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千と千尋の神隱し: Spiriting Away, 2001
▒ 미야자키 하야오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부모가 돼지로 변한 후 요괴와 도깨비들이 살고 있는 이상한 세상으로 빠진 소녀 치히로의 모험을 환상적인 상상력으로 그렸다. 특히 베를린 영화제에서 금공상을 수상함으로서, 애니메이션으로는 세계 3대 영화제 최초 그랑프리 수상작이 되었으며, 2003년 아카데미에서 헐리웃 애니메이션을 누르고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일본에서 주말 3일 동안 122만명(16억 3천만엔)의 관객을 동원하였으며, 개봉 한달만에 1천만, 최종적으로 2400만의 엄청난 관객을 동원하면서 역대 미국 흥행작들의 기록을 경신했다. 2002년 6월 국내 개봉에선 역대 한국 극장가에서 애니메이션 영화사상 최대인 230만명의 흥행 성적을 이뤘다. 이야기와 구성이 너무 판타스틱하게 그려진 점이 없지 않으나, 무한한 상상력과 깜찍한 캐릭터, 음악까지 모두 수준급인 작품.
가사
呼んでいる 胸のどこか奧で
いつも心踊る 夢を見たい
悲しみは 數えきれないけれど
その向こうできっと あなたに會える
繰り返すあやまちの そのたびひとは
ただ靑い空の 靑さを知る
果てしなく 道は屬いて見えるけれど
この兩手は 光を抱ける
さよならのときの 淨かな胸
ゼロになるからだが 耳をすませる
내 마음 깊은 곳의 목소리가 말을 걸어와요.
내가 꿈꾸어도 될까요, 마음을 움직이는 꿈을
너무나 많은, 셀 수도 없는 슬픔의 눈물들,
그러나 그 반대편에서 당신을 찾을 거에요
넘어질 때마다 파란 하늘을 바라봐요.
그리고 처음처럼 그 푸르름을 깨달아요
그 길이 길고 외롭고 끝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멀리 있을지라도, 나의 두 팔로 그 빛을 끌어안을 수 있어요
내가 작별을 고했을 때 따뜻함을 느끼던 내 심장은 멈췄고,
텅 빈 내 몸은 비로소 무엇이 진짜인지 듣기 시작했어요
生きている不思議 死んでいく不思議
花も風も街も みんなおなじ
呼んでいる 胸のどこか奧で
いつも何度でも 夢を描こう
悲しみの數を 言い盡くすより
同じくちびるで そっとうたおう
閉じていく思い出の そのなかに いつも
忘れたくない ささやきを聞く
こなごなに碎かれた 鏡の上にも
新しい景色が 映される
はじまりの朝の 淨かな窓
ゼロになるからだ 充たされてゆけ
海の彼方には もう探さない
輝くものは いつもここに
わたしのなかに 見つけられたから
삶의 신비와 죽음의 신비. 바람, 도시, 꽃,
모두가 하나가 되어 춤추고 있어요
내 마음 깊은 곳의 목소리가 말을 걸어와요.
너의 꿈을 따라가라고, 저버리지 말라고
왜 인생의 고통스러운 문제들의 슬픔만 이야기하나요.
같은 입술로 아름다운 노래를 불러봐요
우리는 잊고 싶지 않아요, 속삭이는 목소리를.
사라져가는 기억들 속에서 항상 우리를 인도했던 목소리
거울이 깨져서 산산조각 나서 바닥에 흩어졌을 때,
사방에 반사되는 새로운 삶을 보아요
시작의 창, 고요함, 여명의 새 빛. 고요하고 텅 빈 내 몸이
가득 채워져서 다시 태어날 수 있게 해요
바깥에서 찾을 필요도, 바다를 건너 항해할 필요도 없어요
그건 여기, 바로 내 안에서 반짝이고 있어요
나는 빛을 찾았어요. 언제나 나와 함께 있는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