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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ces Of Spring, Op. 410
Johann Strauss II, 1825∼1899
귀에 익은 듯한 아름다운 가락이다. '봄이여, 오너라’하고 노래하는 새의 울음 소리를 닮은 플루트의 노래조와 거기에 화답하는 듯한 하프의 해조(諧調)는, 봄바람이 새싹을 찾아가는 것처럼 섬세하고 아름답다. 가벼운 옷을 입은 봄의 요정들이. 푸르름이 불타는 초야(草野)에서 춤추며 장난치는 것처럼 전개되며 고조되어 마친다. 연주 시간 6분의 짧은 곡으로서,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특유의 빈 풍의 왈츠는 아니고 연주회용으로 가사도 붙인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용 가창 왈츠이다.
[봄의 소리 왈츠]는 흐드러지도록 따스한 이 봄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세상의 모든 왈츠'이다. 왈츠는 4분의 3박자의 경쾌한 무곡으로 19세기 유럽에서 널리 유행하며 현재까지 대중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춤&음악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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