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식당
하나로식당은 전남 신안군 암태면 장단고길 33-17 암태면사무소 바로 옆에 위치한 병어조림,백반 맛집이다. 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 11회, 2019년 8월 9일 병어조림으로 소개된바 있는 맛집이기도 하다. 병어조림은 병어가 아주 크고 먹음직스럽게 살이 많이 있고 양념 맛도 아주 훌륭했다. 같이 나온 밑반찬도 14가지와 김치찌개, 생선구이, 쑥버무리도 맛있게 먹었다. 다만 병어조림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 아쉬웠다.
하나로 식당 모습
식당 바로 앞에 1004섬 수변공원 6호가 위치해 있어 주변 경관이 아무 예쁩니다.
식당내부는 그냥 평범합니다
한쪽에 진열되어 있는 더덕주 등 담금주가 눈에 띕니다
메뉴판. 병어조림 가격이 2인 45,000원, 3인 65,000원, 4인 90,000원. 백반이 10,000원입니다. 우리는 병어조림 2인과 백반 2인을 주문했습니다. 초여름 별미인 병어 가격이 뛰면서 서민들이 쉽게 먹기 힘든 생선이 되었다고 하더니 정말 생선조림 가격치고는 비싼 편입니다. 그래도 한번쯤은 먹어봐야겠죠. 저도 병어조림은 처음 먹어봤습니다.
병어조림 2인(45,000원)과 백반2인분(20,000원) 상차림입니다. 한상 푸짐합니다
밑반찬으로 14가지가 나왔는데 다 맛있는 편이었다.
밑반찬은 모지라면 셀프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무엇보다 14가지 밑반찬외에도 생선구이와 함께 쑥 버무리가 나왔는데 쑥버무리는 정말 오래간만에 먹어 보는 것이어서 정말 반가웠다.
백반에 같이 나온 김치찌개도 칼칼하니 고기도 많이 들어가 있어 좋았다.
오늘의 메인요리 병어조림 2인 (45,000원). 아주 크고 먹음직스러운 병어가 한마리 들어가 있었는데 살도 많고 양념 국물맛도 훌륭해 밥이랑 같이 먹으니 꿀맛이다. 요즘 병어가격이 금값이라더니 병어조림에 병어 한마리만 있는게 조금은 아쉬웠다. 한번쯤 특별하게 먹을 만한 음식이나 자주 먹기엔 부담스런 가격이다.
"신안 하나로식당은 다소 가격이 나가지만 한번즘 먹어볼만한 병어조림, 백반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