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The Lord's Prayer)
Albert Hay Malotte, 1895-1964
▒ 앨버트 헤이 말로테 (Albert Hay Malotte)는 필라델피아 티오가(Tioga)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세인트 제임스교회 성가대원으로 노래했다. 스텐스필드 대학교에서 빅터 허버트(Victor Herbert)를 사사했고, 파리로 가서 파리 스콜라 칸토룸의 교수였고 오르가니스트인 조르주 야콥스(GeorgesJacob, 1877–1828)에게 배웠다.
할리우드로 돌아온 말로트는 오르가니스트로 무성영화를 위해 연주했고 미국과 유럽의 여러 도시에서 연주했다.
2차 대전 때는 USO(미국위문협회) 멤버로 뉴기니아, 호주, 유럽 전선의 미군 위문을 위한 순회연주에도 참가했다. 말로테는 아마추어 조종사, 열렬한 골퍼, 권투선수이기도 했다. 전쟁이 끝나자 할리우드 작곡가로 돌아가서 디즈니 스튜디오에서 만화영화를 위한 수많은 음악을 작곡했다. 1939년과 1940년에 잇달아 아카데미상을 받았다.
말로트를 세계적인 작곡가로 알린 작품이 <주기도문(The Lord's Prayer)>였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성가 중의 하나도 이 성가다. 마태오복음 6장 9절에서 13절까지 기록되어 있는 주기도문(The Lord's Prayer)은 예수가 직접 가르친 표준적 기도이고, 동시에 모든 기도의 근본이기도하다. 때문에 많은 작곡가들이 이 기도에 곡을 붙였다.
말로트의 이 작품이 특히 널리 노래되고 감동적인 것은 "느리고 종교적으로"라는 악상기호가 암시하듯 시종 간절한 기원의 호흡으로 노래되면서도 감정의 농도가 점차 격한 것으로 에스컬레이트되기 때문이다. 보기 드문 명작이다. (출처 : 곽근수의 음악이야기)
Lord's Prayer
Our Father which art in heaven,
Hallowed be thy name.
Thy kingdom come.
Thy will be done in earth,
as it is in heaven.
Give us this day our daily bread.
And forgive us our debts,
as we forgive our debtors.
And lead us not into temptation,
but deliver us from evil;
For thine is the kingdom, and the power, and the glory, forever. Amen.
하늘에 계신 아버지 이름 거룩하사
주님 나라 임하시고 뜻이 이루어지이다
일용할 양식 주시고 우리들의 큰 죄
다 용서 하옵시며 또 시험에 들게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대개 주의 나라
주의 권세 주의 영광 영원히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