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음악/슈베르트

슈베르트 : 가곡《봄의 신앙(Frühlingsglaube)》, D.686

想像 2023. 8. 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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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ühlingsglaube, D.686
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독일 낭만주의 시인이자 문학사가, 언어학자인 루트비히 울란트의 시에 곡을 붙인 것입니다. 슈베르트는 이 아름다운 시에 달콤하면서도 엄숙한 기운이 묻어나는 멋진 선율을 붙였습니다. 가련한 마음을 표현할 때 살짝 어두운 단조로 바뀌었다가 다시 피어나는 봄을 노래할 때는 계절에 대한 이 ‘믿음’이 일종의 종교적인 신앙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Die linden Lüfte sind erwacht,
Sie säuseln und wehen Tag und Nacht,
Sie schaffen an allen Enden.
O frischer Duft, o neuer Klang!
Nun, armes Herze, sei nicht bang!
Nun muss sich alles wenden.

Die Welt wird schöner mit jedem Tag,
Man weiss nicht, was noch werden mag
Das Blühen will nicht enden;
Es blüht das fernste, tiefste Tal,
Nun, armes Herz, vergiss der Qual!
Nun muss sich alles wenden


부드러운 바람이 눈을 떠서
살랑거리며 밤낮 불어오고
모든 것에 끝맺음을 가져왔다.
신선한 향기, 새로운 음향
가난한 마음의 불안이 사라진다.
모든 것이 새로와질 것이다.

온 세상이 매일 점점 아름다워져
어떠한 모습을 나타낼지 모르겠다.
끊임없이 꽃이 피어나고
멀리 깊은 골짜기에도 꽃이 피어난다
가난한 마음이 고통을 잊는다.
모든 것이 새로워지리라.



   음 악  감 상   

 

Renée Fleming · Christoph Eschenbach

 


 

Ian Bostridge · Julius Drake

 

Dietrich Fischer-Dieskau · Gerald Moore

 

Fritz Wunderlich · Hubert Gie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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