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하게 달라
적재, 최유리
각각의 색들이 섞여서 새로운 색을 만들어내듯 아티스트들이 가지고 있는 본인만의 색들이 어우러져 새로운 감성의 곡을 만들어내는 '프로젝트 컬러즈'의 두 번째 주자로 적재와 최유리가 참여했다.
‘묘하게 달라’는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이 서로에게 스며드는 설레는 감정을 표현한 곡으로, 사랑을 시작하며 평범했던 일상이 묘하게 다르게 느껴지는 순간들을 표현한 곡이다. 적재X최유리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봄 같은 따스함을 전해주며 설렘을 가져다준다.
너와 얘기하며 걷다 보니
어느샌가 다시 여기
계절이 바뀐 공원 길엔
시작된 연인들의 온기
둘만 아는 농담이
하나씩 늘어만 가
좀 더 걸을까
묘하게 달라 이 밤
넌 대화의 공백 마저
설레게 만들잖아
닮은 듯 달라 좋아
하루 내내 흥얼거릴
사람이 생긴거야
너만이 준 위로와 공감에
꽃이 피었지 내 맘 속 여기
걷다 스친 손 틈 사이에
조금 또 어색해진 우리
취한 밤 오고 가는
진담이 늘어만 가
조금 더 걸을까
묘하게 달라 이 밤
넌 대화의 공백 마저
설레게 만들잖아
닮은 듯 달라 좋아
하루 내내 흥얼거릴
사람이 생긴거야
너를 보면서 날 보게 된 밤
발을 맞추며 서로 닿는 맘
별이 눈부신 날에
내 안에 깊게 오래
숨겨왔던 고백 이젠
미룰 수 없는 순간
(떨린 순간)
다른 듯 같은 두 맘
내일이 오늘이 돼도
여전히 좋을거야
I'm with you
Happy happy smile
Happy happy cry
Woo woo woo
I'm with you
Lovely lovely day
Lovely lovely night
Woo woo w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