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원(新發園)
부산 차이나타운의 유명한 만두집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부산 차이나타운 만두 맛집으로 손꼽히는 '신발원(新發園)'.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맛이라고 입을 모은다.
'신발원'은 한마디로 만두(고기만두, 물만두)와 중국빵(월병, 콩국 과자, 꽈배기, 중국식빵 커빙, 공갈빵, 계란빵, 팥빵)이 결합된 중국식 과자 만두전문점이다.
이곳 만두는 무, 생상, 파, 고기를 섞어 만드는데 만두 속을 살펴보면 돼지고기 완자가 들어있는 느낌이다. 탱탱하게 씹히는 맛도 꽤 인상적이다. 만두소 맛도 맛있지만 풍미 가득한 육즙이 일품. 풍미에 끌려 만두를 먹다가 입천장을 데이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그 맛을 보면 사람들이 왜 그렇게 기다려서 먹고 가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신발원'의 인기는 만두와 함께 시켜먹는 중국식 주전부리가 크게 한몫하고 있다. 월병, 콩국+과자, 꽈배기, 중국식빵인 커빙, 공갈빵, 계란빵, 팥빵 등이 바로 그 주인공. 특히 콩국과 함께 먹는 과자 메뉴가 단연 인기다.
최근 기존 좁고 낡았던 가게옆에 새로 2030대 젊은 취향에 맞는 신관을 확장, 오픈했다. 그래서 이제는 덜 기다리고 좀 더 깔끔한 분위기에서 만두를 맛볼 수 있게 되었다
어제 부산역에 일이 있어 잠시 들렀다가 '신발원'이 생각나 만두를 먹고 왔다. 본관은 문을 닫아 신관에서 만두를 주문해 먹었다. 그런데 만두 가격은 예전과 똑 같은데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집에 돌아와 예전에 올린 포스트를 확인해 보니 ㅋ 만두가 한개씩 사라졌다는 사실을 발견. 교묘하게 가격을 올린 것이다. 나같이 자주 이용한 사람들은 알지만 특히 처음 방문한 관광객들은 원래 만두가 5개씩 나온다고 생각할테니..
[부산역맛집] 부산역앞 차이나타운 만두 맛집《신발원(新發園)》(평점 4.5)
신발원(新發園)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부산 차이나타운 만두 맛집 분위기 ★★★★☆ 맛 ★★★★★ 가성비 ★★★★★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부산 차이나타운 만두 맛집으로 손꼽히는 '신발원(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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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원 가는 길
신발원에 가려면 먼저 부산역앞에 있는 차이나타운을 찾으면 된다. 부산역 앞에 차이타타운을 상징하는 중국식대문을 찾으면 찾으면 된다. 이 문을 통과하자마자 나오는 사거리에서 좌회전. 연기도 차이나타운 간판이 있다.
신발원(新發園)
신발원(新發園) 은 본관과 신관 두군데가 있다. 본관은 원래 장사하던 곳이고 신관은 신발원이 유명해지면서 방문객들이 많아지자 옆에 추가로 만든 식당이다. 메뉴는 같다. 신관이 본관에 비해 넓고 깨끗하다. 대기줄도 적다.
입구에는 TV 프로에 많이 소개된 집임을 알리는 광고판이 세워져 있다
메뉴
주메뉴는 고기만두, 군만두, 새우교자, 찐교자 등 다양한 만두다. 그외 월병, 콩국+과자, 꽈배기 등 중국식 주전부리도 판매한다.
식당내부
비좁고 낡고 오래된 본관에 비해 이곳은 최근에 만든 식당이라 밝은 분위기에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뛴다. 본관에 비해 대기줄도 적다. 주문 및 결제도 테이블마다 놓여 있는 태블릿으로 한다
그리고 주방이 오픈되어 있다. 만두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다
맛있는 만두
이 집 만두는 만두속이 돼지고기 완자가 들어있는 느낌이다. 탱탱하게 씹히는 맛도 꽤 인상적이다. 그래서 자주 찾게 된다. 본인은 군만두와 고기만두들 주로 시켜 먹는다.
군만두(6,000원)는 군만두라기 보다는 튀김만두에 가깝다. 먹을 때 기름이 많이 있는 것이 단점이지만 바삭한 만두피와 꽉찬 만두속이 어울러져 고소하면서도 맛있다.
고기만두(5,000원)는 중국 대표만두인 소룡포와 한국식 만두의 중간정도 느낌. 소룡포처럼 육즙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한국식 만두에 비해 육즙이 느껴지고 만두속이 거의 고기로 채워져 있어 씹히는 식감이 확실히 다르고 더 좋다
오이무침(2,000원). 만두와 함께 시켜 먹으면 궁합이 잘 맞다. 오이의 사각사각한 맛이 마늘장소스와 어울러져 그 자체로도 맛있다.
만두가 한개씩 사라졌다
그런데 만두를 다 먹고나니 약간 뭔가 이상하다. 전과 다르다는 느낌이 든다. 그런데 확실히 모르겠다. 결국 집에 돌아와 예전에 이 집 소래 포스트를 보고 그 이유를 알았다. 가격은 같은데 만두가 한개씩 사라진 것이다. 한마디로 교묘히 가격을 20%나 올린 것이다. ㅠㅠ. 그러고보니 그릇 크기도 작아졌다. 왠지 씁쓸해진다. 처음 방문한 고객들은 원래 만두가 5개씩 나오는 걸로 알 것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