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베스트글모음/해외여행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방법

by 想像 2024. 10. 10.
반응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방콕 시내까지는 대략 30km 내외. 시내와 멀리 떨어져 있고, 대부분의 우리나라 직항편이 밤늦게 도착하므로 택시로 이동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공항철도나 버스 등 대중교통도 잘 갖춰져 있어 시간대가 맞는다면 이용해보자. 짐이 많거나 예약된 시간에 맞춰 편안하게 이동하고 싶다면 여행사의 픽업 서비스를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택시

 

한국과 비교해 방콕은 택시비가 저렴하여, 공항 이용료와 고속도로 비용까지 포함해도 대략 500바트(약 2만 원) 미만으로 시내까지 이동할 수 있다. 사실 대부분의 직항편이 공항철도가 끊기는 자정에 도착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되기도 한다.

 

고속도로 톨비를 내고 싶지 않다면 기사에게 ‘노 하이웨이’라고 말하자. 늦은 밤이면 차가 막히지 않아 일반 도로로 가더라도 빠르게 도착할 수 있다. 공항 이용료는 공항에서 시내로 갈 때만 내며, 시내에서 공항으로 들어올 때는 내지 않는다.

 

· 요금 : 약 500바트(카오산 로드 기준, 공항 이용료 50바트 + 고속도로 톨비 75바트 포함)
· 소요시간 : 약 40분

 

택시 타는 법

 

1. 입국장에서 1층으로 내려와 ‘Public Taxi’ 표지판을 따라간다.

 

2. 단거리(Short Distance), 일반(Regular), 대형(Large)으로 줄이 나뉜다. 방콕 시내로 이동할 경우 일반으로 간다.

 

3. 해당하는 곳에 있는 키오스크로 향한다.

4. 키오스크 화면에서 "GET TICKET"을 누르고 티켓을 받는다.

 

5. 티켓에 있는 번호에 있는 택시를 찾아 이용하면 된다.


※ 택시 티켓은 웬만하면 버리지 말고 챙겨두자. 티켓에 기사의 이름 및 차량 번호 등이 있어 분실물이 생기거나 할 경우 이 티켓으로 차량 검색이 가능하기 때문.

 

※ ‘Public Taxi’는 대부분 미터기로 요금을 계산한다. ‘Public Taxi’  서비스를 이용해도 미터기를 켜지 않는 기사들이 종종 있다고 하니 반드시 미터기가 있는지, 켜져 있는지 확인하자. 누가 뭐라 해도 미터기로 요금을 내는 것이 가장 저렴하고, 안전한 방법이다. 만약 미터기를 안 켜면 'meter please'라고 미터기를 켜 줄것을 요구하면된다

 


공항철도 (Airport Rail Link)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택시보다 빠르게 시내에 들어갈 수 있다. 단, 정해진 역에서 내려야 해 숙소까지 다시 택시를 타거나 BTS, MRT 등 다른 대중교통 수단으로 바꿔 타야 한다. 아속, 스쿰빗 등으로 가려면 Makkasan(막까산) 역에, 카오산 로드를 가려면 종점인 Phaya Thai(파야타이) 역에서 내려 택시로 이동하는 것이 빠르다. 공항 지하 1층에서 탑승할 수 있다.

 

공항 포함 총 8개 역에 정차한다. 종점인 Phaya Thai 역에서 내리면 BTS로 환승할 수 있다. MRT로 환승하려면 Makkasan 역에서 내려 역 출구로 나가 MRT Phetchaburi 역까지 이동해야 한다. (도보 약 2분 소요) 환승 시 티켓은 별도로 사야 하며, 공항철도 티켓으로는 이용할 수 없다.

 

· 요금 : 15-45바트 (Makkasan 역 35바트, Phaya Thai 역 45바트)

· 소요시간 : Phaya Thai 역까지 26분

· 운영시간 : 05:33 - 24:00

 



공항버스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오래 걸리고, 배차 간격이 다소 길지만, 가격이 저렴하다. 특히 카오산 로드로 향하는 여행자라면 S1 버스를 타자. 터미널 1층 7번 게이트로 나가면 버스 정류장 표지판이 있고, 요금은 차 안에서 직접 지불하면 된다.
· 요금 : 60바트
· 소요시간 : 카오산 로드까지 약 45분 (배차 간격 30분)
· 운영시간 : 06:00 - 20:00

 

 

픽업 서비스

 

공항철도가 끊긴 밤늦은 시간대 혼자 탑승해야 하는 경우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기사가 미리 예약자 이름이 적힌 팻말을 들고 기다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행사 차량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다. 일행이 5명 이상이라면 큰 차를 요청할 수도 있어 편리하다. 많은 온·오프라인 여행사가 샌딩 서비스를 운영하니 비교해보고 선택하자.

 

· 요금 : 600-1,200바트 (인원수에 따라 다름)
· 소요시간 : 약 1시간
· 운행시간 : 24시간

 

 

그랩

 

요금 문제 발생이 우려된다면 택시 앱인 그랩을 이용할 수도 있다. 공항에서 허용된 택시는 일반 택시뿐이라 그랩으로 택시를 부를 경우, 공항 2층 밖 주차장 쪽에서 탑승해야 한다. 예상 비용과 도착 시각, 운전기사의 정보까지 알려주어 저녁 시간대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태국에서 그랩 택시는 이용할 수 있지만, 그랩 카는 불법이다. 그랩에서 차 종류를 선택할 때 그랩 택시를 선택해야 한다.

 

· 요금 : 약 450바트 (카오산 로드 기준, 공항 이용료 50바트 + 고속도로 톨비 75바트 포함)
· 소요시간 : 약 40분
· 운행시간 : 24시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