 이 연습곡은 "폭포(Waterfall)"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왼손은 옥타브로 무게 있는 선율을 연주하고 오른손은 아르페지오를 화려하게 연주한다. 이 곡은 정서적인 것이 아니고 ..

[클래식명곡] 비발디 : 사계 중 "여름"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 8의 2), 3악장 프레스토

The Four Seasons, Violin Concerto Op.8 No.2 in G Minor, RV 315 "L'estate(Summer)": III. PrestoAntonio Vivaldi, 1678∼1741  4계 중 여름 3악장은 격심한 계절 여름을 묘사한 작품. 양치기의 걱정은 현실이 되었다. 하늘에서는 천둥 번개가 우르릉 쾅쾅, 이윽고 우박이 퍼붓듯이 쏟아져서 다 자란 보리 이삭들을 때린다."하늘은 으르렁대고 우박은 옥수수와 꼿꼿이 서 있는 콩들을 부러뜨린다." 트레몰로, 쏟아지는 음계, 분산화음, 안절부절못하는 베이스음형, 분주한 현 바꿈을 위한 손놀림, 높은 음역의 소리들이 특징적이다. 독주 음악도 이러한 분주한 소리와 함께 같이 간다. Europa Galante, Fabio Biond..

[클래식명곡 명연주] 비발디 : 사계 중 "여름" [Felix Ayo · I Musici]

The Four Seasons, Violin Concerto No. 2 in G Minor, RV 315 "L'estate"Antonio Vivaldi, 1678∼1741 수많은 클래식 명곡 가운데서도 가장 유명한 작품을 꼽는다면 아마도 비발디의 [사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휴대폰 벨소리로부터 대중가요의 전주에 이르기까지 [사계]의 멜로디는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있지요. 과연 [사계]의 매력이 무엇이기에 이렇기 인기가 있는 걸까요? 비발디의 [사계]는 완전한 편성의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는 곡이 아니라 현악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작은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는 음악이지만 대편성 관현악 못지않은 풍성한 화음과 상큼한 선율로 우리의 귀를 사로잡습니다. 또 쳄발로라 부르는 옛 건반악기의 챙챙거리는 소리를 듣는 것도..

[클래식명곡 명연주] 비발디 : 사계 중 "여름" [Europa Galante · Fabio Biondi]

The Four Seasons, Violin Concerto No. 2 in G Minor, RV 315 "L'estate"Antonio Vivaldi, 1678∼1741 수많은 클래식 명곡 가운데서도 가장 유명한 작품을 꼽는다면 아마도 비발디의 [사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휴대폰 벨소리로부터 대중가요의 전주에 이르기까지 [사계]의 멜로디는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있지요. 과연 [사계]의 매력이 무엇이기에 이렇기 인기가 있는 걸까요? 비발디의 [사계]는 완전한 편성의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는 곡이 아니라 현악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작은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는 음악이지만 대편성 관현악 못지않은 풍성한 화음과 상큼한 선율로 우리의 귀를 사로잡습니다. 또 쳄발로라 부르는 옛 건반악기의 챙챙거리는 소리를 듣는 것도..

바흐 : 피아노 협주곡 3, 5, 6 & 7번 [Murray Perahia · Academy of St Martin in the Fields]

Keyboard Concertos Nos. 3, 5, 6 & 7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1685-1750)가 1723년 이주하여 1750년 사망할 때까지 활동했던 라이프치히는 독일어권 지역 중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화려한 번영을 누리던 도시였다. 함부르크, 프랑크푸르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무역 중심지였으며, 라이프치히 대학은 유럽 내에서도 손꼽히는 명문 교육 기관이었다. 바흐를 칸토르로 고용한 성 토마스 교회는 이 도시의 주교회로 루터교 음악의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었다. 넘쳐나는 부유한 상인 인구, 그리고 작센 대공의 궁전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은 풍부한 음악적 후원과 충분한 콘서트 청중을 보증했다. 이 도시에서 바흐의 역할은 다양했다...

바흐 : 피아노 협주곡 1, 2 & 4번 [Murray Perahia · Academy of St Martin in the Fields]

Keyboard Concertos Nos. 1 , 2  &  4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1685-1750)가 1723년 이주하여 1750년 사망할 때까지 활동했던 라이프치히는 독일어권 지역 중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화려한 번영을 누리던 도시였다. 함부르크, 프랑크푸르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무역 중심지였으며, 라이프치히 대학은 유럽 내에서도 손꼽히는 명문 교육 기관이었다. 바흐를 칸토르로 고용한 성 토마스 교회는 이 도시의 주교회로 루터교 음악의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었다. 넘쳐나는 부유한 상인 인구, 그리고 작센 대공의 궁전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은 풍부한 음악적 후원과 충분한 콘서트 청중을 보증했다. 이 도시에서 바흐의 역할은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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