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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개미집국제시장본점 : 해운대 50년 전통의 낙지볶음(낙곱새) 맛집

想像 2025. 1. 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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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해운대역에서 해운대해수욕장가는 구남로 중간쯤에 위치한 개미집국제시장본점. 빨간 양념에 어울리게 빨간 간판의 낙지볶음 전문점 개미집이 눈에 확 띈다. 한냄비 가득 담겨나오는 푸짐한 낙지볶음과 빨간 양념국물에 비빔밥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개미집은 부산에서는 이미 유명한 낙지볶음집이다. 1972년도에 남포동 국제시장에서 시작했으니 벌써 50년이 넘었다. 커다란 밥그릇에 정구지 무침과 김가루를 살짝 뿌리고 낙지볶음 한가득 얹어서 맛있게 비비면 빨간 양념과 흰쌀밥이 맛깔스런 색으로 변한다. 졸깃졸깃한 씹는 맛이 일품인 낙지.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는다.  어느 정도 먹고 난 후 추가로 당면 우동 라면 떡 등의 사리를 넣어 끓여 먹어도 별미. 낙지만 먹는 것도 좋지만 우리는 보통 낙곱새로 시켜 먹는다.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얼큰한 국물과 쫄깃하고 얼큰한 낙지와 곱창 그리고 새우의 조화된 환상적인 맛은 이곳 창업주인 안경희 대표가 직접 개발한 양념에 그 비밀이 있다. 어떠한 조미료도 첨가하지 않은 천연의 식재료만으로 배합한 양념 소스는 해산물 요리에 가장 탁월한 맛을 낼 수 있는 동시에 먹고 나도 속이 개운한 천연의 식재료 맛을 유지시켜 주는 ‘개미집’만의 비밀 병기이다.

 

 

 

외관 및 내부

해운대 구남로 중간에 위치한 개미집국제시장본점. 빨간 양념에 어울리게 빨간 간판의 낙지볶음 전문점 개미집이 눈에 확 띈다. 워낙 유명한 부산의 대표 맛집이다 보니 '수요미식회','6시내고향','세상의 아침'등 TV프로에도 많이 소개된 집이다. 1972년도에 남포동 국제시장에서 시작했으니 벌써 50년이 넘었다.

 

식당은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으며 늘 손님들이 많아 웨이팅은 기본일 정도. 특히 주말이나 연휴때에는 엄청 대기줄이 길다.

 

 

 

메뉴

 

이 집 시그니처 메뉴는 낙지볶음. 낙지에 뭘 더 추가하냐에 따라 낙곱새(낙지+곱창,대창+새우), 낙새(낙지+새우),낙곱(낙지+곱창,대장),낙삼(낙지+삽겹살),낙삼새(낙지+삽겹살+새우),낙지볶음(낙지만)등으로 나눠진다. 낙곱새가 가장 인기가 많다.

 

아쉬운 점은 가격이 예전에 비해 많이 올라 1인분 15,000원 한다는 것과 곱창,대창만 국내산이고 낙지는 중국산, 새우는 베트남산, 삽겹살은 칠레산 등 대부분 식재료가 수입산이라는 점.

 

 

 

낙곱새 (1인분 15,000원)

우리는 낙곱새(낙지+곱창,대창+새우) 2인분를 주문했다. 아래사진은 2인상 상차림. 밑반찬은 양배추샐러드와 동치미 국물이 다이고 나중에 밥에 비벼 먹을 수 있는 부추(정구지), 김, 콩나물이 같이 나온다. 

 

 

한 냄비 가득 담겨나오는 ‘낙곱새’는 낙지, 곱창+대창, 새우가 함께 나오는 전골을 말하는데 낙지, 새우, 곱창+대창이 차례로 입안에서 터진다. 

 

 

보골보골 한소끔 끓어오르면  국자로 슥슥 섞어주면, 입안에 침이 한움큼 고인다.

 

 

낙곱새가 다 익으면 커다란 밥그릇에 들기름으로 양념한 부추(정구지)와 김가루를 살짝 뿌리고 보글보글 끓어오른 ‘낙곱새’ 한가득 얹어 맛있게 비비면 빨간 양념과 흰 쌀밥이 맛깔스런 색으로 변한다. 어느 정도 먹고 난 후 추가로 당면이나 우동, 라면, 떡 등의 사리를 넣어 추가로 끓여 먹어도 별미이다.

 

 

 

 

"개미집국제시장본점은
부산 해운대의
50년 전통 낙지볶음(낙곱새) 맛집이다.
얼큰한 낙곱새를 먹고 싶다면
꼭 가봐야 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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